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5일(화) 오후 전남도청 4층 왕인실에서 도청 학부모 직원 및 자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목포권역 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도교육청 직원 진로진학 상담의 날에 이어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입 특강을 통해 변화되는 대입 제도의 주요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15명의 상담 교사들이 개인별 상담기록지와 드림플러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로, 고입, 대입 진학 등 상담분야별로 학부모, 학생 1:1 상담을 했다. 특히, 도청 직원들이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야간 시간을 이용하고 미리 개인별 상담 시간을 정해 행사를 운영해 자녀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과정과 위경종 과장은 “늦은 밤까지 많은 업무로 자녀의 상담 기회가 부족했을 것.”이라며 “찾아가는 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EBS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변화되는 대입 흐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15일 제18호 태풍 미탁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전라남도에 건의했다. 해남군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김 채묘시설 2만 9,180책이 파손됐고, 수확기의 벼와 가을배추 등이 침수와 도복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해남군에서는 15일까지 피해액 기준으로 관련법령에서 정하는 특별재난구역 선포 기준인 60억원을 초과하는 65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돼 복구에 소요되는 재정적 부담을 덜게 된다. 또한 농어업 등을 주 생계수단으로 하는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김 채묘 등 수산양식시설과 벼 도복 등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 농·어가들의 시름이 깊다”며 “군민들께서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우수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가 전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제1회 해남미남(味南)축제에는 해남군 농어업단체는 물론 각 사회단체에서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탠다. 먹거리 축제인 만큼 풍성한 시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축협과 한돈협회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시식코너와 판매장을 개설하고, 임업후계자협회에서도 버섯과 도라지, 더덕 등 임산물을 전시한다. 수협에서도 전복과 김 등 해남바다에서 나는 바다먹거리를 제공한다. 해남 요리 고수들이 나서는 음식특별전에는 사찰음식과 종가음식, 궁중음식을 선보이며, 14개 전 읍면에서도 읍면별 특색있는 먹거리 식자재를 이용해 자색고구마 한과와 세발나물 수제비, 흑염소버거 등을 선보인다. 해남관내 각종 협동조합과 영농조합, 농수산물 가공단체 등에서도 장류와 차, 잼류, 유기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풍부한 먹거리와 함께 문화단체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우수영강강술래진흥보존회에서는 해남강강술래를 널리 홍보하고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 전승권 분리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 먹거리 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해남군은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푸드플랜 사업의 선도 지자체로서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민관 협치 방식으로 해결하는 민·관거버넌스인 해남군 먹거리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집행부와 3개 소위원회 8개 분과 총 5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군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농수축산물 선순환 시스템 구축, 먹거리 안전성, 먹거리 복지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재단법인 해남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 지원센터 운영,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참여 등 공공 먹거리 정책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해남 군민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를 연령, 성별, 물리적ㆍ사회적ㆍ경제적 여건에 따른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는 해남 군민 먹거리 기본권이 선포됐다. 해남군은 민선7기 군정 중점 과제로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해남 2030 푸드플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먹거리 전략팀을 신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청딱지개미반날개 출몰 신고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 곤충은 해외유입종이 아닌 국내 자생종으로 주로 산지나 습지, 천변, 논밭, 썩은 식물 등에 서식하고 늦여름 장마 말기 즈음에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물리거나 접촉 시 앞가슴등판에서 페데린이라는 독액을 분비해 화상을 입은 것과 비슷한 수포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접촉 후 압통과 작열감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화상벌레라고도 불린다. 최근 여러 차례 태풍 등으로 인하여 습도가 높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해남군에서도 최근 2개소에 출몰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화상벌레와 피부에 접촉하였거나 물렸을 시 문지르지 말고 즉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은 후 일반 피부염 연고, 냉습포 등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딱지가 생기고 수일에서 2주 후면 자연 치유되나 부위가 넓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야간에 강한 불빛에 유인되는 특징을 보이므로 베란다 및 창문 쪽의 등을 끄고, 가로등 및 밝은 불빛아래 장시간 노출을 자제해야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가축분뇨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해 환경오염 방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1만호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19개소가 지정돼 사후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20개소를 지정 의뢰했다. 20개 축산농장은 해남군 자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마쳤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의 검증 단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검토 후 지정·관리될 예정이다. 지정된 농장들은 정부지원 각종 축산사업 지원 우선 대상에 포함되며, 축산환경 관리원의 컨설팅 및 사후 관리 점검을 받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육 농가로 군 축산사업소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의 확대 지정을 위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해 축산농가 스스로 대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가축질병을 예방하는 한편 쾌적한 축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제1회 만호동 건해산물상가 건맥 1897 축제’(9월 28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목포시 해산물상가상인회(회장 박창수)가 축제를 통해 거둔 수익금 중 일부를 만호동 발전기금으로 쾌척해 또 하나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박창수 회장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재 조성중인 만호동 북카페 최신 서적 구입과 관내 소년소녀가장 지원에 써달라며 행사수익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건어물 판매점 신광상사 공간을 쉼터로 대여해주고 받은 40만원을 복지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만호동 건해산물거리 상인들로 구성된 해산물상가상인회와 목포시 도시재생센터(센터장 전은호)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건맥 1897 축제를 개최했다. ‘한 잔 제끼고, 몰린 놈 뜯고, 한가락 부르세’라는 주제와 만원의 행복이라는 컨셉으로 생맥주와 건어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이번 축제는 1897년 개항당시의 북적거리는 해산물상가 거리를 재현해 내면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며 마시는 트렌디한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또, 상인들은 자신의 가게 공간과 화장실을 개방하고, 해산물조합 부녀회(회장 김건자)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영어도서관은 오는 11월 2일(토) 할로윈데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할로윈데이의 유래와 일상, 그리고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가면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귀신의 집, 호박 트위스터, 무시무시한 골프, 삼목게임(Tic Tac Toe), 할로윈 분장 가장행렬 등 같은 다양한 할로윈데이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7일 부터 목포통합도서관 누리집(www.mokpolib.or.kr)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100명에 한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한편, 목포영어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객들이 즐겁게 영어를 익히고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공간이자, 지역민들을 위한 거점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문화예술회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6시 부터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에 이어 뮤지컬 ‘웃는 남자’ 영상을 무료 상영한다.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1부에서는 음악으로 행복을 전하는 파랑새 가수 ‘정옥례의 통기타 공연’과 ‘필그림 남성중창단’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 2부에 상영되는 ‘웃는 남자’는 총 5년간의 제작기간과 175억 원의 비용을 들여 만든 대작 뮤지컬로, 프랑스의 가장 위대하고 대중적인 작가로 손꼽히는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뮤지컬‘웃는 남자’는 서울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을 맞아 펼쳐진 EMK뮤지컬 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인신매매단에 의해 입이 찢겨 웃는 남자가 된 주인공을 통해 17세기 영국의 사회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뮤지컬 영상상영은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공연장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클로즈업된 연기를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AC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으로 우수 공연을 대형 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11~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SW창의 융합 동아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남 해커톤 동아리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함께 개최한 ‘2019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일환으로 열렸다. 해커톤([ Hackathon]은‘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일컫는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흔히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이란 뜻으로 쓰인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의 SW교육을 선도하는 문태고, 광양제철고, 목포제일여고, 중마고, 순천연향중, 순천금당중 등 6개 학교에서 9개팀이 참가했다. 문태고 박호림, 삼호중 주현웅, 순천금당중 양석재 교사는 퍼실레이터로 활동했다. ‘전남의 미래교육-창의적 사고! SW를 활용한 명확한 표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전남 교육 가족과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다른 SW 경진대회나 프로그램과 달리 창의적 사고와 이를 뒷받침하는 비판적, 융합적, 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SW를 활용해 문제 해결방법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유아가 중심이 되고, 놀이가 살아나는 유치원혁신 실행연수가 10월 14일(월) 오후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유치원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 혁신교육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수에는 전남 도내 공립 26개 단설과 3학급이상 16개 병설유치원 원장, 원감, 부장교사, 교사, 유아교육진흥원 연수담당자, 지역 교육지원청 유아담당 장학사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유치원 누리과정의 목적은 놀이를 통해 바른 인성과 민주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유아 · 놀이 중심 개정 누리과정 에 발맞춰 유치원 교육과정을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전남교육연수원 6개 강의실에서 열띤 토론과 대화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연수에 집중했다. 8명 1조로 구성된 분임마다 전남실행연수개발단 소속 18명의 강사들이 진행자로 배치돼 연수의 효과를 높였다. 유치원에 필요한 가치를 찾아보고, 유치원 비전 세우기와 가치에 대한 정의 내리기, 교육목표 설정하기, 중점교육활동 찾아보고 중점명 세우기 등을 하고, 유아·학부모와 함께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지난 10일 군 공직자 청렴마인드를 향상을 위한 2019년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를 초빙,‘공직자의 생존전략은 청렴!’을 주제로 2016년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공직자들이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되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해 사례별 교육이 실시됐다. 이광형 강사는 자신의 과거 공직 생활과정에서 맺어진 해남과의 인연 등을 소개하면서 “한때 전남도내 군단위 지역 중 인구 등 군세가 컸던 해남군이 세계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해남군 공직자 한 사람 한사람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눈에 띄었던 것은 청렴 교육 현수막이었다. 현수막에는 과거에 현수막으로 사용했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문구를 탈피,“마음이 흔들리세요? 그럼 청렴을 잡으세요!”라는 신선하고 재밌는 문구를 사용, 참석한 강사 및 공직자들의 얼굴을 미소짓게 했다. 명현관 군수는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이 되려면 공직자 한명 한명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함”을 강조하며 민선7기 군민과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