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관광진흥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8일 제284회 제2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관광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여건 개선 및 관광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실효성 있게 정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종합계획 수립·시행 ▲관광진흥사업 추진 ▲관광기념품 등 지급 ▲관광협의회 설립 ▲관광진흥위원회 설치 ▲순환버스 운영 ▲지역특산품 홍보 등으로 전부개정을 통해 기존 조례를 현행화했다. 조례안은 먼저 지자체가 지역경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을 장려하고, 관광진흥을 위해 4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규정했다. 종합계획은 관광객 유치 방안, 무장애 관광인프라 확충, 체류형관광 활성화, 안전·위기관리 대책 등을 포함해야 하며, 계획 수립 시에는 전문가 및 주민 등과 함께 공론의 과정을 거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홍보, 기반시설 확충,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운영, 주민주도 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ESG 소비자 이니셔티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 소비자 ESG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ESG혁신대상’은 기업의 ESG경영에 있어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행사로, 2회의 전문가 평가와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평가를 거쳐 ▲ 소비자 권익 증진 ▲ 소비자 안전 ▲ 제품 및 유통 서비스 혁신 ▲ 환경 혁신 ▲ 상생협력 5개 분야에서 14개의 ESG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공사는 ‘알뜰한 살림꾼의 맛있는 한 끼’ 서비스로 저렴한 농산물을 활용한 인기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농민에게는 가격 하락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국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기노선 부사장은 “공사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국민 소비자들로부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비롯한 대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11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요청과 기대에 부응해 ‘경제·재정전문가’로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민생의 주름살을 펼 수 있는 정책대안을 발굴, 실천하는데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재명 당대표의 축하메시지가 박찬대 최고위원을 통해 전달됐다. 이와 함께 사회를 맡은 박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홍근 전 원내대표,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박성준 당 대변인, 유동수 원내 정책수석부대표, 문체부 장관을 역임한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권칠승 의원 등이 참석해 안 전 차관의 입당에 대한 의미와 기대를 표시했다. 안 전 차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수권 능력과 정책 역량을 확장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며 “무엇보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압승을 거둠으로써 현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정권교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소중한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재정 전문 공직자로 일하면서 34년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재)광주창조경제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성장사다리펀드 Seed 1호(제5호 G-IN 개인투자조합)’에 LP출자자(유한책임조합원)로서 3억 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제5호 G-IN 개인투자조합’은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중 우리지역의 스타트업 및 유망 중소기업으로서 향후 사업성 및 독창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발하고 투자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투자조합의 결성목표는 10억 원이며, 이 중 5억 원에 해당하는 LP금액 중 광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3억 원을 출자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 향토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달 29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11월 광주창업포럼’에서 (재)광주창조경제센터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으며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광주은행은 지난 2021년, ‘광주형 일자리사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지역경제 안착을 위해 260억 원을 출자함에 따라 3대 주주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명진 김대중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2일 오전 9시 광주광역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광주 서구 계수로 15)에 제22대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김 행정관은 등록을 마치고 10시에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김대중 기념홀을 찾아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다시 돌아보고 대통령님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해 2024총선 승리와 2027년 대선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이후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애민심을 바탕으로 한 진심정치’첫 행보를 시작한다. 김 행정관은“김대중 대통령에게 정치를 배웠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DJ 3세대 정치인으로서 2024년 총선과 2027년 대선승리의 쇄빙선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다. 김 행정관은 “시민들 반보 앞에서 시민들의 손을 놓치지 않고 유능하고 존재감 있는 정치로 칭찬받고 박수받는 국회의원의 길을 가겠다”고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김 행정관은 광주에서 출생하여 대성초/백운초·북성중·서석고·한국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와 대통령직 인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11일 ‘지역 평생학습 전달체계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이강 서구청장과 이춘문 광주인평원장은 이날 ‘시민 평생학습 확대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활용’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올해 자치구에 ‘대학’의 개념을 도입해 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근거리에 학습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서구만의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 사업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를 출범시켰으며,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날 광주인평원과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와 광주인평원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플랫폼 상호 연계 및 콘텐츠 공동 활용 등 광주시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온라인을 통한 평생교육은 디지털 시대의 당연한 흐름이며 이를 위해 서구가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배울 수 있는 내 손안의 평생교육,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춘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 2023년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활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보건소를 선정하고 있으며, 서구는 작년 우수사례 공모 선정에 이어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의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대상자의 개인별 건강 및 영양상태, 신체활동 상태를 평가하고 6개월간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상담과 교육 제공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올해 건강위험요인(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hol) 1개 이상인 관내 주민 215명을 대상으로 4~10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비스 등록률 100%,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63.2%,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65.7%, ▲사업 만족도 86.41점 등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 성악 앙상블 ‘더싱어즈’를 주축으로 창작한 클래식 뮤지컬 ‘원더랜드 공주소동’을 초연한다고 밝혔다. ‘원더랜드 공주소동’은 어린 시절 누구나 읽고 꿈꿨던 동화 속 주인공들의 후손이 사는 세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화 ‘치르치르와 미치르의 파랑새’가 준 영감을 토대로 현대 아이들이 책보다는 미디어와 전자기기에 더 친숙한 것을 꼬집고, 어른들이 조금 더 순수해진다면 세상이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전하는 작품이다. 정통 클래식 뮤지컬의 우아함과 재즈밴드 ‘크림컴퍼니’의 신나는 연주로 눈과 귀를 만족시키며 어린이,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화나 만화 속 주인공의 후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 뮤지컬 ‘원더랜드 공주소동’은 ‘2023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후원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으로 마련됐다. 공연 관람료는 1만 원으로 광산구민,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및 단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14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한 올해의 혁신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온라인 시민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달부터 본청 45개 부서로부터 올해 추진한 70건의 정책 사례를 접수, 사전 적정성 검토, 전문가와 내부 평가단의 1차 평가를 통해 20건의 후보 정책을 확정했다. 온라인 시민 투표는 광산구정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폼을 통해 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선택하면 된다. 1인당 총 3개 정책을 선택할 수 있다. 정책의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뉴스·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번 온라인 시민 투표(50%)와 전문가 및 내부직원 평가(50%)를 합산해 혁신 정책 순위를 가린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정책은 ‘혁신 대상’의 영예를 얻는다. 시상은 연말 종무식에서 할 예정이다. 혁신정책 사례집도 제작해, 민선 8기의 혁신사례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간‧문화‧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시민을 이롭게 하기 위해 추진한 광산구의 여러 정책을 시민에게 직접 평가받고,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시민의 바람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갑)은 대표발의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뿐만 아니라 복지 격차에도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 신설됐다. 갈수록 양극화되는 노동시장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임금 격차를 비롯한 기업의 복리‧후생 지원 등 사회적 임금 개선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명시한 것이다.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국내 중소기업수가 771만3,985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수는 198,233개(21년 기준)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중소기업 비중이 높아지는 것과 달리 청년 구직자들이 일자리 선택에서 복지 수준 역시 중요 요인으로 고려하면서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청년세대 직장 선호도조사 결과, ‘임금 및 복지수준’(86.7%), ‘근로시간’(70.0%),‘근무환경’(65.7%), ‘고용안정성’(57.0%) 순으로 나왔다. 실제, 고용노동부가 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복지정책을 훨씬 넘어서 민주주의의 완성과 광주정신을 실현하는 대표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9일 중국 광저우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광주만의 돌봄정책 도입 배경과 5·18민주화운동에 뿌리를 둔 민주도시 광주의 포용성을 알렸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혁신성과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도시안전망과 공동체 구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역설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를 비롯한 전 세계 도시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수요와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양극화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대안은 돌봄에 있고,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이 아닌 사회적 지원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임인 만큼 정부의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배경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광주정신’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도시”라며 “1980년 서로를 돌보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돌봄제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24만개 도시가 가입된 최대 국제기구인 UCLG는 왜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주목한 걸까? 광주시는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편성’,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협업’, 끊어진 공동체의 연결로 실현한 ‘관계돌봄’, 이 세가지 키워드에 답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UCLG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존 돌봄체계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공동체가 협업을 이룬 점, 도시가 처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적 돌봄시스템을 만든 혁신성, 세계 각국으로 사례 전파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세계 100여 도시 시장들이 참가한 ‘광저우 세계시장포럼’에서도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새로운 민주주의 정책의 혁신을 개척했다”는 찬사를 받는 등 국제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뭐가 특별할까?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존 대한민국 돌봄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조건을 과감히 없앴다.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만 선택 지원하는 ‘선별주의’에서 질병·사고·노쇠·장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