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4일 치매환자 및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달짝지근해'라는 코디미영화를 관람하고, 참여자들 간에 다양한 경험과 돌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다른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나 소통하고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국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일상생활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심리적·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가족 간 서로 치매 관련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모임으로 월 1회 정기모임과 주 1회 취미활동 지원 모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실증 중심의 도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글로벌 수준의 투자환경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광주시는 기업의 요구에 응답할 준비가 됐다. 광주에서 기업의 미래를 꿈꾸며 투자해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투자유치포럼’에 개막식에 참석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세계 질서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협력을 통해 생존 및 발전 전략을 짜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세계는 경제 위기, 기후위기, 전쟁, 팬데믹 등으로 일국 주도의 세계 질서는 이제 낡은 것이 됐고 새로운 질서는 아직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의료, 바이오, 미래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 등 세계적 트렌드를 좇고 이끌어가는 그래서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글로벌기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오늘같은 만남의 기회가 소중하고, 앞으로 더욱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AI)과 미래차를 대표 미래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기업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명품30리길 조성’으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공공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된 102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회원 도시의 건강 도시 정책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사업의 구체성 및 지속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시민의 참여 정도, 부서 간 협업 정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이날 전남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순천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광산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명품30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걷기 좋고, 찾고 싶은 길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실제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마련, 운영했다. 이를 통해 ‘활동적인 걷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걷기 실천율, 비만율 등과 같은 건강지표를 개선할 기반을 닦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4일 광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이용 아동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어린이집 17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등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등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차량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 운전자,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 장치 및 안전 운행기록 등 16개 세부 항목을 점검했다. 특히, 2023년 1월 1일부터 교통안전법 제55조에 따라 운행기록 장치 설치가 의무화된 것에 따라 운행기록 장치 장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이용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은 지난 12일 제314회 임시회 회기중 '광주광역시 서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2년에만 전국에 2,386건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가 나 26명이 사망했으며, 광주에서도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등 민원이 적지 않다”라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조례는 미비한 실정이며, 거리 위에 방치되어있는 전동킥보드로 인해 통행장애와 보행자 안전에도 큰 문제가 된다”라며 조례제정 사유를 설명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에는 △안전교육·안전문화 조성 등에 관한 사항 △개인형 이동장치의 거치구역 및 광주 서구형 시범구역 조성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지침 명시 △무단방치 금지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임성화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시범구역 조성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제 발생 최소화로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과 더불어 구민의 보행권 확보·보행환경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12일 제314회 임시회 중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 1·2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이스포츠(전자스포츠)진흥에 관한 조례’(이하 이스포츠진흥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서구의 이스포츠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및 대회개최, 전문 인력 양성, 시설의 구축 및 개선, 단체 및 사업자의 경쟁력 강화 사업추진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인도 시장조사 업체 스트레이츠 리서치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11억7800만 달러에서 연 평균 21.9% 상승해 2030년에는 57억4300만 달러(약 7조 5천억)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이스포츠 산업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아직 관심과 지원이 저조하여 안형주 의원이 서구 이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에 나서게 됐다. 안형주 의원은 “우리 광주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지방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사업 선정, 이스포츠 공식경기장을 가지고있는 도시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는 16일부터 조정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4급 하향 조정 및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 변경으로 인한 검사자 수 감소에 따라 서구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소독시간 11:30~13:00 미운영),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도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해당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으로 변경됐으며, 검사 대상자별 관련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박해정 서구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됐지만 고령자와 고위험시설 종사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연휴인 28일부터 10월3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별진료소가 운영되며, 코로나19 관련 검사 문의는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문의하면 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6일 양동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으며, 2건(방류 이후 총 7건) 모두 방사성 물질(요오드, 세슘) 불검출 ‘적합’으로 확인되어 이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또한 서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떡집, 차례 음식 조리․판매업소, 대형 유통․판매업소 등 20개소에 대한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및 위생 관리 지도점검을 진행했으며, 가공식품, 수산물 등 제수용 다소비 식품 12건에 대한 중금속, 보존료, 대장균 등 유해물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구는 오는 19일에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10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해 점검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 및 지속적인 관리로 추석 성수식품 유통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상용 서구 보건위생과장은 “방사능 검사·점검을 한층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다음달 13일까지 ‘지속가능발전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로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광고 형식 쇼츠 등 자유롭게 직접 촬영한 3분 이내의 동영상 ▲컴퓨터 그래픽, 물감 색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제작한 포스터(4절지 크기) 및 만화(10~20컷) 총 2부문을 모집한다. 신청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콘텐츠 파일과 함께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콘텐츠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총 31편이 선정되며, 각 부문당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3)’과 ‘노력상(19)’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구청 SNS 채널과 홈페이지, 교육자료 활용 등 지속가능발전 주민 인식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허미옥 서구청 기획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도시 서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 선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산구의 명예를 높인 ‘제32회 광산구민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최근 ‘광산구민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나눔·봉사 △효행·복지 △자치공동체 △문화·예술·체육 △학술·교육 △지역경제 △노사 상생 △산업기술 △인권 증진 △안전·환경 등 10개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나눔·봉사 부문은 양오열 동진기업(주) 대표로, 꾸준한 기부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효행·복지 부문은 운남동 주민인 황미단 씨로, 오랫동안 상병 중인 양부모를 헌신적으로 보살피고, 네 자녀를 바르고 건강하게 양육하는 등 현대사회에 효 가치를 몸소 보여줬다. 자치공동체 부문은 장길수 신가동 주민자치회장이 수상자로 꼽혔다.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이 원하는 마을의제를 발굴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는 이동원 광산구태권도협회장이다. 고령사회 대응 ‘실버태권도’ 교실 운영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및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 태권도인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이끌었다. 학술·교육 부문은 박인아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282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법규 위반 과태료 수익금을 장애인 분야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여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복지기금’은 지자체가 노인·아동·장애인을 위한 자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설치 및 운용하는 기금으로, 현행 조례의 기금 항목에 ‘장애인복지기금’ 계정을 추가하도록 했다. 또한 기금 재원 계정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를 포함하고, ▲장애인 의료·교육·문화예술 사업 ▲장애인의 인권보장 및 인식개선 사업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가족지원 사업 ▲피해 장애인 보호·지원사업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한 목적으로 쓰이도록 했으며, 재원은 2억 원 이내로 운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조례가 개정되면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를 ‘장애인복지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명숙 의원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법적·의식적 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경로당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제282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여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 조례에 ‘지역봉사지도원’의 위촉, 활동 및 지원에 관한 규정 사항을 추가로 신설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경로당 운영과 지역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봉사지도원’을 위촉하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위촉된 ‘지역봉사지도원’은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경로당 이용자의 생활지도 ▲자원봉사 활동 및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명수 의원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쉼터와 같은 공간으로 노인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봉사자분들의 노고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되어 노인복지 정책과 어르신들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