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5일 구민의 안전문화 의식 확산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이 협력해 적절한 초동대응 및 신속한 피해 수습·복구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국토안전관리원 등 20여 개 유관기관과 서구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날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가스폭발 및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며, 실전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일시나 상황메시지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불시 훈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훈련은 상황 및 역할에 따른 재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이 동시에 실시된다. 토론 훈련은 서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구청장 주재하에 13개 기능별 실무반이 참석해 ▲상황판단회의 ▲수습·복구 지원 등 대책회의 훈련을 진행한다. 치평동 일원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진행되는 현장 훈련은 서구 통합지원 본부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등이 참여해 사고 현장 수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현직 연구원 98.1%가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가 발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과 국가 과학기술 바로 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정부 R&D 예산 삭감 관련 설문조사’를 공동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0개 설문에 현직 연구원 2,887명이 참여했다. 교수, 연구교수, 수석연구원, 책임연구원, 선임연구원, 연구원, 위촉연구원, Post Doctor, 대학원생 등이다. 먼저, 내년도 정부 R&D 예산 삭감의 바람직성을 묻는 질문에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비율이 91.9%를 차지했다. ‘바람직하지 않은 편이다’라는 대답도 6.3%로, 전체 98.1%가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다음으로 ‘바람직한 편이다’0.7%, ‘매우 바람직하다’ 0.6%, ‘모르겠다’0.5%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이번 R&D 예산 삭감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로 24.1%가 ‘R&D 카르텔에 대한 정부 설명 부족’을 꼽았다. 18.7%는 ‘불투명한 의사결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위니아에 대해서도 서울회생법원이 23일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하자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에 이어 위니아도 기업회생 절차 개시가 결정되면서 관리인 선임에 따라 근로자 체불임금, 퇴직금 등 정산과 함께 지역 협력업체 미지급 대금 지급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 중 마지막 남은 대유플러스에도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광주지역 경제·산업계와 의견을 모아 법원에 호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산학연협의회 등 지역경제·산업계는 탄원서 제출과 함께 한 목소리로 법원에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다. 광주시는 특히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신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부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원 지정 신청을 위한 요건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대유위니아 계열사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청에 적극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23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인사청문회 절차와 운영 등의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공공기관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사청문 대상과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인사청문 대상을 지방공사의 사장과 지방공단의 이사장,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으로 명시하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구청장의 요청이 있을 시 실시되며, 이를 위해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청문 요청 시 대상자의 직업·학력·경력에 관한 사항과 재산에 대한 신고사항, 세금 납부 및 체납실적, 범죄경력 등의 증빙서류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의회는 요청 15일 이내 인사청문을 완료하여 그 결과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한 후 구청장에 송부해야 하며, 정해진 기간 내 송부하지 않으면 구청장은 인사청문대상자를 임명할 수 있다. 강한솔 의원은 “공공기관장의 인사 과정에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0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금융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골목상권) 특례보증 상환유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만기연장·상환유예 제도가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코로나19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된 경기회복 둔화로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에서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거치기간 및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대출 거치기간 및 원금상환을 1년간 유예함과 동시에 대출금리와 보증수수료, 원리금 분할상환금액도 기존과 똑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신청자는 신청 시점부터 거치기간 또는 원리금 상환 일정도 1년간 연장된다. 이와 동시에 대출만기도 1년 뒤로 연장되며 납부해야 할 원리금 납부액도 기존과 동일한 금액으로 납부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3년 상하반기 취급한 광주광역시 특례보증 대출 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치매안심마을과 복지관 등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풍암동·상무2동 행정복지센터, 금호·쌍촌·시영종합사회복지관 총 5곳에 치매예방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서구는 일상생활 속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건물 계단 전면, 벽면, 엘리베이터에 치매예방수칙 3.3.3, 생활 속 운동법, 마음건강수칙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부착했다. 계단오르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언제든 손쉽게 짧은 시간 동안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어 근력 강화, 체지방 감소,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혈액순환 촉진 및 체내 산소 전달을 원활하게 하며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신체활동이다. 정인국 서구치매안심센터 과장은 “주민들이 치매예방 건강계단을 이용하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예방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상무2동과 풍암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환자‧가족들과 지역주민을 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광주 지역 유일하게 선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은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공공·학교·전문도서관 등 전국 1만5000여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서비스 총 5개 영역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정부합동평가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 선정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환경부 우수프로그램 지정제 선정 등 우수한 생태특화서비스를 운영을 통한 지역민의 생태 감수성 증진 및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특별상 수상으로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의 생태 특화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해 책 읽는 서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미래를 그리다’를 구호로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21개동 시민이 참여한 구민헌장 낭독 영상을 시작으로 광산구민상 시상, 시민대표 축사, ‘시민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광산의 변화’를 주제로 한 상황극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산구민의 날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식과 내용을 선보였다. 광산구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지만, 누구도 내빈 축사를 하지 않았다. 의전도 간소화했다. 내빈석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했다. 내빈과 의전이 사라진 자리는 ‘시민’으로 채웠다. 특히, 그동안 광산구청장이 한 기념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의 몫이 됐다. “여러 명이 모이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함께 한다는 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대표로 무대에 오른 김하윤 학생(수완초등학교 6학년, 학생 대표)이 낭독한 기념사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펼쳐진 ‘힐링 하이 필링 하이(Healing Hi, Feeling High!)’ 제1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이 7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가족, 연인, 친구와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하듯 다양한 공연과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까지 즐기는 축제의 구성과 내용이 호응을 얻으며, 향후 지역 대표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첫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대성공을 거둔 것은 개최 장소인 황룡친수공원 가진 강점이 큰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탁 트인 드넓은 잔디밭, 만개한 코스모스가 있는 황룡강 장록습지의 아름다운 풍경이 축제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어우러지며 마치 도심과 일상을 벗어나 소풍을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했다. 시민의 안락한 휴식과 쉼을 위해 설치한 ‘피크닉존’은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며 50동의 텐트가 금방 차기도 했다. 물멍빛멍존과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감성 조명은 가을 분위기를 완성하며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 무대에서 펼쳐진 ‘뮤직페스티벌’은 이무진과 김기태, 편치, 전건호, 경서예지, 울랄라세션, 로맨틱 펀치 등 국내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를 대표하는 관광BI(Brand Identity)가 탄생했다. 서구는 서구만의 정체성과 가치, 매력을 반영한 관광BI와 슬로건 ‘노을&선율이 머무는 도시, 서구 (City of Sunset)’를 선정했다. 서구 관광BI의 출발은 ‘연결’과 ‘어울림’이다. 서구지역 역사와 전통, 환경, 축제, 공간 등의 자원을 시민들의 일상(먹거리, 볼거리, 놀거리)와 연결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초점을 뒀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어울림을 강조했다. 서구는 연결의 의미로 ‘그리고(and)’를 뜻하는 기호 ‘&’와 서구의 영문 표기 첫글자인 ‘S’를 시각적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또 각종 축제와 음악회, 일상에서의 역동적 움직임을 상징하는 높은음자리표를 더해 관광BI를 완성했다. 관광슬로건 ‘노을&선율이 머무는 도시, 서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는 서창들녘 노을과 음악문화도시 서구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보고 즐기며 머무는’ 관광도시 도약의 의지를 담아냈다. 아울러 관광BI의 기본 색상도 노을을 상징하는 붉은 계열로 정했으며, 관광BI와 슬로건 영문표기는 ‘City of Sunset, Gwangj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와 하나은행(은행장 오승열)은 어르신교통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홍보회를 펼친다. 어르신교통카드는 광주시에 주민 등록된 만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 등에서는 유료 교통카드로 활용가능하다. 어르신교통카드를 소지하면 도시철도 탑승 때마다 매번 신분증으로 인증해 일회용 우대권을 발급 받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환승시에도 카드 한 장으로 도시철도 무료 탑승과 시내버스 요금 결제를 해결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간편해진다. 공사와 하나은행은 어르신 편의를 위해 24일에는 소태역 대합실에서 26일에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현장 접수를 받고, 올바른 승차권 이용법 홍보 등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해당날짜 10시반부터 5시까지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광주광역시 내 하나은행 영업점 10개소에서도 연중 신청 가능하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어르신교통카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어르신 편의 도모를 위해 ‘찾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난 19일 광주 서구의회 제315회 임시회에서 오미섭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 ․ 노인 등 전동보장구 보험가입 및 지원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발생하는 제 3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위한 보험가입을 핵심내용으로 ▲보험가입 등에 대한 사항 ▲보험금 청구등에 대한 사항 ▲보험금 지급 제외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되어 보도로 통행하다 보니 주요사고는 앞사람과 추돌(50%), 교차로 행인충돌(21%), 진행 중 차량파손(12%), 후진시 행인충돌(9%) 등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로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 노인 등에 대한 보험가입의 근거를 마련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경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섭 의원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분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어 어려움 없이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