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이 1차 협력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일부 부품공급에 차질이 생겨 가동이 중단됐다. 광주지역 자동차 생산업계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협력업체에서 부품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7일 오후 9시부터 버스와 군수차량을 생산하는 하남공장을 제외하고 1,2,3공장 생산라인이 중단됐다. 기아 측은 부품 공급이 재개되면 즉시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대기 상태라고 전했다. 기아 광주공장이 협력 업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여파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전날 사고가 발생한 공장으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7일 오전 7시40분 보행 중이던 노동자 A(49)씨가 운행 중이던 지게차와 부딪혀 숨졌다. 사고 현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기아 광주공장은 대표 제품인 스포티지를 비롯해 쏘울, 셀토스, 봉고트럭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 광주공장은 하루 2000여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어 생산중단이 지속될 경우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의 관심과 ‘발걸음’으로 가족돌봄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서구, 오~! 잇길 걷기대회’를 오는 11일 오후 3시 광주천 일대에서 개최한다. 서구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광주천 동천교 하부에서 시작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5.2km를 걷는 행사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잇길’은 참가비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로 참가비 5천원을 내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이 참가비는 서구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행사는 걷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준비운동 및 개막행사와 함께 시작되며, 5.2km 완주 시 완주증,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 시작 전 관내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서구청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신청곡을 연주해주는 버스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사전접수는 네이버폼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에게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걷고 싶은 광주천을 선물한다. 지난 7월부터 추진한 ‘신유촌교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13일부터 점등을 시작한다. 신유촌교는 유덕동과 동천동을 관통하는 교량으로 관내 광주천 관리 교량 중 유일하게 야간 경관이 설치되지 않은 약 27년 된 노후 교량이다. 서구는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청에 따라 예산 9천5백만원을 투입, 교량 상부에 LED라인바 120m 및 투광등 6개를 설치해 다양한 컬러로 물결 형상의 역동적 이미지를 연출해 볼거리 있는 야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신유촌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도심 속 주민들에게 서구의 밝은 이미지를 제공하고, 어두운 밤 안전사고 위험예방 및 야간 도시기능 활성화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7일 서울 aT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이사장 이은덕)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공사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국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농산물 등을 지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2015년 사회 공익활동 영역의 확대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된 민간 봉사단체로 노인요양원, 장애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 9월 5일자로 연임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 사무처장의 연임과정과 재단 운영에 심각한 정관 위반이 확인되었음에도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가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재단의 임원은 총 9명이며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당연직이사는 올해 3월에 임명되었다. 나머지 7명 이사 가운데 사무처장만 제외하고 6명은 작년 9월 8일자로 임명되어, 실질적으로 사무처장을 제외한 모든 임원이 현 정부 이후 교체된 상태다. 사무처장은 유일한 상근 임원으로 2021년 9월 6일에 임명되어 현재까지 재단의 운영 및 관리, 사업의 수행을 책임지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경만의원실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확인한 결과 재단 경영평가는 2021년 ‘미흡’, 2022년 ‘아주미흡’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21년보다 더 낮은 등급을 받은 평가지표는 ‘노사관리’와 ‘경영정보관리’로 사무처장의 주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처장은 지난 9월 5일 연임에 성공했다. 재단 임원의 선출 및 해임은 이사회 의결사항이고, 이사는 이사장의 제청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이 임명한다. 김경만의원실은 절차적 정당성 확인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사무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8일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8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차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 발굴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주민의 건강증진, 건강 형평성을 제고한 성과로 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특히 ‘건강우산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모임을 구성, 주민 참여를 높이고,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 취약계층 대상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한 △고려인 마을 아동 건강교육 △장애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중년여성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도 주민 만족도와 사업 효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로 주민 건강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이 잘 운영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 이하 광주창경센터)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운영사업의 프로그램인 ‘10월 광주창업포럼’을 11월 3일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광주창업포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지역 최대 규모의 대표 창업 행사로 △투자유치설명회(IR) △전문가 초청강연 △참석자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10월 광주창업포럼은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광주’실현을 목표로 마련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행사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지역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인공지능 및 에너지분야 관련학과 학생 등 많은 규모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약 300여 명이 참여하며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전문가 초청강연에는 조원일 책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태호 교수(전남대학교)가 연사로 참여했다. 탄소중립과 전기화 시대 전환이 가속화되는 요즘, 미래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한 광주지역 에너지산업 허브 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 등을 서울시와 통합시키는 ‘메가시티 서울’ 정책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는 가운데 집권여당이 망국병인 ‘서울공화국’을 부활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의 통합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대응이라는 관점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도걸 경제연구소 이사장(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7일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 등을 서울시와 통합시키는 ‘메가시티 서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선거에 눈이 어두워 그동안 대한민국의 망국병으로 지탄받아온 ‘서울공화국’의 폐해를 되살리는 것으로 하루빨리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이사장은 이어 “‘메가시티 서울’이 아니라 ‘메가시티 광주’, ‘메가시티 부산’, ‘메가시티 대구’ 등 지방 메가시티를 우선 실현해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김포시도 특정집단의 정략이나 특정사안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해서는 안되고, 지방세수 감소여부 및 향후 발전방향 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안도걸 이사장은 “김포시의 서울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이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광주광역시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오미섭 의원이 경찰청과의 논의를 통해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 인권침해 및 학대피해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장애인학대예방을 위해 경찰청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의 노력을 한 것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 오미섭 의원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에 대해 감사장을 주신 것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효율적 협업을 통한 의정활동을 응원하는 의미로 생각하겠다”며 “신고 의무기관, 수사기관, 의료기관, 지원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만들고 장애인 학대피해예방 지원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오미섭 의원은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인권침해 및 학대피해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경찰청과 법률상담 및 통합사례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7~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해 광주 미래 모빌리티산업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은 경제자유구역청 중심의 외국인 투자홍보 행사로 해마다 개최됐던 ‘인베스트 코리아 위크(INVEST KOREA WEEK)’를 국내외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가하는 국가정상급 회의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투자가, 선도기업(앵커기업), 주한외교사절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투자홍보 행사로 미래차,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전을 비롯한 타운홀미팅, 투자상담, 신기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투자유치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광주경자청은 미래모빌리티 홍보전시관 운영, 광주경제자유구역 타운홀 미팅, 해외기업인 1대 1 투자상담,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미래차 전시장 내 설치된 광주 미래모빌리티 홍보전시관에서는 미래차 국가산단 신경제 비전과 소부장 특화단지, 광주의 다양한 모빌리티 지원시설, 광주글로벌모터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정웅미술관 잔디밭에서 ‘함께서구 인권문화제’를 개최한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함께서구 인권문화제’는 광주인권헌장 낭독, 전남대 중앙 스트릿댄스 동아리 ‘LIT:CH’의 인권 플래시몹, ‘스마일통기타클럽’의 통기타와 밴드로 만나는 비틀즈 음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한중연합 합창단 ‘샤오씽씽 합창단’, 호남대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댄스 동아리 ‘ATOM’, 전남대 밴드 동아리 ‘바이슨’의 축하 공연과 인권작품 수상작 전시회, 키링·세계악기모형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준비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인권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아동, 청소년, 유학생 등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딱딱하고 어려운 인권이라는 주제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며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성별, 연령, 장애 등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함께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7일까지 아동권리존중과 지역사회 내 인식제고를 위한 ‘슬기로운 지구인 생활’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기후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구인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유치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서구에 거주하거나 서구 지역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을 다니는 18세 미만 아동 누구나 가능하다.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받아 그림(8절지)과 함께 서구청 1층 아동청소년과에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아동청소년과(360-7254)로 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9일 총 28명을 시상하며, 각 부분당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6명에게 총 128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수상한 그림이 새겨진 간이테이블과 키링 등 소정의 부상이 함께 주어진다. 아울러 수상작은 향후 서구청 1층 로비 전시 및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채영 서구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의 참여권, 생존권 등 우리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 아동 스스로 인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 아동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