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 도시가스 소매 요금을 동결했다. 이는 가파른 물가 인상에다가 겨울철 도시가스요금 상승까지 겹치면 시민 부담이 커지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또 도시가스회사의 당기순이익 대비 과도한 배당금에 대한 시민의 부정적 여론도 작용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지난 2017년 1.7% 인상 이후 6년 연속 동결하게 됐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도매요금과 소매요금을 합산해 산정한다. 이 중 소비자 요금의 91%에 달하는 도매요금(원료비+한국가스공사 공급비용)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하고, 나머지 9%에 해당하는 소매요금(소매 공급비용)은 광주시가 해마다 전문회계법인의 도시가스회사(해양에너지) 공급비용에 대한 산정 검증용역을 거쳐 승인한다. 올해 공급비용 산정용역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금리 상승으로 투자보수 증가, 기온상승 및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열량 정체, 전년도 판매 열량 차이 및 인건비 정산 등으로 11.7%의 공급 비용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최근 가파른 물가인상으로 고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9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식품 위생 감시 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업무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현장 경험과 실무 요령을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활동 및 식품안전관리, 주방 위생 및 식재료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업무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광산구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추고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계몽 및 식품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홍보 등 역할을 하고 있다. 광산구에는 52명의 광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비아동 행정복지센터 공유 부엌에서 비아마을 손맛 계승을 위한 전통 고추장 담그기 배움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비아동 마을복지건강계획으로 발굴한 ‘따뜻한 손맛 잇기’ 사업이다. 비아마을의 전통 고추장 비법을 나누고, 직접 만들면서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날 활동에는 비아동의 다문화 세대, 아동, 청‧장년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매콤한 고추장을 만들면서 함께 맛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으로 이날 만든 고추장을 지역의 돌봄 이웃 20세대에 전달했다. 김종채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마을의 손맛, 음식 만드는 법을 계승하고, 지역에서 함께 사는 외국인 주민과 선주민이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는 9일 오전 8시 구청 1층 로비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 먹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한 해 동안 애쓴 농업인들의 수고를 되새기고 우리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지역에서 재배한 햅쌀로 만든 가래떡을 출근길 직원들과 나누며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11월 11일에 상업적인 기념일을 챙기는 것보다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가래떡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최근 막을 내린 광주지역 최대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새싹기업) 30개사가 총 30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창업기업 22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 250개사가 참가해 투자상담 1000여건을 이끄는 등 영향력 있는 창업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지역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사업연계(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13개사로부터 30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지역 창업기업 22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VC) 250개사가 1000여 회에 달하는 사업연계(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302억 원의 투자협약 및 투자의향 성과를 이뤘다. ㈜페르소나 에이아이(AI)가 효성벤처스와 50억 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신소재 사출기업인 ㈜바라이노베이션은 해외 투자사 ‘케이 시드 업 어소시에이션’(K SEED UP Association)과 북미시장 진출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유위니아 사태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 확산을 막고자 연일 현장을 방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강 시장은 8일 오후 진곡산단에 위치한 대유위니아그룹 협력사인 ㈜준테크에서 ‘정책소풍’을 열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준테크, ㈜팬케미칼, ㈜은백테크, 동국성신㈜ 관계자가 참석했다. ㈜준테크는 대유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이후 기존 4개동 생산라인을 절반 이상을 축소해 가동하고 있었으며, 대유위니아에 납품하지 못한 재고가 공장 한켠에 가득 쌓여있었다. 강 시장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공장가동 현황, 재고물품, 근로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간담회에서는 대유위니아 협력사 관계자들과 함께 가장 시급한 정책 지원 논의를 비롯해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지금의 위기만 잘 넘긴다면 대유위니아 가전제품은 기술력이 충분하고 시장경쟁력도 높다. 위니아를 살려달라”며 “그동안의 지원 정책들로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대출만기 연장, 정책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이 절실하다. 대유위니아 의존도가 80-90% 달한 기업들은 지금 벼랑 끝에 내몰렸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은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 결정 이후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7일 민주당 예결위 위원들은 11개 대학교가 연대한 ‘대학생 공동행동’과 만나 고충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훈식 예결위 간사위원을 비롯해 김승원, 김회재, 박재호, 양경숙, 위성곤, 이소영, 이수진, 이형석, 조응천, 진성준, 허영 의원, 대학생 공동행동 소속 서울대, 연세대, GIST, UNIST, KAIST 학생들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한 양태규 GIST 부총학생회장은 “지스트 대부분이 대학원으로 진학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진로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걱정했고, 김성원 KAIST 중앙집행위원장은 “카이스트는 대부분 고등학교 때부터 석박사를 거쳐 연구자가 되려고 진학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진로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크다”고 우려했다. 또한 조현서 연세대 비상대책위원은 “정치성향에 상관없이 국가가 R&D를 지원할 것 이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국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간담회 이후, 이용빈 의원은 “R&D 삭감에 따라 학부생은 진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전건설TF단이 화정동 아이파크의 안전한 철거 및 재시공을 위한 첫삽을 떴다. 광주 서구의회 안전건설TF단은 지난 7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철거공사 현황을 청취하고 관제센터를 방문해 안전사항을 모니터링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건설TF단의 건설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한 김형미 의원은 “예비입주자들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아파트가 최고의 피해보상이다”면서 “안전한 철거 및 재시공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의 신뢰까지 회복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현장방문은 지난달 30일 안전건설TF단이 구성된 지 불과 8일 만의 빠른 행보로 예비입주자대표회의와 현대산업개발 간의 실질적인 가교역할을 위해 서구의회가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윤영일 위원장과 박현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수·김은정·강한솔 위원, 사무국 직원 등 10명이 함께했다. 1일 차인 7일 비교견학에서는 서울의 ‘풍납토성’과 ‘올림픽공원’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광산구 관내 신창동 선사 유적지가 30여 년 동안 무관심으로 방치된 데 반해, 문화재를 잘 보존해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자리매김한 두 방문지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신창동 선사 유적지 육성을 위해서는 예산과 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관계기관의 조속한 사업 시행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2일 차인 8일은 공주의 ‘미나리공원 어르신놀이터’와 ‘산림휴양마을’을 방문했다. ‘미나리공원’은 전국 최초로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종합 여가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좋은 사례로, 위원들은 시설을 답사하며 고령화사회에서 어르신의 건강과 노후를 위한 시대적 요구를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 체험형 휴양시설인 ‘산림휴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공병철)가 복합환승센터 및 복지재단 운영 성공 사례와 스마트시티 도입 등의 벤치마킹을 위해 김해, 부산, 대구 일원을 방문하여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이뤄졌으며, 공병철 위원장과 한윤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미옥, 양만주, 김명숙, 박해원 위원, 김태완 의장, 사무국 직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먼저 첫째 날인 6일에는 2014년 출범해 모범적인 복지시설 운영과 복지정책 연구 사업 활성화 등으로 선도적인 성장을 이룬 ‘김해시복지재단’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광산구에서 설립을 추진 중인 ‘광산복지재단’이 시민과 종사자 모두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공복지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고민하고 접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7일에는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사업지구 내 스마트빌리지를 둘러보며 AI체육센터, 스마트 홈 등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스마트 재난 안전 시스템, 에너지 공유 플랫폼, 맞춤형 건강 관리 시스템 등을 광산구에서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 날인 8일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7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원봉사자의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성아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장과 관내 6곳의 자원봉사캠프장,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좌장을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처우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자원봉사활동의 확산을 위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만큼 동기 부여를 위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자원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을 현행 조례에 담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영선 의원은 “자원봉사는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공익활동임에도 그동안 자원봉사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도 갖춰지지 않았다”며 “간담회 의견을 수렴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광주지역 협력업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시와 정부, 여당, 금융권, 유관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오후 하남산단관리공단 소회의실에서 정부와 여당,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력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유위니아 협력 중소기업 피해대응 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의장과 권은희 의원,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윤영은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등 정부기관,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이사, 강유원 한국전력공사 광주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현권익 기업은행 부행장, 우승구 하나은행 부행장, 안광운 신한은행 본부장 등 금융권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협력기업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에 이어 정부·유관기관별 대응현황과 지원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팬케미칼, ㈜삼오텍, ㈜부광전자, ㈜성일이노텍, ㈜탑스텍 등 대유위니아 협력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