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밀착형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성공적 귀어를 돕기 위해 오는 11월 5일까지 강진에 있는 귀어학교에서 5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5주간 이뤄진다. 3주간 수산생물 양식기술 등 이론교육과 2주간 어촌생활 밀착형 현장 견학 및 실습으로 진행한다.코로나19 감염예방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를 우선 선발하는 등 교육생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입소 전 PCR 진단검사 및 자체 방역 점검표를 통해 교육 중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전남 귀어학교는 2018년 해양수산부 공모로 선정, 전국 세 번째로 지정받은 교육장이다. 지난해 6월 온라인 개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기에 걸쳐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특히 지난해 수료생 36명 중 23명이 전남으로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1~4기 수료자 5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귀어학교 최종 수료 시 각종 수산 보조사업 신청·선정 평가에 우수 점수 혜택이 주어진다. 초기 어업 기반 조성을 원하는 귀어귀촌(창업) 예정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박준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오동도 해상에서 멸종위기종인 왜가리가 낚시객이 버린 낚싯줄에 감겨 고립된 것을 구조했다” 고 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6시 58분께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흑두루미로 보이는 새가 낚싯줄에 걸려 살아서 울고 있다고 인근 낚시객이 119를 경유 신고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구조대를 출동 시켜 현장 도착 후 구조대 2명이 입수하여 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낚싯줄에 감겨있는 새 한 마리를 발견하여 구조했다. 구조된 새의 종류는 왜가리로 확인되었으며, 날개와 다리에 낚싯줄이 엉켜 바닷물에 젖은 상태로 약간의 탈진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보온조치 후 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인계됐다. 왜가리는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으로 먹이활동을 위해 바닷가를 찾았다가 낚시객이 버린 끊어진 낚싯줄에 의해 몸이 감긴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에서 낚시 활동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 및 각종 낚시 소모품들은 함부로 버리지 말아달라“ 며,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를 위해 관광객이나 낚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보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반근린 유형으로 보성리 향교 일원에서부터 보건소 앞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부지 일원(152,400㎡)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걸어서 보성 속으로, 젊음의 활력으로 역사를 이어가는 보성’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동윤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세대 이음 마당 조성사업, ▲청년 로컬로드 조성사업, ▲다함께 상생센터 조성, ▲도시재생 및 거버넌스 운영사업 등이 있다. ▲노후 주거지 정비지원사업과 ▲동윤길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대상지 내 20년 이상의 노후주택 외관정비, 향교 안길 등 동윤동 일대 골목길 정비, CCTV설치, 보안등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 친화적 주거지를 조성한다. ▲세대 이음마당 조성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공간에 꿈 가꿈 센터, 건강센터, 하늘마루(도시광장)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주민 소통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 로컬로드 조성사업은 로컬 청년 점포와 기존의 상가 점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9월 24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1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을 하고 있는 농산어촌 82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직 구성 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상위 20%인 16개 지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보성군 드림스타트는 2008년부터 시작하여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신체ㆍ건강, 부모ㆍ가족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 노력해왔으며, 160가구 280명의 사례관리를 하면서 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지역 내 후원 및 협력 기관을 발굴하여 자원 연계는 물론, 분기별 유관기관과 아동복지 기관협의체 및 슈퍼비전 운영 회의 등을 통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사례관리를 추진해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직거래농가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1년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e-비즈니스 리더양성 과정은 농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경영혁신 CEO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15회 강의를 실시하였으며, 농산물 유통 마케팅 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선도농가 현장학습도 실시하였다. 교육생들은 앞으로도 인터넷 직거래와 관련된 지식을 축적하는 한편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고흥 농특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모임체를 조직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고객관리를 세분화하여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여 미래 농산물 소비환경에 농업인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접종 분산을 통한 겨울철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하여, 10월 5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 경우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은 10월 5일(저녁 8시)부터 콜센터, 읍면보건지소는 6일(오전9시)부터 연령대별 차례로 예약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접종 당일(10월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 방문등록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 일정은 75세 이상은 10월 5일, 접종은 10월12일부터, 70~74세는 10월 12일, 접종은 18일부터, 65~69세는 10월 14일, 접종은 21일부터 실시한다. 60세 이상 무료예방접종은 10월21일부터 보건(지, 진료)소에서 분산접종을 위하여 마을별 접종을 실시하며, 유료접종(9,500원)은 선착순에 의해 접종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 방문 할 때는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 위생 등을 준수해야 하며,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것을 권장하고, 접종당일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접종 후 반드시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50개 우수 시군 중 11곳이 선정,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선정 시군은 장성, 영광, 신안, 곡성, 해남, 화순, 무안, 영암, 나주, 강진, 순천이다. 특히 장성이 전국 1위, 영광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남도가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농촌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밭작물 주산지 임대 농기계 지원과 영농철 공휴일 휴무 없는 임대사업소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시책도 농업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전남도는 우수 시군에 상사업비 각 2억 원씩 총 22억 원(국비 50%․지방비 50%)을 지원해 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를 신형 농기계로 대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전국 146개 시군, 469개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전문인력 확보, 밭농업 기계화율, 수요자 만족도 등으로 전국 상위 50개 시군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지역에너지 절약 시설보조(일반시설) 사업’에 전국 최다인 6개 사업이 선정, 국비 9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거쳐 전국 5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중 전남 4개 시군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국비 9억 5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23억 7천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미래 에너지 전환에 대비, 지역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다. 총사업비의 40%를 국비로 지원한다. 시군별로 광양은 3개 사업, 나주․강진․장성이 각 1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광양의 경우 ▲음식물 자원화시설 송풍기 교체 2억 2천만 원 ▲스마트 보안등 양방향 시스템 설치 4억 원 ▲의회 청사 노후 변압기 교체사업 1억 5천만 원 등이다. 나주는 스마트 가로등 양방향 제어시스템 구축 8억 원, 강진은 가로등 양방향 조명 제어시스템 설치 5억7천만 원, 장성은 하수처리장 전동기 효율 향상 3억 5천만 원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매년 기존 에너지 사용량의 33% 감소, 1천34톤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 만에 온·오프라인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온라인 전시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4일 현재까지 현장 관람객은 목포, 진도 주 전시관에 1만 9천263명, 광양, 광주 등 4개소 특별전에 1만 6천956명, 9개 시군 기념전에 1만 4천218명 등 총 5만 437명이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미술관․영상관 등)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관람객 16만 3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체 관람객의 76%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3만 2천여 온라인 관람객이 몰려,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전시 관람 문화를 이끌었다. 현재까지 온·오프라인 누적 관람객 수는 21만 737명으로, 당초 관람객 목표 30만 명의 7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주전시관에 박대성의 ‘천년배산’, 이종상의 ‘풍우독도’, 윤형근의 ‘청다색’, 벨기에 쿤 반덴 브룩의 ‘Blue Rhy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은 10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농식품 수출실적에도 국산농산물 사용 비중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어 농업계와 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농림축산식품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69억2500만불, 2019년 70억2500만불, 2020년 75억6400만불을 기록했다. 올해는 8월까지 54억8900만불의 실적을 올리며 고공행진 중이다. 그러나 농가들의 수익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 비중이 매우 낮고, 가공식품에도 국내산 원료 사용 비율이 저조해 농식품수출 산업의 성장에도 농업계의 상생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2020년 수출한 농식품 중 신선농산물이 18%(14억2800백만불), 가공식품이 82%(61억3600만불)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가공식품 원료의 국내산 비중을 늘리기 위하여 ‘가공식품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공식품에 대한 수출물류비는 주원료(단일원료)의 국내산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김치, 인삼제품, 전통주, 녹차, 유자제품 및 축산가공품은 주원료가 100% 국산인 경우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은 10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해마다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농가의 피해와 원인을 파악해 피해농가에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유럽‧중국‧베트남‧대만 등에서 지난해보다 AI발생 건수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2010년~2021년4월) 1,034건의 AI가 발생했다. 축종별로는 오리 568건(54.9%), 닭 426건(401.2%), 기타 40건(3.9%)순이다.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오리의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도 닭에 비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배설물을 통해 바이러스를 다량 배출하며 높은 사육밀도는 가축전염병의 빠른 확산을 야기한다. 오리농가 76.3%(695곳)가 재래식비닐하우스 형태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AI발생 저감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에 농식품부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나 2019년부터 동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5일에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인력 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어촌을 위해 단순한 인력중개가 아닌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농민의 비율은 1970년 45.9%(1442만2천명)에서 2019년 4.3%(224만5천명)로 줄었다. 이 기간 농경지가 3㏊ 이상인 농가가 1.6%에서 7.7%로 늘어나는 등 농사규모가 커지면서 감소하고 있는 농민들만으로는 농사일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 고용의 계절성, 저임금, 신규인력의 농업부문 회피 등의 농어촌 근로특성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외국인 고용허가제, 계절근로자제도를 도입해서 운영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이 생겨 농어촌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 고용허가제(2004년 시행), 계절근로자제도 (2015년 도입)로 농번기에 일손 부족의 빈틈을 메꿔왔다. 최근 코로나19로 농어촌에서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평소 일당의 2배인 20만원을 주고서도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농업경영비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지만 농업소득은 증가하지 않아 농민들이 농업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