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연말을 맞아 송년회 모임 장소 추천 등 ‘광산 안심식당’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조건에 부합하는 음식점을 광산구가 직접 지정한다. 현재까지 지정된 광산 안심식당은 총 379개소로, 광산구는 지속해서 현장점검과 신규 업소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다섯 가지 감염병 예방 활동인 △매일 소독 △마스크 착용 △개인 접시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손소독제 비치 등을 실천하고 있다. 광산구는 시민이 ‘광산 안심식당’을 쉽게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검색 시 지정된 음식점은 상호 위쪽에 ‘안심식당’ 표식이 나타난다. 광산구는 송년회 등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 광산 안심식당 이용이 활발해지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북적북적한 연말 분위기에도 안심할 수 있는 음식점인 ‘광산 안심식당’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한다”며 “광산 안심식당에 대한 꾸준한 점검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올겨울 북극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이 맞물리면서 기온 변화가 크고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광주 광산구가 신속한 제설 대책과 취약계층 보호 등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28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12월 매듭달 지성회의’를 통해 철저한 제설 대비와 취약계층 보호 등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꼼꼼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기간으로 운영한다. 과거 피해사례 분석,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제설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병규 청장은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산단이 많이 분포한 광산구 여건을 고려해 폭설로 인한 교통 정체와 고립을 방지하고, 제설 미흡으로 보행로, 이면도로 등 통행 불편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광산구는 제설 대책과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기상특보 발효 및 강설 시 신속하게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민안전과와 건설과를 중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11일 광주천 일대에서 진행한 ‘함께 서구, 오~! 잇길 걷기대회’의 모금액 600여만 원을 가족돌봄청년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서구는 ‘오(5)천원’을 지역 내 소외된 ‘이(2)웃’에게 기부하는 나눔행사인 걷기대회를 개최해 주민 1000여 명이 마음을 보탰다. 특히 서구 주민 송순희씨는 “어릴 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업 준비를 할 때 주변의 응원과 지원으로 힘을 낼 수 있었는데, 나도 이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현금 기부를 하게 됐다”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의 이웃이 또 다른 이웃을 도우며 서로를 잇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가족돌봄청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걷기대회 참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가족돌봄청년은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 가족을 돌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의 마지막 토크콘서트‘수(요일) 많은 문화재를 만나다’를 오는 29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평소 지역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인간문화재인 국가무형문화재 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신상철 명인(해금)이다. ‘풍류’는 조용하고 우아해 상류사회에서 즐겨온 음악으로, 그 중 ‘향제줄풍류’는 지방에서 전승되어 온 우리 고유의 풍류방 음악을 말한다. 주로 거문고, 가야금, 양금과 같은 현악기가 주축이 되기 때문에 현악영산회상이라고도 하며, 세피리, 대금, 해금, 단소와 같은 관악기와 장고가 함께 편성되어 구수한 풍류 가락을 연주한다. 예전에는 각 고장에 줄풍류가 전승됐으나, 오늘날에는 구례향제줄풍류와 이리향제줄풍류만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전승되고 있다. 이윤선(문학박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의 대담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신상철 명인과 더불어 양금(정송희), 가야금(심성자), 장구(선영숙), 대금(이소정), 아쟁산조(신현식)이 함께해 긴호흡과 담백한 선율이 특징인 구레향제줄풍류를 빛고을국악전수관 무대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4동, 풍암동)이 27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중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백종한 의원은 신조어인 슈링코노믹스(축소 경제)와 빈데믹(빈대+펜데믹)을 언급하며 인구감소와 서구 빈대 출현에 대비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먼저 백 의원은 구체적 수치를 제시한 발언을 통해 “낮은 보수에 기인한 휴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경력단절 등의 이유로 휴가 미사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공직사회에서 먼저 나서서 육아에 대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육아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최근 서구에서 출현한 빈대 발생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전국 빈대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주거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 소독방안 마련과 기동반 편성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전 국가적인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중앙정부의 지침과 예산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방정부가 지역사회의 실정에 맞는 촘촘한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서 문제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어떤 말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편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돕는 민·관 협력체계 ‘광산구 휴먼서비스네트워크’의 지원으로 폭력, 학대로 고통받던 일상에서 벗어난 이주여성 A씨가 보내온 편지다. 광산구는 24일 월봉서원에서 ‘광산형 사례관리 휴먼서비스네트워크’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업무 공유회를 개최했다. 복지‧보건‧의료‧교육‧주거 등 11개 분야 148개 기관이 참여한 광산구 ‘휴먼서비스네트워크’는 민‧관 협력을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의 신속한 위기 탈출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522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 425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뒷받침했다. A씨 역시 ‘휴먼서비스네트워크’에 참여한 지역 여러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일상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A씨의 세 자녀는 희귀 난치 질환, 늦은 언어 발달 등이 있어 꾸준한 치료와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A씨가 식당에서 일하다 큰 사고를 당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게 됐고, 남편의 자녀 학대와 폭력이 이어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은 25일 조선대 장황남정보통신 박물관 강의실에서 ‘대한민국 경제 진단과 민생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주제로 조선대학교 석박사 과정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경만 의원은 ▲한국경제 진단 ▲중소기업의 이해 ▲예산국회 등 정치권 이슈 ▲ 광주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해 내년에도 경기침체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 성장률 1.4%도 달성이 가능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성장률 4요소인 소비, 투자, 수출, 정부지출 모든 분야에서 성장률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금융위기와 같은 비상 상황과 유사한 경제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부총리는 올해 내내 ‘상저하고’와 10월 물가 안정을 외쳤지만, ‘상저하락’에 물가가 치솟고 있다며 현 정부의 무능을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미래먹거리인 국가 R&D예산을 16.6%나 삭감하고,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R&D예산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27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태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천동 중국영사관 신축 부지 장기 방치 개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건의안에서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7월 중국 광주 총영사관은 영사관 건물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 이후 장기 방치 되어있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매입 이후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 코로나로 인한 교류 중단 등 여러 악화된 상황 속에서 당초 기대와 달리 신축부지는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여름철마다 벌레로 인한 소음 등 많은 피해를 입고, 범죄의 가능성도 높아 예방 차원에서도 시급히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여전히 이를 해결하려는 소식은 없으며, 깜깜 무소식이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되며, 동천동 중국 영사관 신축 관련 공식적인 계획이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 이다”며, “만약 이러한 영사관 신축계획이 없다면, 기획재정부를 통한 토지 매입으로 주민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서구의회는 27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형미 의원(양동, 양3동, 농성1·2동, 화정1·1동)이 대표 발의한 ‘관광 문화 예술계 예산 삭감 전면 재검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광주광역시 역시 최악의 재정난으로 인해 관광 문화 사업이 큰 위기에 놓였다”면서“광주 시민 숙원사업인 김대중 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 건립과 상무 소각장 부지에 설립 예정인 광주 대표도서관, 비엔날레 제2전시관 등이 대거 조정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특·광역시의 청년 문화 예술 예산 비중은 울산 1.6%에 이어 광주가 최하위를 기록했고, 전세계 K-컬쳐 산업에서 광주 지역 출신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관광 문화·예술 단체에 적극적인 예산을 지원해도 부족하지만 기존 예산을 삭감했다”며 “예산 삭감 재검토와 함께 광주 관광·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예산과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한다”라고 덧붙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27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희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대표로 제안한 '환경부의 ‘일회용품 관리방안’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촉구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오미섭 의원은 ‘1년간의 계도기간동안 관련 제도를 정비하지 못하고 사회적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정부의 무능력이다’며 ‘환경부의 일회용품 관리방안은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반환경정책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들은 ‘기후위기와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한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환경정책을 수립하라’며 ‘그 시작으로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환경부는 지난 7일, 일회용품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플라스틱 빨대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 종이컵 사용금지 철회를 주요 골자로 하는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이 11월 24일에 발표한 1회용품 관련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1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규제정책도입은 81.4%가, 음식점 등 매장 내 1회용 종이컵, 빨대 규제정책 강화는 77.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부의 1회용품 규제 철회 및 유예발표에 50.2%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OB맥주 광주지점(지점장 이윤섭)이 27일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산구 장애인 거주시설 난방비 200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OB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 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상생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제9회 2023 올해의 SNS(누리소통망)’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산구 누리소통망은 올 한해 주요 평가 ‘3연속 수상’으로 최고의 한해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9회 2023 올해의 SNS’는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누리소통망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누리소통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광산구는 ‘제13회 대한민국 SNS’ 최우수상, ‘2023 소셜아이어워드’ 대상에 이어 최고 권위의 ‘올해의 SNS’까지 3개 상을 휩쓸며 전국 최고의 누리소통망 활용 지자체라는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올해의 SNS’ 최우수상에 선정된 광산구 인스타그램은 딱딱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구의 주요 소식과 정책을 특색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홍보하는 창구로 높이 평가됐다. 특히, 광산구와 관련한 정보를 최신 경향에 맞춰 제공하며 사진, 영상의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민선 8기 구정 구호를 담은 공모전 영상, 맨발길 ‘슬릭백’, ‘꽃 챌린지’ 영상 등은 단일 영상 조회수 5만 회 이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