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7일 제2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공동주택 협치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먼저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광산구는 지원 조례를 시행 중이지만 심의, 심사 단계의 분절적 사업으로 그칠 뿐 적극적인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의 지역 상권 활성화 계획도 대형상권이 중심이 되기에 소상공인 지원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강조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체계적·종합적 추진을 위한 계획을 질의했다. 또한 정책의 수혜에서 소외된 분야로, 주로 여성 소상공인들이 집중된 공방 운영, 공예 활동에 주목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조 의원은 “여성은 경제활동의 여건이 남성보다 열악하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면서 시간제 근로나 창업을 선택하게 되는데 창업의 경우 육아, 가사 돌봄을 병행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임차료가 저렴한 공방 운영, 공예 활동 분야를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광산구는 성인지예산사업으로 여성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지만 성별 현황 분석이 충분히 이뤄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7일 제2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산구의 ‘소극적 공동주택 관리 감사’와 ‘위탁관리업체 전수조사 중단’의 문제점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공동주택은 우리나라 주택의 78.3%를 차지하며, 공동주택 발생 민원과 분쟁 해결을 위해 2016년 8월 12일 ‘공동주택 관리법’이 처음 시행되어 국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의무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먼저 광산구의 소극적인 공동주택 관리업무 감사반 운영을 질타했다. 한윤희 의원은 “2017년 공동주택 관리업무 감사 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광산구의 감사반 운영 사례는 작년 단 1건, 그것도 3차 추경에 수당으로 405만 원을 편성한 게 전부”라며 “지자체장은 감사 요청이 없더라도 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장 등의 업무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음에도 애초에 의지가 없던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시·구의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 전수조사가 중단된 이유를 물었다. 한윤희 의원은 “2021년 광산구의회 소속 의원이 아파트 위탁관리업체가 직원들의 2년간 4대 보험료 1,100여만 원을 부당 청구·횡령한 것을 밝혀내 광주시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영복지시설인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2023년 한 해 동안 운영한 교육문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주민과 나누는 ‘행복구(區) 드림동(洞) 마을이야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이 주도하고 함께하는 ‘마을 중심 복지관’이란 소명을 내걸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과정을 되돌아보고 생생한 발자취로 남기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작품전시회와 사진전을 진행했다. 전시회와 사진전은 재활용(업사이클링), 행복배움터, 미디어‧교육문화사업 사진전 등의 성과와 결과물로 가득 채워졌다. 7일에는 드림음악대 우쿨렐레, 라인댄스 등 흥겨운 공연과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마을과 함께 쌓아온 이야기를 전하는 ‘아름다운 우리 마을’ 영상 시사회가 열렸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의 삶을 문화와 예술로 표현한 전시회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마음껏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호흡하며 밝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앞장서겠광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올 한 해 동안 광주지역 인공지능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7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고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교류․협력을 도모하는 ‘제3회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을 비롯해 인공지능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 기업 간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술교류회, 산업 기관별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조인트리, ㈜지아이랩,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 등 113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이다. 이날 광주시와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지역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공로패를 전수했다. 광주광역시장 표창은 이용이 ㈜에스오에스랩 이사, 전찬준 조선대학교 교수, 김보람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책임 등 21명,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공로패는 오창대 ㈜포유발렛 대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지역 경제·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산구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7일 광산구 현장실사를 벌였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에 따른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 이하 현장조사단이 광산구를 찾았다. 조사단은 이날 지역 경제‧산업‧고용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대유위니아그룹 발(發) 지역의 위기 및 피해 현황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오영걸 광산구 부구청장은 지역 경제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1차 협력업체는 109개 사이며, 피해액은 377억 원에 달한다. 광산구가 신청한 고용위기지역 제도는 ‘고용정책 기본법’ 제32조에 따라 지역의 고용 사정이 현저히 악화했거나 급격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지역에 대한 고용유지를 지원한다. 지정 절차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고용부 현장조사단의 현장실사와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정 및 결정‧고시하도록 돼 있다. 고용위기지역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자매결연 27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공동체로 새롭게 나아간다. 특히 양 시도는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문화 등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광저우 백조호텔에서 ‘광주-광저우 협력강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류회의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정례적으로 스포츠(이(e)스포츠‧축구‧마라톤 등) 및 문화교류,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공동 어젠다를 발굴해 추진한다. 또 매년 상호 방문단을 파견해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한다. 강 시장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어 27년 동안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며 “이번 협력강화 협약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되고 실질적인 새로운 교류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경제협력 공동체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해외 자매도시 광저우를 찾아줘 감사하다. 이번 기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연말을 맞아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12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7일 첫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영애 명인이 이끄는 사)이영애국악예술단이 ‘동행이 빛나는 밤’을 선보인다. 청소년·청년·시니어 세대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국악콘서트로, 판소리부터 가야금병창, 국악가요, 입제창, 민요 등 남도 소리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4일 국악프로젝트그룹 리음(Re:音)의 ‘시리렁 식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리음은 전통국악, 퓨전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국악프로젝트그룹으로, 이날 공연에서는 판소리 흥보가를 모티브로 전통 판소리에 현대적 리듬을 더해 리음(Re:音)만의 색으로 재구성하거나 각색한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1일,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창작집단 깍두기의 국악마술극 ‘심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가장 익숙한 ‘심청가’사설을 바탕으로 마술, 창작판소리, 타악, 인형극 등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중간중간 관객의 참여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우시와 상하이 지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화물운수·물류 업체 등 여러 기업들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 기업 방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12월 5일 우시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양국의 투자유치 동향 등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와 갈사만조선산업단지를 홍보하여 우시 내 기업들의 하동지구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세제혜택 및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였다. 다음 날은 반도체검측설비 전문업체, 자동자부품 제조업체 등 약 10여개 업체 대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지구 내 대송산단과 갈사만조선산단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 조은구 소장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중국 내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들의 동향 파악 및 국내 복귀에 대한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중국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종 투자유치 활동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하면서, “이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청장상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 광산구는 ‘DO IT YOURSELF(두 잇 유어셀프, 스스로 하라)’라는 구호로 진행한 ‘2023년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건강 요구도가 높은 노인, 외국인 주민이 주도적으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광산구만의 특화사업인 고려인 마을 결핵검진 사업은 대상자 건강 요구도 조사, 찾아가는 방문 건강검진 시행, 감염병 예방 홍보단(서포터즈)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을 촘촘히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해서 지역사회 현황 및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스스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속가능발전의 청사진이 될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 공표했다. 지난해 시행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한 광산구는 올해 2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광산을 구현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어 시민 의견수렴과 지난 10월 광산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43년까지 향후 20년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종합 설계도가 될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공표한 계획안은 국제연합(UN)과 정부가 채택한 △건강과 복지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불평등 해소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인류가 추구해야 할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수립했다. 송정역세권 문화관광 거점 개발, 영산강‧황룡강 물 환경 보전 등 광산구만의 특성을 살린 목표도 추가했다. △모두가 안전한 포용사회 △모두가 행복한 경제발전 △모두가 누리는 생태도시 △모두가 만드는 참여행정 4대 전략, 17개 목표가 골자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세대‧계층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 △탄소중립 실천 활동 일상화 △주민자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갑)은 행전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평동 월전근린공원 체육시설 개선사업 3억 원 △운남 체육시설단지 재해복구사업 3억 원 △송치동 황룡강자전거도로 태양광 스마트LED보안등 설치 2억 원을 포함한 총8억 원이다. 평동 월전근린공원 내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변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인도잔디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운남 체육시설단지도 복구한다. 그동안 황룡강자전거도로에 조명 설치가 미비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의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예산 확보로 조명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야간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빈 의원은 “주민의 삶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원과 야외 체육시설, 자전거길 등 휴식 공간을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해가겠다”며 “주민의 곁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정치를 통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바꿔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 75명과 ‘영양 만점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에서 지원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샌드위치 만들어 보충 식품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편식을 줄이고 빈혈을 예방할 수 있는 조리법을 교육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미만인 가구 중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72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신·출산·수유부, 영유아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할 방침이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조리 실습으로 영양교육 효과를 높이고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및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