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2023년 광주시 외국인직접투자액이 3억79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6000만 달러보다 6배 이상(531.8%) 급증한 액수이다. 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광주시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총 3억7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000만 달러(16건), 2022년 6000만 달러(41건)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특광역시 중 서울, 울산, 인천, 부산에 이어 다섯 번째를 기록했다. 투자업종은 전기전자 1건, 에너지 4건, 식품제조 4건, 연구개발 1건, 기타 9건 등 총 19건이며, 국가별 투자비율은 미국, 싱가포르, 일본, 덴마크 순이었다. 광주시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글로벌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첨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등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개선, 외국인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8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조례시행규칙을 개정해 투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4년 새해 벽두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속되는 대내외 경제 악재로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지자 경제계 인사들과 ‘원팀’ 체제를 구축,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강 시장은 새해 들어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3일)를 시작으로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5일),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조찬세미나(9일)에 참석, 지역 경제인들과 소통하고 광주시 시정 방향 및 중소기업 지원 및 창업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는 이례적으로 광주시 모든 실국장들이 강 시장과 함께 참석해 ‘경제‧기업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강 시장은 특히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역 경제인들과 원팀으로 함께 달리겠다”면서 “광주를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9일 오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에서 열린 중소기업융합 광주·전남연합회 제100회 조찬세미나에 참석, 경제계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대유위니아 사태로 본 가장 성공적인 산업정책은 지역기업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가 9일 총선 정책공약 1호로 ‘광주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송정역-선운지구-소촌동-우산동-월곡동-하남공단-수완동)’을 공식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날 오전 10시 광산구 월곡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장성수 전 광주지하철건설본부장 등 정책 담당 참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가 발표한 광주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 사업규모는 노선 거리 총 12km(송정역-선운2지구·황룡친수공원-호남대-선운지구·보문고-어등산관광단지-소촌동-광주여대-우산동-월곡1·2동-흑석사거리-하남산단-수완동)로, 사업비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박 예비후보는 이행 방법으로 ‘2027년 대선 공약’에 반영시키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하여 광산구 주민들과 호남대, 광주여대, 정광고, 보문고 동문들의 서명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재정 부담 경감 방안으로는 현 국비와 시비 부담률을 상향 조정(국비 6 : 시비 4 → 국비 7 : 시비 3)하고,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참여 기업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재난취약시설 점검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또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는 등 안전도시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서구는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붕괴사고 2주기를 앞두고 ‘내곁에 안전서구’ 실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서구의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건설, 경제, 환경 등 소관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해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현장출동 등 초기대응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서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무휴 24시간 가동하고, 팀장급 이상 130여 명이 참여하는 재난대응부서 전용 오픈채팅방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능형 재난 CCTV를 도입하고 불법주정차 CCTV와 연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준공 후 15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 377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이 운집하는 축제와 공연,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옥외행사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서구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전거 이용 시설 확충, 이용 활성화 및 안전 문화 조성, 기관장(단체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 4개 기준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증가하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시민의 재정적‧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심자전거보험’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안심자전거보험 기존 보장항목 중 진단위로금과 상해 입원위로금을 2배로 확대하고 PM(개인형 이동장치)도 보험 대상에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하철역 및 동 행정복지센터, 하천변 중심으로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기를 설치하고, 자전거 휴게소 조성을 추진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하천변 단절된 자전거도로 개선, 순환형 자전거도로 구축, 도심권 자전거 개설 및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 무단 방치 자전거 수거 서비스 운영 등 자전거 이용 기반도 강화했다. 이처럼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타기 안전한 환경 조성과 교통문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양부남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민주당 예비후보가 8일 오후,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쌍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말대로 김건희 여사가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인가? 그런 것이 아니라면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 참석 후 광주로 내려와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 거부권 행사와 관련하여 1인 시위를 하면서, 지난 2021년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소개했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2021년 당시 윤석열 후보 본인의 입으로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를 하면 감옥에 가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었다. 그렇다면 지금 특검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양부남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과거 대통령들은 본인이나 본인의 가족의 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러한 기본적 원칙이자 상식을 윤석열 대통령은 정면으로 깨뜨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에 있어 이해관계인이다. 소송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8일 오전 광산구청 회의실에서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과 면담을 갖고, 대유위니아그룹 지역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삼성전자․위니아 등의 가전산업은 광주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약 23%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지역 협력업체 133개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 규모는 82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임금 체불금액도 708억원에 이르고 있어 근로자들의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다. 이날, 이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광주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광산구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 1․2․3차 일반산업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의원은 지난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국정감사 때부터 대유위니아그룹의 부도사태 따른 지역기업 회생대책과 임금 체불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한전 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광진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의 ‘김광진의 기회도시 광주 사용법’ 출판기념회가 5천여 명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대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축전을 보내왔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민석 국회의원의 축사와 노영민 전 청와대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등의 축하 영상을 비롯해 수백명의 시민들이 저자를 응원하는 영상을 보내왔고, 지역 주민들의 축사가 이어지는 등 주민참여 중심 출판기념회로 진행됐다. 김광진 전 부시장은 저서인 ‘김광진의 기회도시 광주 사용법’을 통해 지난 12년의 정치적 발자취와 정치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광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더불어 담아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에서 “AI융복합지구·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완성시킬 광주의 빛나는 미래. 김광진 부시장님께서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광진 전 부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회도시 광주의 사용법을 김광진과 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새해를 맞아 (재)광주광역시서구장학재단(이사장 박찬갑)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8일 광주 YWCA 제30대 정지운회장이 20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훈) 500만 원, 동천·유덕 기업교류협의회(회장 김용호) 500만 원 및 회원사 9개 기업(㈜신광씨링, 동양강철 광주총판, ㈜리오통상, ㈜오케이철물, ㈜동영산업, ㈜유명기업, ㈜태목종합건설, ㈜중원큐비클, ㈜우수건설기계)에서 총 1250만 원을 서구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동천·유덕 기업교류협의회 및 회원사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1억 8000여만 원을 서구 장학재단에 기탁해오고 있다. 서구장학재단 박찬갑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장학재단에 기탁금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서구장학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10월 설립이후 지금까지 64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2016년부터 매년 장학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어려운 건축 관계 법령 및 인허가 절차 등 궁금증 해소와 편익 제공을 위해 ‘건축민원 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 건축민원 전문상담실은 광주광역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30명이 한 명씩 돌아가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구청 6층 건축과 사무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축 관계 법령 및 건축 인허가(허가, 착공, 사용승인) 절차 안내 ▲건축 설계·시공·감리 등에 필요한 비용, 공사 진행방법 ▲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피해관련 상담과 건축 관련 분쟁 상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등 간단한 민원서류(도면 등) 작성 대행 ▲위반건축물 처리 절차 및 추인허가 가능 여부 검토 등이다. 상담실과 관련한 사항은 서구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건축분야 전문가인 건축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건축민원 전문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2동에 있는 월드드림랜드가 아동 교육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 ‘겨울방학에 떠나는 경제여행’을 운영한다. 경제학습을 주제로 한 이번 독서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주제 도서(‘초등 자본주의 학교1’/김상규 지음, ‘어린이 지식e2 경제의 이해’/ebs지식채널e제작팀 지음)를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그림책을 읽으며 경제를 이해하고, 현명한 소비 습관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나만의 용돈 기입장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교실 참여 신청은 광산평생학습포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과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