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31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내 5개 분야 92개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공공하수도·급경사지·산사태취약지역 등 재난취약시설 12개소 ▲공영주차장·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18개소 ▲수련시설·어린이집·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보건복지시설 6개소 ▲공원·도서관·체육시설 등 생활 및 여가시설 33개소 ▲공공·민간 건설현장 23개소이다. 서구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전기·소방·건설안전 등 분야별로 구성된 서구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전문가를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시설물 균열․손상 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대설․한파에 대비한 안전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11일 쌍촌동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및 화정 아이파크 해체공사장을 찾은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만일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건축공사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며 “최근 건설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1일 ‘관광진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여 지역 관광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으며, 이용빈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희승 호남대학교 교수와 관계 기관 및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해 전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이희승 교수가 ‘관광진흥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광산구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제반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침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잠재된 자원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실현시킬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절실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여건과 수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제도적인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재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은 “관광정책은 관광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새롭게 출시하는 ‘The플러스예금’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창립 55주년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를 오는 12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The플러스예금’은 개인은 영업점 방문, 스마트뱅킹(APP), 모바일웹뱅킹(WEB)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법인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 최소 1천만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특별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The플러스예금’은 ▲6개월제 최고 연 4.0%(기본 연 3.5%) ▲1년제 최고 연 4.1%(기본 연 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총 판매한도는 3천억 원으로 기간 중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특별 우대금리는 최고 연 0.5%p(포인트)까지 제공 가능하며, 구체적인 금리 조건은 ▲이벤트 기간 동안 이 예금을 가입한 경우 0.35%p(포인트) ▲이벤트 기간 동안 이 예금을 가입하고, 가입일 전일자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당행 정기예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신규 거래 또는 해지 거래가 없는 경우(신규취소 거래 제외) 0.5%p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김두봉 영업추진부장은 “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1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광주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날 광산구와 각 기관‧단체는 모든 아동이 권리를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동권리 증진 교육 및 홍보 △ 아동 참여기구 및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 구성 △폭력과 학대 등 범죄로부터 아동의 안전 예방과 보호 활동 △아동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환경 조성 △아동 권익 보호 및 옹호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이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나서서 적극 협력할 것"이며 “아동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행복한 광산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 실태조사, 아동의견수렴 원탁토론, 찾아가는 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에 생산거점을 둔 대유위니아그룹의 주력업체들이 줄줄이 위기에 직면하면서 협력업체 줄도산 등 광주 경제에 적잖은 파장이 커지고 있다. 광주지역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가 지난달 20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25일에는 대유플러스가, 이달 4일에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가 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각각 신청했다. 이는 경영난이 한계에 달한 데 따른 조치로, 이에 따라 응급 처방이 없을 경우 1차 협력사 150개사, 2·3차 협력사를 더하면 300개 업체가 직·간접적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액은 최소 1천억 원 이상으로 협력사별로 적게는 5천만 원, 많게는 50억 원의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할 상황이다. 특히, 위니아의 경우 법정관리 신청으로 납품 대금 전자 B2B(어음) 발생으로 금융권 차입금 411억 원가량을 지급하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만일 금융차입금을 협력사에서 대환해야 하나 대신 갚지 못할 경우 10일부터 연쇄 도산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위니아는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650억 원대 영업 손실로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위니아 채권단은 “법정관리 중에 홈쇼핑에서 판매행위를 계속하는 것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 재생에너지 전기판매 시장이 민간사업자로까지 확장됨에 따라 북구 첨단산단에 추진 중인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광주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이 한발 도약하게 됐다. 이 법은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노용호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대표 발의한 법안을 병합한 대안 법률안이다. 개정 법률안에는 재생에너지 전기저장 판매 사업을 전기신사업에 포함시키고, 재생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해 기존 전력거래 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광주시가 첨단산단에 추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특구 내 발전사업자의 지위 확보와 전력직거래 규제특례를 해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0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터 소규모 신재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독점사업자인 도시가스사가 경제성 미달 지역 공사비를 소비자에게 과도하게 부담시킨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사마다 시설분담금을 산정하는 표준투자비, 적용율, 세대기준, 비용 등이 동일하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10일 국감장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와 6대 광역시의 표준투자비와 적용률, 납부대상 기준이 상이하다. 7개 특․광역시 중 표준투자비가 가장 높은 인천과 가장 낮은 울산은 68,576원 차이가 나고, 적용률 역시 26%~41%로 지역마다 다르다. 현 시․도별 공급규정에 따르면, 경제성 미달 지역의 경우 지자체 지원을 일부 받거나 공급규정에 따라 공사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소비자가 부담토록 하고 있다. 도시가스사는 경제성이 낮다는 명목으로 지금껏 공급시설 공사비를 지자체와 주민에게 과도하게 전가했다는 의혹이다. 실제, 외국계 투자기업이 인수한 지역 도시가스의 2022년도 재무제표 결과, 당기순이익이 195억 원임에도 불구하고, 약1.6배에 달하는 320억 원이 배당됐다. 이용빈 의원은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 선수이자 광주 서구의 얼굴인 강영미 선수가 금의환향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0일 오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영미 선수를 초청해 축하 자리를 가졌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21년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강영미 선수(광주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치러진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과 접전 끝에 36대34로 승리했다. 강영미 선수는 “김이강 서구청장님을 비롯해 서구민들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해 2015년 이후 10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한편 광주 서구청 펜싱 선수단은 오는 13일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김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열린 서구 억새축제는 은빛억새와 저녁노을, 가을바람 등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시민들이 행복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억새축제는 4㎞에 달하는 억새길 곳곳을 테마가 있는 축제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 개막식은 억새밭을 배경삼아 대한민국 명장과 함께하는 ‘100인의 식탁’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축제 주제와 연계해 가족, 연인, 친구 등 500명이 사랑의 메시지를 새겨 완성하는 대형 벽화 ‘사랑의 약속’, 관광객 1천 명이 각자의 바람과 다짐을 바람개비에 적어 바람길을 완성하는 ‘나와의 약속’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버스킹월드컵, 작은음악회, 전국아마추어예술경연대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은빛억새와 어우러진 공연이 가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억새밭에서 열린 은빛요가, 멍때리기대회도 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3회 용아문화예술제를 12일 호남대학교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용아 박용철 기념사업회(김보곤 이사장)이 주관하는 예술제는 박용철의 문학사적 업적을 연구하는 ‘용아 심포지엄’, 용아의 삶,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 제3회 용아문화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용아문화대상에는 ‘구름빵’의 저자인 아동문학가 백희나 작가가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이야기 공연과 사인회를 연다. 한편, ‘나두야 간다’로 시작하는 유명 서정시 ‘떠나가는 배’의 창작자인 용아 박용철(1904~1938)은 광산구 소촌동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문학 발전을 위해 ‘시문학파’를 창립하고 활동한 시인이자 비평가, 출판인이었다. 이달 용아 박용철을 현창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 광산구는 21일에는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2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을 개최하며, 18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낭만과 감성의 계절 가을, 광주 광산구가 맛과 멋, 흥과 울림이 있는 다양한 축제, 문화예술행사로 시민을 맞이한다. 우선 ‘생동감 있는 도시, 지속가능한 광산’을 대표할 축제 제1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힐링 하이, 필링 하이(Healing Hi, Feeling High!)’를 구호로 자연, 사람, 휴식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인다. 이무진, 김기태, 펀치, 전건호, 경서예지, 로맨틱펀치, 울랄라세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와 지역 음악인들의 감성 넘치는 공연, 전국 청소년이 춤으로 끼와 재능을 뽐낼 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가 펼쳐진다. 시민에게 소풍과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뮤직피크닉존’, ‘물멍빛멍존’, 코스모스존, 야간경관 등을 조성, 운영한다. 특히, 첫날에는 ‘광산뮤직온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미래를 그릴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 제32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도 개최한다. 13~14일에는 광산교육의 다양한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오로라 페스티벌’이 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정부가 납품대금연동제 현장 안착을 위해 연말까지 동행기업 모집에 집중하고 있지만, 제도 도입시 핵심 쟁점이었던 예외조항에 대한 주도적인 점검 계획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 당시 정부는 예외규정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장의 우려가 예상되지만 제도 도입에 무게를 두고 향후 사후점검을 통한 제도 개선을 기약하며 민주당은 정부안을 수용하고 대신 예외적용에 탈법행위가 있는 경우 과태료를 기존 1천만 원 이하에서 5천만 원 이하로 상향시켰다. 납품대금연동제 예외규정은 다음과 같다. 위탁기업이 소기업인 경우, 90일이내 단기계약과 1억원 미만의 소액거래인 경우 약정서에 납품대금연동에 관한 사항을 생략할 수 있다. 다만, 기업간 납품대금연동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에는 약정서에 그 취지와 사유를 명시적으로 적어야 한다. 위탁기업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거나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이 규정을 회피하는 탈법행위시 5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연동합의 약정서를 작성하지 않는 탈법행위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