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청소년 세금학교’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구는 상반기 상무중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세금학교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금호중학교 3학년 4개반 8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설문 결과를 토대로 수업 내용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영상 등을 활용해 지방세의 종류와 개념, 세금납부를 안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나요? 등의 주제로 세금의 종류와 납부방법, 체납했을 때 발생하는 상황 등을 설명했다. 특히 세금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모으고, 재산세 꿀팁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실생활 예시를 활용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기만한 세금에 대해서 퀴즈를 풀며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런 수업들이 잘 유지·발전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수업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과 만족이 약 95%를 차지했으며, 교육내용 중 재산세 기준일에 따라 납세의무자가 달라지는 것, 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첨단산업 발전에 따른 재산세 과세대상 확대 필요성’을 주제로 한 혁신정책을 제안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서구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석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서구청 세무2과 한재호 주무관은 “현재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는 재산세 과세대상을 개선해 첨단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계장치 등 상각자산을 재산세 과세대상 범주에 포함시켜 지방재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미 일본,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등은 상각자산에 대한 재산세를 부과하고 있어, 이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 주무관은 또 “향후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로봇 등과 같은 무형자산까지도 재산세 과세대상으로 확대해 지방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방세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지방 자주재원 확충과 효율적인 지방세정 운영을 논의하고 17개 시·도 대표 연구과제 발표, 세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협력업체 사망 사고 발생으로 생산을 멈췄던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이 사흘 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9일 “안전사고가 발생한 협력사로부터 부품 공급이 재개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장이 순차적으로 조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광주고용노동청 주관 심의를 거쳐 직원 사망 사고가 난 기아차 협력 업체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지난 7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차량 부품 제조업체에서 40대 직원이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공장 조업이 중단됐다. 이 여파로 7일 밤부터 기아 광주공장의 생산라인이 멈춰 서면서 하루 2000여대의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또 일부 협력 업체도 조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생산량을 줄이는 등의 조치가 이어졌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실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업실증 원스톱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9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 기업실증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미래산업총괄관실에 마련한 ‘기업실증 원스톱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 테스트를 위해서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실증장소를 섭외하고 광주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실증 지원사업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등 애로가 많았다. 광주시는 기업 혁신기술 실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산업총괄관으로 지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시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증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기존 실증지원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도시 전체가 혁신기술의 시험무대가 돼 미래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시험무대(테스트베드) 광주 모델’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사업화 단계의 실증지원 관련 예산은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기업실증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대유위니아 사태 대책 마련을 위해 전방위 협조 체계 구축에 나섰다. 광산구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10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고용 안정과 일자리에 대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우수인력의 이직이나 다른 지역 유출 예방을 광산구는 기대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사태로 타격받은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방세 기한 연장과 징수 유예를 위한 신청도 받고 있다. 2차, 3차 협력업체를 뒷받침할 연관 부서 TF를 가동하고, 기업주치의센터의 역량을 활용해 상황 타개를 위한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사태 해결의 핵심 관건인 정부 지원을 향한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지역 인전자원개발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체계도 가동 중이다. 특히 광주시가 지난달 25일 신청한 중소기업특별지원 지역 지정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오는 15일 광주시의 신청을 정부가 받아들이면, 광주시 등과 함께 1차, 2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대유위니아를 찾아 경영진,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해법을 모색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공유주차 활성화 사업’이 2023년 최고의 협업사례로 뽑혔다. 서구는 협업이 일상화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총 21개의 협업사례를 발굴한 후 서류심사와 전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9일 7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최우수 사례로 교통지도과의 ‘공유주차 활성화’가 선정됐다. 서구는 극심한 주차난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지도과가 앞장서서 주민자치과, 주택과, 공원녹지과, 교육도서관과, 기획실 등과 함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및 종교시설, 공동주택 주차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우수 사례로 건강증진과가 주축이 되고 기획실, 홍보실, 공원녹지과, 18개 동이 참여한 ‘맨발걷기 문화 확산 및 인프라 구축’, 교육도서관과 중심으로 기획실, 복지정책과, 주민자치과가 함께 추진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 운영)’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과의 ‘걷기좋은 소통테마길 조성’과 ‘광주 서창 억새축제’, 회계정보과의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공원녹지과의 ‘함께만드는 우리동네힐링파크’도 협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업무 강도가 높은 복지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가을소풍’을 선물했다. 서구는 지난 8일 전남 담양군 일대에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소진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인 ‘함께 만드는 서구, 미래를 여는 사회복지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 중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에 지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관내 노인·장애인·아동 등 복지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마루길 자유 트레킹, 까망감 치유의 정원에서 보물찾기, 앙상블 클래식 치유음악회 등을 통해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 김이강 서구청장과 함께하는 토크쇼를 통해 복지현장의 고충과 바람을 전달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구가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해 마련한 ‘가을소풍’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구청장과 직접 소통하는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 세심한 배려를 받고 대접을 받은 하루였다”며 “큰 힐링이 됐고 다시 힘을 얻어 복지현장으로 달려간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도 “행사도 정책도 수요자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정재봉 위원장과 김영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강현·윤혜영·조영임·이우형 위원, 사무국 직원 등 9명이 함께했다. 1일 차인 8일에는 대구의 ‘달성군보건소’와 ‘옥연지송해공원’, ‘시민건강놀이터’를 둘러봤다. ‘달성군보건소’는 전국 최대규모의 생애주기별 건강체험관을 운영 중이고 ‘시민건강놀이터’ 또한 전국 최초의 시민건강지원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위원들은 두 시설이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시민 건강관리를 위해 체험과 교육·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광산구만의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서비스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했다. ‘옥연지송해공원’을 찾아서는 송해둘레길, 수중다리, 출렁다리 등을 조성해 매년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심 속 저수지이자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광주시의 ‘Y프로젝트’와 광산구가 추진 중인 ‘명품 30리길 조성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관광 콘텐츠 안에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고 시민들과 끊임없는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1~5시 남구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2023년 도시농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어울림 한마당은 도시텃밭 사진전, 토종종자 및 농산물 전시, 농촌 체험, 원예체험, 우리밀체험, 도시농부시장, 가을꽃 화분에 시화그리기, 빈백소파에서 즐기는 풀멍 등 전시·체험 행사가 풍성하다. 특히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등 도시농업 단체들이 참여해 사라져 가는 토종종자를 소개하고 호롱이, 홀태 등 전통농기구를 활용한 벼 탈곡과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농촌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많은 도시민이 농촌체험을 하며 도시농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도시농업 특화마을, 직장이음텃밭, 찾아가는 도시농업 컨설팅, 기후농부 양성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문학관은 가을을 맞아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문학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문학놀이터’는 놀이를 통해 문학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문학을 소재로 한 놀이와 체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15일에는 4층 세미나실에서 ‘국악으로 듣는 구연동화극 - 줄줄이 꿴 호랑이’가 진행된다. 탈춤과 국악기를 활용해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인 ‘줄줄이 꿴 호랑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통연희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문학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과 23일에는 2층 문학카페에서 6~7세 어린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종이접기와 전통놀이를 활용한 문학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어린이집 원생이며, 국악으로 듣는 구연동화극은 100명, 문학교육은 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광주문학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관광공사는 가을 여행철을 맞아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정기노선을 새롭게 운영한다.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지난 6월17일부터 매주 토·일 운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아름다운 광주의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쉬어브로(자연힐링)’, ‘즐겨브로(가족+나들이)’, ‘느껴브로(웰니스체험)’ 등 3개 코스를 마련, 11일부터 12월3일까지 새로 선보인다. 변경된 코스는 광주 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노선에는 광주시립수목원, 박뫼마을, 광주호 호수생태원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추가하고 족욕체험, 싱잉볼 뮤직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더했다. 또 전문 관광가이드가 동반해 각 공간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윤창모 관광도시과장은 “이번 노선 개편으로 많은 시민이 광주 곳곳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와 함께 ‘광주시민회관 포레스트(Forest)971 플리마켓’을 11일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로컬창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가치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분야별로 청년창업 교육생 20팀을 모집해 기본교육과 선정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했다. 이후 직무별 심화교육, 창업 활성화 워크숍, 로컬기업 선진지 견학,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교육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본격적인 창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팀은 지역가치 분야 4팀(‘크리에이티브아트’, ‘더플래너스’, ‘늑대족발’, ‘리부띠끄’), 로컬푸드 분야 2팀(‘레소나’, ‘무아베이크샵’), 지역기반 제조 분야 2팀(‘시루’, ‘리브르블랑’), 거점브랜드 분야 1팀(‘주디마리푸드’), 자연친화활동 1팀(‘아크노브’) 등 총 10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