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이동이 힘든 치매환자를 위해 지난달 4일부터 8주간 치매안심마을인 풍암동에서 치매환자 인지기능 향상 및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찾아가는 치매관리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원구 서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실질적인 돌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고충을 공감하며 치매 정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8주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내가 만든 나의 가족 앨범’을 제작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환자도 그렇고 나도(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이 밝아졌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원구 서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소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치매환자가 마을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서구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앞서 서구는 지난 6월 다수 갈등 고질민원을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구정운영 및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 모집 공고 후 적격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 의회 동의를 얻어 위원에 대한 의결을 마쳤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변호사, 건축사, 회계사 등 전문가 5명으로, 4년간 구청 및 소속기관에 관한 고충민원의 조사 및 처리, 고충민원과 관련된 시정권고 및 의견표명, 행정제도 제안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로 구민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됐을 때 이를 조사해 시정하게 하고, 침해받은 구민의 권익을 구제해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출범으로 고충민원을 제3자의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판단해 해결함으로써 구민과 행정기관과의 갈등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오늘 광주 서구의회가 1991년 개원 이래 최초로 정책지원과 과제발굴 등 구민 복지증진 대안 제시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정책자문단’은 의회 운영의 자문에 국한된 기존 위원회 기능을 넘어, 구정 추진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대책 수립에 중점을 맞춘 다자간 민관협의체 성격의 위원회다. 이날 정책자문단(안전건설TF팀) 단장에 선출된 김형미 의원(가 선거구, 양동·양3동·농성1·2동, 화정1·2동)은 “잘못된 결과에 따른 무조건적인 질책과 비판이 의회 기능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민간, 구청, 의회가 각자의 위치에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협력해 나간다면 29만 서구민들께 좋은 결과물로 보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정책자문단 운영 조례를 발의하고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자문단은 지난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 및 피해지원을 위해 건설분야를 필두로 향후 문화, 경제, 환경,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영구임대아파트 사회돌봄 수행기관인 송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8월 29일부터 두 달간 총 6회에 걸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영구임대 사회돌봄은 이웃이 정기적으로 복지대상자를 방문, 온기와 마음을 담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사회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골목대장, 서로지기, 이웃지기, 돌봄활동가 등 주민 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실시한 부산의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광산형 통합돌봄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서울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찾아 영구임대아파트 고립 가구 발굴 지원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중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관계망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돌봄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1월 4일 쌍암근린공원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광산시민안전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안전점검의 날 11월 4일을 맞아 시민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화재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재난 안전 4개 분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가정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재 대피 미로 체험, 심폐소생술, 태풍 대처, 119 이동 안전체험차량 등을 10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화재 진압 장비 전시, 미아 찾기 등록서비스, 호신술 교육, 위생 안전 마술공연 등도 진행한다. 각 체험을 완료하면 인증 도장을 찍어준다. 5개 이상 도장을 모아 제시하면 신변보호용 호루라기를 지급한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전력광산지사, 한국가스공사광주광역본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등 유관기관과 광산구안전모니터봉사단, 광산구자율방재단, 광산구자율방범연합회, 광산구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광산구는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선보인 평생학습의 혁신모델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가 유네스코 국제포럼에서 주목을 받았다. 서구가 지역 전체를 대학 캠퍼스 삼아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마을 곳곳에 ‘근거리 배움터’를 조성해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유네스코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디디엘 주르당 유네스코 글로벌 보건교육 의장은 “‘세큰대’라는 참신아이디어는 물론 18개 동에서 BI중심의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매우 인상깊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KALLC)와 공동주최로 27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열린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국제포럼은 ‘건강한 도시, 기후위기 시대 지구적 생각과 학습도시의 실천방향-어떻게 살 거예요?’를 주제로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UIL) 공식유튜브를 통해 국내외 회원도시에 생중계됐다. 또 이 자리에는 라울 발데스 코테라 UIL 부소장과 디디엘 주르당 유네스코 글로벌 보건교육의장 등 독일, 프랑스, 콜롬비아, 케냐 평생학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8일 쌍암근린공원에서 시민 150여 명과 함께 ‘기념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연과의 상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광산 나무 심기’의 하나로, 가족‧동료‧친구 등 50팀이 참가했다. 팀당 한 그루의 나무를 배정, 결혼‧출생‧입학 등 의미를 담아 기념나무를 심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추억, 이야기를 간직한 기념나무 50그루가 건강하게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잘 가꾸고, 시민참여 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창업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페스티벌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1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20개 새싹기업(스타트업)과 250개 투자사, 국내·외 대기업 14개사가 참가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Gwangju Startup Festival, GJSF 2023)’을 개최한다.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이하 창업페스티벌)’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지역 창업 지원기관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대기업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 ▲1대 1 비즈니스 상담(밋업) ▲투자유치기업 발표(IR) ▲창업 버스킹 등 다양한 관계망(네트워킹) 행사가 펼쳐진다. 전시공간에는 인공지능(AI)·에너지·모빌리티 등 6개 산업 분야별 120여 개의 지역 유망 새싹기업이 참가해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투자사, 협업 기업 등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는다. 또 광주시홍보관을 비롯해 한국벤처투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중기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일본무역진흥기구 등 창업 유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대유위니아그룹발 지역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5곳 중 3곳이 기업회생 개시 결정됐고, 2곳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업체는 400여 개이며, 납품대금 미회수 등을 포함한 피해규모는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광주지역을 넘어 전국적 문제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강기정 시장은 지역산업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위니아 생산정상화를 위한 긴급 공적자금 200억 원 투입 ▲신용보증기금(금융위원회) 60억 원, 기술보증기금(중기부) 40억 원 등 위니아와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중소벤처기업부), 산업위기선제대응특별지역(산업통산자원부), 고용위기지역(고용노동부) 신속한 지정 및 요건 완화와 함께 ▲어려운 근로자의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권 대출상품 개발 등의 대책 마련도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시도지사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력회의에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까불이 오란다와 함께하는 신바람난 청춘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 20명과 양동초등학교 학생 10여 명이 참여해 까불이 오란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과 손주 같은 학생들이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오란다 과자를 함께 만들면서 누가 더 예쁘게 만드는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른과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화정3동 마을BI(Brand Identity)인 ‘역사품은 꽃 마을 ’실현을 위한 꽃세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음에 핀 꽃, 문에 핀 꽃’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백제아파트 60세대를 대상으로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꽃가랜드와 문패를 달아 아파트에 화사함과 활기를 부여하고, 노후 호수판 교체로 긴급·위기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훈 위원장은 “마을복지계획을 마을 BI와 연계해 아파트 단지를 꽃세권으로 만드는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호응한데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와 연계된 꽃세권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은 치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별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관내 돌봄 아동을 위한 무등산 반디마을 평촌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치평동 마을 복지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동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반딧불이 만들기, 잠자리 눈을 통한 숲체험 등을 통해 탄소 감축에 대해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창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탄소중립에 관한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알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관내 학교들과 협업을 통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치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년에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캠페인 전개 등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진행하며, 돌봄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