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공동으로 ‘자율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연구개발(R&D) 설명회’를 12일 광주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LG이노텍·한국알프스 등 선도기업과 관련 부품기업, 광주테크노파크·전자기술연구원·광기술원·한국자동차연구원·광주그린카진흥원 등 산업지원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설명회는 소부장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연구개발(R&D) 과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발굴된 52건에 대해 세부기획방향을 조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장엽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단장은 “이 사업은 완성차 중심보다는 자동차 부품의 선도기업과 협력기업 간 협력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해 기술적 가치사슬 완결형 소부장특화단지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광주는 사전 수요조사에서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많은 과제를 발굴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광주 소부ㅈ장특화단지는 714만㎡(약 220만평)로 공간적으로 넓고 100여개 이상의 기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정책마련에 나섰다. 12일, 광주 서구의회는 백종한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난임극복 지원 조례’안이 제314회 임시회 회기 중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백종한 의원은 “최근 사회·환경적 영향으로 난임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소득, 시술횟수, 나이에 따른 제한사항으로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난임부부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난임극복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와 함께 ▲난임극복 지원사업 추진 ▲난임 시술비 지원 등의 근거를 담고 있다. 백 의원은 “난임부부는 임신 실패에 대한 두려움·실망감과 함께 경제적으로 막대한 지출까지 감당해야 한다. 난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며, “국가는 현재 당면해 있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위해서라도 출산 의지가 있는 이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제314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화재안전취약주택 피난구조설비 설치 지원 조례안(이하 피난구조설비 조례)’과 ‘광주광역시 서구 노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하 통합 돌봄 조례)’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피난구조설비 조례는 화재에 취약한 일반 가정집에 완강기 설치를 지원하는 조례이며, 통합 돌봄 조례는 노인의 요실금치료기를 지원하여 지역사회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했다. 전 의원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5층 이상 아파트 및 비주거용 건축물 등에는 소화·경보·피난 구조설비 설치가 의무이지만, 대다수가 거주하는 소규모 주택의 경우 이 법률의 적용을 받지 못해 완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라며, “소규모 주택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구조설비가 필요하여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통합 돌봄 조례 개정을 통해 요실금치료기 지원으로 ▲노인 삶의 질 향상 ▲약물부작용 차단 ▲요실금 패드, 기저귀 등 일회용 쓰레기 감소로 기후위기 대응 등의 효과가 있다며, 조례 제·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Google), 히타치에너지(Hitachi Energy), 한국전력, 현대코퍼레이션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투자유치포럼’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산업트렌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전망하고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협력 기회의 장인 ‘2023 국제투자유치포럼’을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산업, 내일의 기회를 만든다(FUEL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전 10시 개막 기조연설과 함께 첨단의료·바이오, 미래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세션별로 토론, 포럼에 참여하는 해외기업과 국내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력 상담회(B2B), 참여자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된다. 개회식에는 세계적 리서치기관인 블룸버그NEF의 알리 이자디(Ali Izadi-Najafabadi) 아태지역 리서치 총괄과 한국지멘스의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을 한다. 알리 이자디 총괄은 기조연설에서 유럽의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2년 에너지 전환 기술투자가 사상 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단장 강미숙)이 12일 마을대동회를 열어 마을복지건강계획을 선포하고 주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립단은 지난 7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마을 현황과 자원 조사를 거쳐 의제를 발굴하고, 4회 간담회와 광산구 자문단 조언을 통해 돌봄과 건강 분야 각 1개 의제를 도출해 구체화했다. 돌봄 의제는 사용 중인 노후 멀티탭을 새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우리집 안전지킴이, 노후 멀티탭 교체 지원’이며, 건강 의제는 냉방 가전에 쌓인 먼지 청소 및 이물질 제거를 통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냉방가전 클린 서비스’다. 강미숙 신창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 단장은 “올해 선정한 마을복지건강의제를 내년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반영, 잘 실행해 365일 모두가 행복한 신창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 광산구 첨단2동(동장 조경두)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은 사단법인 꿈나무(이사장 노미자)와 익명 독지가다. 사단법인 꿈나무(이사장 노미자)는 12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6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노미자 이사장이 경작한 농산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모은 것이다. 또 이날 무명의 한 독지가는 돌봄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백미 10kg(50만 원 상당)을 전달해 왔다. 이날 기부된 장학금, 백미 등은 도움이 필요한 첨단2동의 청소년, 장애인 등 1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경두 첨단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서봉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지도자(2급)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시민에게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 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파크골프 자격증(2급) 취득 희망자 15명이 참여한다. 이날부터 10월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10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파크골프 이론과 실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파크골프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 유치 등 다양한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서봉 파크골프장은 호남 최대이자 광주 최초 36홀로 조성됐다. 지난 4월에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전국대회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공인 인증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노사문화 구축을 지원하는 ‘노사갈등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는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일터혁신 사업의 하나다. 노사 간 적극적인 소통, 튼튼한 신뢰 관계 구축을 도와 갈등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한다는 취지다. 광산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조직 내 갈등 조정이 필요한 기업, 갈등 발생 경험이 있는 기업, 노사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의 갈등 현황을 조사‧분석, 구성원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모의 단체교섭, 역할 연기를 통한 사례 실습 등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갈등 지도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해 상생·협력 노사관계 및 소통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지속성장일자리과 노동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노사 상생은 지속가능한 좋은 일터를 실현하기 위한 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진행되는 ‘제82기 국악문화학교&제39기 어린이국악교실’ 수강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10월부터 12월 2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국악문화학교(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가야금병창, 장구, 고법, 해금, 정가) ▲어린이국악교실(가야금, 해금) 등 총 11개 강좌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싶은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각 과정별 20명 내외(민요, 판소리 25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12주 과정 기준 5만원이며,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서구 풍금로 182)에 방문신청 하면 된다. 정용학 서구청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주민이 우리의 음악과 가까워지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 서구 문화예술과 빛고을국악전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ESG 기반의 아동친화사업’ 우수사례가 유니세프 유럽 회원국에 소개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를 방문 중이며, 일정 첫날인 11일 유니세프 스위스&리히텐슈타인 위원회를 찾아 서구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일정은 유니세프 한국-스위스 위원회가 공동 초청한 자리로, 김 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할 권리, 존중받을 권리’라는 주제로 ESG 기반의 아동친화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김 청장은 이날 유니세프 임직원 및 다국적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정책 발표와 자유토론 모두 영어로 진행했다. 서구는 2017년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고, 올해부터 우리나라 지자체 중 처음으로 ESG가치를 반영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청장은 ESG 중 “E(Environment, 환경) 관련 아동친화사업으로 관내 어린이 숲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환경학교 운영 등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인식과 탄소중립,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월 재산세 319억여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이번 9월분 재산세 과세대상은 주택분 1/2과 토지이다. 지난해에 이어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에 세율 특례가 적용되어 재산세율이 0.1~0.4%에서 0.05~0.35%로 인하된다. 특히, 올해는 한시적으로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주택공시가격의 기존 60%에서 43~45%로 인하된 과세표준을 적용해 재산세 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이체(광주, 농협, 국민, 신한), 지방세납부시스템위택스', 금융결제원. 은행 CD/ATM기기,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PAYCO)에서 지방세 납부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해도 된다. 또한 ARS서비스를 이용해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도 있다. 이번 재산세는 추석연휴와 임시공휴일이 포함되어 납부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권순진 서구청 세무1과장은 “납세자가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발생하고 이후에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1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물관리 대응 및 체계적인 상습 침수지역 관리’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선 의원은 “올여름 유례없는 폭우와 연이은 태풍이 몰아쳤고 장수천과 풍영정천, 황룡강 다리는 범람 직전이었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을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앞으로가 위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빗물을 머금는 녹지는 콘크리트와 아스콘 포장으로 점점 사라져가면서 폭우 시 빗물이 순식간에 늘어나면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된다”며 “지역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 등 저수지 준설로 빗물을 더 저장할 수 있도록 파이를 키우고 하천의 물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대책으로 도시계획 수립 시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빗물 저장고·저류지 설치 등의 물관리 계획과 시설 설치 방안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1년 ‘2월 4일 부동산 대책’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산정지구’ 지역은 도로와 배수로를 새롭게 설치했지만, 도로는 기존 부지보다 높게 설치되고 배수로는 우수처리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