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원장 박종오),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집행위원장 이민철)과 ‘사회적처방 연계 건강관리소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민선 8기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으로 보편적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한 광산구가 100세 시대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일상적 의료-돌봄의 모형을 새롭게 구축하는 ‘첫 단추’다. 광산구는 지난 9월 (재)광주테크노파크의 ‘라이프로그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사회적처방 연계 건강관리소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의료적 처방 외에 식단, 운동, 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인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민의 삶을 치료하는 광산구만의 특화된 복지 체계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은 수완문화체육센터에 인공지능 실증 장비를 갖춘 건강관리소를 구축, 운영을 전담한다. 건강관리소에선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유소년부터 고령층까지 나이별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호남대학교는 물리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명진 김대중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회전문가 김명진, 광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25년 동안 청와대, 국회, 여야정당, 대통령직 인수위, 공기업 등에서 국정 전반을 경험하고 안목을 길러온 국회전문가”로서 “국회에서 일어나는 입법, 예산 관련 일은 누구보다 자신 있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며 “준비된 국회 전문가가 이제 광주의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총선이 있는 2024년은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 되는 해”라며 “김대중 대통령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뉴DJ 정치로 정치실종시대 정치를 복원하고 호남정치가 한국정치를 이끄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뉴DJ 정치로 총선과 대선 승리의 쇄빙선이 되어 이재명 당대표를 도와 4기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재집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애민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 역할을 하는 정치가 진심정치”라며 “진심정치를 위해서는 시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눈높이 정치, 시민 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5일 서구청에서 ‘학습공동체로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17개 장애인평생교육기관 교육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평생학습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정신장애인 인식전환 캠페인, 양말목 업사이클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장애인 교육생들의 사진, 미술·도예, 페이퍼공예 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마당’ ▲오자미 넣기, 고리던지기, 한궁 등 놀이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축제에서 진행한‘도전 골든벨 행사’는 발달․시각․지체․정신․뇌병변․청각장애 등 장애유형을 가리지 않고 50명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 및 서구에 관한 상식 등을 OX 퀴즈로 풀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알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식전공연(난타, 우쿨렐레, 하모니카)과 결과발표회(시낭송, 댄스)에서 그동안 평생학습 교육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배움의 즐거움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애인이 여러 분야에서 한계없이 즐겁게 배우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08명의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구성해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위기에 처한 대상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독사 위험가구 2,397명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418명을 지속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방문과 안부확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대상자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이번 활동공유회에서는 이웃돌봄단이 그동안 고립된 이웃을 방문하고 숨은 이웃을 찾으면서 직접 겪었던 다양한 사례를 서로 나누며 향후 이웃돌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활동가들은 우수사례로 ▲전수조사를 통해 홀로 살며 연락하는 가족이 없는 대상자를 발굴하는 ‘마음을 똑똑똑(양동)’▲상무2동 ‘마을언니’를 통해 지속적인 안부를 확인하는 ‘고독사멈춰!(상무2동)’▲매월 ‘찾아가는 주민 감동 상담소’운영하는 ‘누나가 돌아왔다(금호1동)’▲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집중 모니터링과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꽁꽁 숨고 싶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신세계, 금호그룹과 함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편의성, 투명성, 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친환경자동차의 통행료 할인 기간을 2025년 12월31일까지 2년 연장한다. 광주시는 친환경차 보급·확대 등을 위해 ‘광주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및 운용 등 조례’에 따라 지난 2016년 7월부터 친환경자동차에 대해 통행료 50%를 감면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에는 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등이 해당한다. 통행료 할인은 사용 본거지 주소가 광주광역시인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요금을 감면받기 위해서는 소유주가 광주시 도로과에서 감면카드를 발급받아 제2순환도로 요금소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다만 하이브리드차는 감면기간 연장이 적용되지 않아 2023년 12월31일까지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하이브리드차량 보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내년 심각한 재정적자가 우려됨에 따라 감면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8915대가 감면차량으로 등록돼 총 14억6946만원의 통행료 감면을 지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민자도로 중 환경친화적자동차 요금 감면은 광주시와 대구시에서 시행 중이며, 대구시도 내년부터는 감면대상에서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하기로 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규모를 102억 원으로 확정하고, 자치구별로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중 순차적으로 농가에 지급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져 지급대상 농지가 확대됐다. 광주시는 지난 2~5월 신청을 받아 대상 농지 및 농업인, 소농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 1만60명(5190㏊, 102억 원)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농가 단위로 120만 원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1894가구 23억 원,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8166명 79억 원이다. 광주시는 신청‧접수 단계부터 철저히 자격 검증을 거쳐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부터는 농업인 소득안정 강화를 위해 소농직불금 단가가 1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시’의 창업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 광주지역 6개 창업기업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하는 광주지역 대표 혁신기업 3개사와 광주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기업 3개사 등 지역기업 6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 기업은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 ㈜멤스, 에코피스㈜, ㈜고스트패스이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융합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혁신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CES 혁신상은 공신력이 높아 제품의 기술성을 입증하는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광주시는 2024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하는 지역기업 13개사를 지난 8월 선정하고 혁신상 지원 자문, 역량 강화, 마케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정상기업(주)으로부터 서구 지역 돌봄 아동,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 후원금은 최근 정상기업(주)이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축하화환 및 백미를 대신해 모금한 것으로 관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오 정상기업(주) 대표는 “서구 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이번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서구와 함께 협업하여 민관협력 사업 등 서구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구민을 위해 후원해 주신 정상기업(주) 이정오 대표님,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서구도 기부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기업(주)은 지난 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됐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팀장급(6급) 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서구청 들불홀에서 자치분권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에 따른 정책상황 이해 및 마을중심 자치도시·생활정부 실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공직자의 역량강화와 역할 재정립을 통한 추진력 확보를 위해 생활정부, 자치분권, 마을자치 3개 분야 교육으로 나눠 실시했다. 13일 생활정부 분야 교육은 로컬연구소 Local Lab 대표 유창복 교수가 ‘민주주의와 생활정부’라는 주제로 ▲민주주의와 시민참여 방식과 자치 ▲공공성 주도의 역사 및 마을정책 ▲동 단위의 자치와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생활정부의 실현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이어 17일 자치분권 분야는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 황한식 교수가 ‘지방자치분권-지역혁신균형발전 실천전략과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치분권 시대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24일 마을자치 분야는 안산시 마을지원센터 이필구 센터장이 ‘자치와 협치로 운영되는 지역사회 만들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의 일상 속 ‘독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 마련한 ‘작은도서관 특화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구는 작은도서관을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화정4동 작은도서관에서는 23일 웹툰 '닥터베르'의 저자 이대양 작가를 초청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대양 작가는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 공학박사 출신의 웹툰 작가로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를 연재했고 ‘과학특성화중학교’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작가는 이 날 공학박사에서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경험담과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2월 1일 금호2동 작은도서관에서는 마을 BI인 품격높은 인문마을과 연계하여 바이올린 공연과 이지선 소믈리에의 와인 인문학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희 서구 교육도서관과장은 “작은도서관이 가까운 곳에서 책을 매개체로 지역주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독서 소확행 프로젝트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지역 금형기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금형인의 날’ 행사가 2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금형인의 날’ 행사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묵묵히 현업에 종사하는 지역 금형기업인의 협력 증진과 화합,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주최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김경만 국회의원, 김영집 (재)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박화석 한국금형산업진흥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승현 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의 특강,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금형인’에 조철연 ㈜에스디엠 대표가, 우수 경영인에는 김교신 ㈜세아인더스 대표가 선정돼 수상했다. 금형산업 발전 유공자에는 김평호 ㈜태광몰드베이스 대표와 신관선 ㈜하남열처리 대표가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문승현 전 총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산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광주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지역 금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하이테크금형센터, 공동물류센터, 공동활용장비 20여종을 구축했다. 또 금형산업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