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제283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와 더불어 조례안 12건, 일반안 12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정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산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우형 의원) ▲광산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명숙 의원) ▲광산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윤혜영 의원) ▲광산구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보행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김영선 의원) 등 총 8건이다. 먼저 17일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 및 기간결정의 건’과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촉구 결의안’ 등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돌입한다.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 처리상황 청취 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서를 채택한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다음 달 개회하는 제28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총 55건, 12억 원 규모의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일반‧구정‧청년참여형)은 18건, 3억 5000만 원 규모이며, 동 주민총회(지역토론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자치계획형)은 37건, 8억 5000만 원 규모다. 앞서 광산구는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해 164건을 접수했다. 각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 지역토론회,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열어 자치계획형 제안 사업 38건 발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와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본량동 신평마을 진입도로변 생활하수덮개 설치 △광산구 향토문화유산 조사 및 자료집 발간 △청년 생활 안내서 △물따라 길따라(안전한 임곡동 마을길 만들기) 등 총 5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은 광산구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선정 결과, 진행 상황 등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에 적극적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제13회 대한민국 SNS(누리소통망)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매년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누리소통망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산구는 활동성, 의사 소통성,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이야기하기) 등 전체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2023 소셜아이어워드’ 지자체 블로그 분야 대상에 이어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누리소통망 활용 우수 지자체의 독보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6개 누리소통망 창구를 운영하는 광산구는 각 누리소통망의 이용층, 특성을 반영한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와 유익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지기단,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홍보파트너’를 운영,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실질적인 양방향 소통을 구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최신 경향에 맞춰 세로형 ‘쇼츠 영상’ 콘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이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한국평화언론대상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주관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사)한국시민기자협회에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정신을 기리며, 국가와 시민사회 발전에 공헌한 바가 지대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의원은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베풀었고, 특히 성실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적극적인 현장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전 의원은 대통령 표창, 지방자치 우수조례로 우수상 2회 등 총 10번의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상의 기쁨은 잠시 오히려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며 앞으로 주민 복지증진과 편익증대를 위해 더 발로 뛰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역점 시책인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과 관련해 다양한 시민 제안을 반영한 ‘광산구 명품길 조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 이를 시민과 공유하고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산구는 12일 이야기꽃도서관 1층 너른마루에서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 사업’ 공유 주민 회의(타운홀미팅)를 개최했다. 광산구는 관광 활성화와 시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30리) 구간에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명품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명품길 조성·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길의 명칭을 ‘황룡강 생태길 30’으로 정한 광산구는 지난 3월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조성’ 주민 회의에서 나온 시민 목소리를 담은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국내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를 품은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을 목표로 하는 종합계획은 △친환경 명품길 △편의 강화 △주민참여 및 홍보 등 3대 추진 전략, 25개 핵심 사업으로 이뤄졌다. △주민 대상 장록습지 생태교육 △광산구만의 특색을 담은 30리길 조성 △장록교~중보교 구간 데크길 및 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 때,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법정 관리에 들어서자 이로 인해 줄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광주 대표기업 대유위니아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도 협력업체 160여 개가 줄도산의 위기에 처해 광주 경제에 심각한 빨간 불이 켜졌다”며 “융자금 만기연장, 기업 지원 정책자금 긴급 지원,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 동원이 가능한 최대치로 적극적 지원에 나서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의원은 민형배(광산을)‧윤영덕(정무위) 의원, 관련 은행사와 긴급회의를 가졌다. 관련 은행사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은 후 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기업을 구제하기 위해 대출 전환이나 만기 연장 등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영 장관은 “대유위니아그룹의 경우 관련된 중소기업만 163개사, 피해액이 296억원 정도가 당장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다”며 “중기부는 광주시와 관련 TF를 구성하고 현재 광주시와 공동으로 피해 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은 12일 제315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맨발로 대표 건강도시를 위한 제언’을 발언했다. 광주 서구에서 “어싱(Earthing)”라고도 일컫는 맨발걷기가 주민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6곳의 ‘맨발路’에 일 평균 2,200여 명의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하고 있으며, 이에 서구청은 2024년까지 18개동 전체에 맨발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성화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1차 본회의에서 '광주광역시 거구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서구 맨발로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적 근거를 선도적으로 마련한 바 있다. 임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걷기가 서구의 대표 일상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 ▲ 너무 어두운 맨발로에 야간 안심 조명설치 ▲ 정기적인 주민만족도 조사 반영 ▲ 지역별 특성 반영한 테마형 맨발로 조성 ▲ 노인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 주민 운영 시스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임 의원은 “부서별 업무보고시 구청에 제안했던 ‘5·18 기념공원내 맨발길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라며, “마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2동)이 제3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서구청의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5분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건물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공간부족 ▲건축부지 변경에 따른 논란 ▲정부기관의 유권해석을 통한 논란 종지부와 관련해 발언했다. 김형미 의원은 “약 30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고령화와 엘리베이터 미설치 등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이용이 불편하다”며 “2020년 시작된 구 제2청사와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 복합 신축계획이 여러 이유 등으로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차장특별회계로 매입한 토지를 일반회계로 유상이관 가능 ▲한 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으로 의회 동의를 얻은 사항으로 건축부지와 주차장 조성부지 위치 변경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미대상 등 지연되는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에 대해 명확히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두 논란과 관련하여 집행부에서 행정안전부 질의와 변호사 자문 등을 통해 건립 진행에 문제없다는 내용으로 회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는 20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의 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은행·산업은행·광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업 지원기관들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만기일이 도래하는 할인 전자어음을 대출로 전환해 줄 것을 금융권에 최우선적으로 요청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보증 및 융자금의 만기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과 관계기관 등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위니아 협력업체들은 광주시의 정책자금을 위기에 처한 협력사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과 저금리 적용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위니아 그룹사의 공장이 가동돼야 2, 3차 협력사들도 살아남을 수 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10일과 11일 2회에 걸쳐 전직원 대상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서구는 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화 강사와 박수경 강사를 초빙해 성매매 방지법 및 가정폭력 사건처리 절차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서구는 올해 6월 제정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와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조례에 대해 설명하며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례중심 예방교육을 강화했다. 손회숙 서구청 양성평등과장은 “조직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조직 및 상호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4대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하반기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록도서관 일원에서 도서관, 사람,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9회 책향기 서구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책축제는 서구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독서 관련 10여개 유관기관이 함께 한 가운데 ‘푸른 별 지구에서, 서(書)로 만나’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 환경문제에 대한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들을 진행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체험하는 ▲인생사진 네컷 ▲놀이극 가족환경연극 ▲스와뉴 밴드 문학콘서트 ▲체험부스 ▲곽재식 작가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서구는 사전 행사로 ‘지구사랑 책표지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서구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다 같이 찍자, 서구한바퀴’도 진행했다. 아울러 서구는 축제주간행사로 15일 상록도서관과 22일 서빛마루도서관에서 각각 환경그림책 작가인 이예숙·이욱제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행사 참여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우리 곧 사라져요’그림판 전시도 운영한다. 박미희 서구청 교육도서관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서행사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이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행정의 신뢰까지 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일자리 연결 서비스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애프터(후속) 간담회’를 열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1일 LG유플러스 자회사인 아인텔레서비스, 보성이노텍 등 10개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서구일자리센터와 인력채용 공동협약을 맺은 기업들로, 간담회에서는 서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인력운영 관련 기업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타 지자체나 기관의 경우 대부분 구직자나 기업에 취업정보만 제공하는데 그치는 반면, 서구는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일자리사업이라 더욱 신뢰가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7월 김 청장은 서구가 지원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근로자 20명을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