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여수시 만덕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단합대회 자리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여수시 만덕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단합대회를 하며 동 발전에 더욱 협력키로 했다. 만덕동에 따르면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등 6개 자생단체 회원 80여명이 함께 식사를 하며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내달 개최되는 시민의 날 행사와 시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단체 간 소통을 위해 체육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자생단체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순차적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해 동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석 만덕동장은 “최근 만덕동은 인구가 1만 명을 넘는 등 신흥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자생단체 회원들이 동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주고 계신 만큼 주민과 하나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여수시 소라면 갯노을봉사단원이 내기마을 텃밭에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여수시 소라면 공무원으로 구성된 갯노을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채소를 가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라면에 따르면 갯노을봉사단원 20여 명은 지난 8~9일 덕양4리 내기마을 텃밭에 배추 모종 1000여 주를 심고 무·시금치 씨앗도 파종했다. 봉사단원들은 이후에도 물주기, 잡초제거 등을 하며 텃밭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소라면은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이용 김치를 담가 경로당과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봉사단은 지난 7월에는 텃밭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판매해 경로당 48곳에 전달하고 일부는 복지기금으로 활용했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여수시 만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관내 텃밭에 소외계층을 위한 배추모를 심고 있다. 여수시 만덕동 주민들이 비가 오늘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배추를 심어 미담이 되고 있다. 만덕동에 따르면 만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공무원 등 20여 명은 지난 13일 ‘사랑 愛 배추모 심기행사’에 참여해 관내 텃밭에 배추 모종 1100주를 심었다. 협의체 위원 등은 12월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소외계층을 위한 텃밭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 만덕동의 브랜드사업이다. 만덕동은 올해 초 ‘행복을 나누는 만덕동 친환경 텃밭 운영사업’을 브랜드사업으로 정하고 990㎡ 규모의 휴경지를 개간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텃밭에서 봄감자 300㎏를 수확해 노인요양시설 예리고의 집 등 복지시설 6곳과 경로당 15곳에 전달했다. 장혜훈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생각하니 뜻 깊은 하루였다”며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여수시 만덕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자영(왼쪽 둘째)·정세아씨(왼쪽 셋째)가 주민센터에 1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만덕동은 쌀을 추석 전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여수 쌍봉농악단원들이 쌍봉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쌀 50포를 후원하고 있다. 여수 쌍봉농악단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쌀 후원에 나섰다. 쌍봉동은 쌍봉농악단원 10여 명이 지난 12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쌀(10㎏) 50포를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원들은 후원식을 마친 후에는 관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25세대를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김석모 단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횡 쌍봉동장은 “앞으로모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쌍봉동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쌍봉농악단은 쌍봉동 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 회원 27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정초 지신밟기, 명절 농악놀이 등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나눔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자원봉사 현장에서 느낀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모해 시상한다. 시는 이달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원봉사활동 우수 체험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전파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적이다. 공모참여는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신의 자원봉사 이야기를 A4 1매 이상으로 작성해 이메일(kyw100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사회복지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공모분야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뉜다. 시는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6명 등을 선정해 각각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씩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봉사활동 지속성, 진실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의식 확산을 위해 20년째 자원봉사자들의 체험수기 사례집인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는 사람’을 발간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고재영 여수시 부시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사회적약자 보호 사업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고재영 여수시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는 시가 올해 추진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추진 중인 조성과제는 양성평등 사회참여, 여성친화 안전도시, 행복한 건강도시 등 3개 분야 61개다. 특히 올해는 해양공원 열린 관광지 조성,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성 흡연율 감소 인식개선활동, 여성안전프로젝트 등 4개 과제를 특화사업으로 중점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은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부서별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약자를 보호하는 도시환경 조성사업을 적극 확대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고재영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일상의 최우선 관점이 가족의 행복”이라며 “각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여성이 살기 좋은 여수 만들기에 노력해주시기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관광전을 찾은 방문객들이 여수시 홍보관 앞에 줄을 서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관광 홍보를 위해 참가한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관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43개국 264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홍보부스 453개를 운영했다. 관람인원은 4일간 10만 명으로 집계됐다. 여수시도 홍보부스에 주요 관광지를 전시하고 여수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관광홍보책자를 배부했다. 여수관광지를 담은 가상현실(VR)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였고, 여수소식받기 관광정보 이벤트도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올해 초 내나라박람회를 시작으로 호남국제관광전, 한국국제관광전, 부산국제관광전 등 6차례 박람회에 참가하며 여수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VR 체험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해 여수의 매력을 알린 것이 최우수 홍보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여수관광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9월 재산세로 8만8957건, 285억 원을 부과했다. 올해 재산세는 공시지가 상승과 웅천지구 택지(2-6공구) 분양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보다 18억 원이 증가했다. 납부대상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소유자와 재산세액이 20만 원을 넘는 주택 소유자다. 재산세액이 20만 원을 넘는 주택 소유자는 지난 7월에 이어 2차로 세액의 절반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기한은 10월 1일까지다.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고지서가 있을 경우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 기재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되고, 고지서 없이도 전국 CD/ATM에서 본인 명의 통장·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시스템(061-659-2700), 위택스(www.wetax.go.kr),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등 가정에서 손쉽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최근 시청민원실과 중부민원실에 설치된 신용카드 무인수납기를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기한 내 성실시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
△ △여수시의 별헤는 밤 시낭송회 공연 모습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별헤는 밤 시낭송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시 감상기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별헤는 밤 시낭송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환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낭송회는 ‘창공을 날아오르는 저 새들처럼’을 주제로 별자리 이야기, 시 낭송, 책 소개, 작음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물꽃 시낭송회의 시 낭송, 시립합창단 공연, 색소폰·기타·밴드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시민 참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병문 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는 별자리와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시 관계자는 “별을 보면서 아름다운 음악과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낭송회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에서 확인하거나 환경도서관(061-659-4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7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오른쪽)이 시청 시장실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와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시립 미평어린이집 신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민식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장은 지난 7일 시청 시장실에서 협약을 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육·양육 인프라를 늘리는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 협약의 주 내용이다. 협약은 하나금융그룹과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추진하는 2018년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지원 사업에 여수시가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될 어린이집은 시립 미평어린이집이다. 하나은행 지원금 15억 원 등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00㎡ 규모의 어린이집을 내년 말까지 신축하고, 2020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정민식 그룹장은 협약식에서 “어린이집 신축사업에 하나은행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람중심 나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지난 7일 주삼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추석맞이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 주삼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자생단체가 12년째 무연고 분묘 벌초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삼동에 따르면 지난 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벌초봉사에는 주민자치위,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환경대책위원회 등 7개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해산동 대평마을 공동묘지의 무연고 분묘 300여 구를 벌초한 후 합동차례도 지냈다. 주삼동 자생단체들은 후손이 없어 관리되지 않는 분묘를 찾아 벌초하고 합동차례를 지내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권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조상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풍습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한옥 주삼동장은 “매년 거르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훈훈하고 정 넘치는 주삼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