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은 19일 외국인이면서도 한국학 학자로 유명한 마크 피터슨 교수를 초청해 제5회 독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국은 왜 김·이·박씨가 많은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동천동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국인보다 한국사를 더 잘 아는 교수로 유명한 마크 피터슨 교수는 하버드대학에서 한국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브리검영대학에서 30년 이상 한국사를 가르쳤으며, 현재는 유튜브‘우물 밖의 개구리가 보는 한국사’를 운영중이다. 영문 이름 피터슨과 발음이 비슷한 ‘배도선’이라는 한국 이름도 가지고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마크 피터슨 교수는 미국인의 시선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어 특색있고 흥미로운 강의를 전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책마을 동천동에 걸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주민이 행복한 생활정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으로, 다독다독 책마을이라는 동천동의 BI(Brand Identity)를 적극 활용해 전국에서 동 단위로는 유일하게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와 AI페퍼스 여자프로배구단(단장 김동언)이 ‘스포츠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동언 AI페퍼스 배구단장은 20일 오전 서구청 나눔홀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페퍼스 배구단은 홈경기장인 페퍼스타디움을 서구에 두고 있으며, 올해 초 훈련 시설, 구단 사무실, 숙소 등을 모두 서구로 이전해 연고지인 광주에 정착했다. 이에 서구는 AI페퍼스 배구단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프로 배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AI페퍼스 배구단도 지역 내 유소년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서구와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어제(19일) 홈경기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며 “서구민들과 함께 AI페퍼스가 최고의 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불어 우리 서구가 스포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 청장은 AI페퍼스의 상징인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해 선수단 환영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언 단장은 “AI페퍼스 선수단에게 서구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8일 광주천 유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효율적인 방제·수습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서구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른 지역 확산 및 취·정수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위기 경보 관심(BLUE) 단계로 설정하고 진행됐다. 서구는 광천2교 상류 쪽에서 교통사고로 승용차가 전복되어 도로에 유류 50L가 유출, 광주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목격자가 신고한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전파 ▲방제 인력 긴급 현장 투입 ▲유류 수계 유입 차단(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등을 활용한 유류 제거 작업 ▲방제 후 유류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및 방제작업 완료 보고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박종철 기후환경과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방제장비 사용 방법, 현장 방제작업 능력 등을 익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환경보전 및 2차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매출액이 목표액을 뛰어넘었다며 대대적으로 성과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동행축제 참여를 위해 선정한 우수기업 중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참여기업이 평균 51%인 것에 비해, 광주·전남은 8% 대구는 4%를 밑돌고 있어 수도권 몰아주기식 지원사업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이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2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네차례에 걸친 동행축제동안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직접 선정한 우수기업 중 수도권 소재 기업이 각각 145개사(48%), 31개사(51%), 155개사(52%), 159개사(53%)로 지방 소재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선정된 우수기업의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진행되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신청서 및 상품기술서와 중소기업확인서 등 여러 서류를 제출한 뒤, 적격심사와 서면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온라인 접근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19일 제315회 임시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행복중심 문화도시 서구를 위한 촘촘한 구정 실현’을 당부했다. 윤정민 의원은 '문화기본법'은 ‘문화권’이 모든 국민의 권리임을 규정했고, '지역문화진흥법'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문화 등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 진흥 정책을 추진해야 함이 명시됐음을 언급하며 ‘일상 속 문화’의 의미와 정책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지역의 특색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실현과도 직결된다고 했다. 나아가 ‘생활문화’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사회적 고립감 및 갈등 해소’, ‘지역소멸 대응’ 등 사회 문제 해결 방안으로도 강조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최근 중앙정부의 문화정책에 있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생활문화 등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활동과 관련하여 활발히 추진되어 온 문화사업들의 예산이 삭감되어‘생활문화의 적신호’를 알리는 내용들을 언급했다. 주요하게는 다양한 문화 존중을 위해 12년 동안 추진하여 온‘문화다양성 확산사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회 산중위 소속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더불어민주당)은 2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국감에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회생절차 사태로 부도 위기에 몰린 피해 기업구제책으로 특례보증과 재해재난특별자금 지원, 정부의 신속한 피해 조사 등을 촉구했다. 납품대급을 받지 못하고 B2B자금 부도로 인한 기업의 경영난과 14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의 생계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피해 협력업체 중 기술보증기금 이용기업은 50여개사, 보증금액은 약 550억 정도로 추정하지만, 전체적인 피해 현황이나 규모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아 정확한 실태 파악이 시급한 편이다. 이날, 이용빈 의원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게 “대유위니아그룹 관련 피해 기업들의 위급함과 달리, 행정기관의 대응이 아직도 부족하다”며 “부도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을 감안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현 지원조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석진 이사장은 “올해 남은 예산이 150억원 정도라서 부족한 게 현실이나 대유위니아 사태가 엄중한만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긴급경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전산업개발(한산)의 재공영화(공공기관화)를 위한 한국전력공사(한전)의 한산 지분 인수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故김용균씨 사망사건을 계기로 발전현장에서의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고자 2020년 5월 통합 노·사·전 협의체는 한전산업개발을 한전의 자회사로 편입시킨 후 연료·환경설비 운전 비정규직 노동자를 한전산업개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그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과 산하 발전5사(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에 ‘통합협의체 후속조치 이행 협조 공문’을 발송하며, 한산의 재공영화에 힘을 실었다. 이후, 2021년 7월 한전과 자유총연맹 간 주식양수도 MOU를 체결됐으며, 2022년 9월에는 자유총연맹에서 한전에게 일부 지분 거래(2%+프리미엄)를 제안했다. 현재 한전산업개발은 자유총연맹이 31%로 최대주주이며, 2대 주주인 한전이 2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전이 자유총연맹의 2% 지분을 인수하여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행사하면 한전산업개발은 재공영화가 이뤄질 수 있다. 한전 김동철 사장도 국정감사에서 이를 인정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한전은 자유총연맹의 제안에 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기·발전산업 분야 전시회인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히타치에너지, 효성산업, 우진기전 등 250여개 글로벌기업이 대거 참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 송·배전, 전선 등 전력 공급에 소요되는 다양한 전력기자재의 수출 및 구매상담회, 기술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광주경자청은 이번 전시회에 광주도시공사·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의 투자여건 및 분양 안내, 기업 지원, 펀드투자 등 광주시 인공지능(AI)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 공동 참여한 광주도시공사는 에너지밸리와 첨단3지구에 대한 홍보와 분양 안내를, 광주테크노파크는 각종 기업지원과 펀드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광주경자청은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입체적인 기업유치 활동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서울회생법원이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기업회생 개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산학연협의회 등 지역경제·산업계는 최근 탄원서 제출과 함께 법원에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다.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진 두 회사는 관리인이 선임되면서 근로자에게 체불임금 및 퇴직금 등의 지급이 가능하고, 지역 협력업체에게도 밀린 대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위니아, 대유플러스에 대해서도 조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광주지역 경제·산업계 구성원들의 결집된 의견을 지속적으로 법원에 호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서 중소기업 특별회계자금 50억 원,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50억 원을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정부에도 피해 협력업체 경영정상화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인 ㈜네온크리에이션(대표 한경원)이 프랑스 칸에서 개최하는 2023밉컴(MIPCOM)에 참가하여 애니메이션 ‘투 아이스 몬스터(2 eyes monster) 등의 공동제작을 위한 총 520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2023밉컴(MIPCOM)은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으로 애니메이션, 방송콘텐츠, 영화, VR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는 전시회이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해외진출 판로 확보를 위해 프랑스 칸에서 개최하는 2023밉컴(MIPCOM)에 참가하여 16일부터 19일까지 광주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 3일차인 18일 오전, ㈜네온크리에이션의 대표 IP인 ‘투 아이즈 몬스터(2 eyes monster)’와 ‘마법소녀 디디’의 공동제작을 위하여 아일랜드의 대표적 미디어 기업인 텔레가엘(Telegael)과 286만 불(한화 약 38억)규모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네온크리에이션은 행사 첫날인 16일, 인도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인 디지툰즈(Digitoonz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일 광산경찰서, 광산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광주송정역 앞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광산구는 출근 시간 신호대기 차량에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광산갑‧을 당원협의회와 2023년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역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광산구는 이 자리에서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 연결,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평동저수지 누리길 조성, 신창동 반촌~매결마을 침수 피해 방지 등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안전과 관련한 주요 현안,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광산 갑·을 당원협의회는 “광산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광산구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김정현 광산갑 당협위원장, 안태욱 광산을 당협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 주요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당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을 이롭게 하는 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