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은 소상공인 보증재원 확충을 위해 2022년 4월 대표발의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신보법 개정안은 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에 출연하는 법정출연요율 상한을 현행 0.1%에서 0.3%로 상향한 것이다. 현행법은 은행이 기업대출금 잔액의 0.1% 이내에서 법정출연요율을 정하도록 했지만, 시행령에서 절반에도 못 미치는 0.04%로 정하고 있으며 소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 이견으로 시행령 개정이 지지부진 했다. 지난해 11월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김경만 의원과 이동주 의원의 지역신보법 개정안을 병합심사하여 법정출연요율 하한선을 0.08%로 상한선을 0.3%로 모두 설정한 위원회 대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출연요율 상한을 0.3%로 올리되, 하한은 하위 법령인 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현행 0.04%인 법정출연요율을 0.05%로 상향하되 2년간 한시적으로 0.07%를 적용하는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서구(을) 전략공천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만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를 향해 “서구(을) 유권자가 수긍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후보자 추천이 필요한 때”라며, 민심을 충분히 반영한 후보자 선출방식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경만 의원은 “서구을을 포함한 전국 17개 전략선거구는 오늘까지 17일째 후보자 선출 방식조차 정해지지 않아 서구을 유권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구을은 사실상 전략공천 실패 선거구”라며 19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은 결정 때문에 민심이 돌아서 19대 재보선과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외면당한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20대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양향자 의원이 21대 서구(을) 국회의원이 됐지만 1년 3개월만에 민주당을 탈당해 사고지역구가 됐다”면서, “장기 공석인 지역위원장 선출마저 22대 총선까지 미뤄 서구을은 2년 반 동안 선장 없이 표류하는 배와 같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특히 최근 이낙연 전 대표 등 제3지대 신당 출범에 따른 유권자의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24일 강은미 의원은 산재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퇴행을 막기위한 긴급행동에 돌입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이끌어 낸 강은미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법 시행을 유예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연장에 대한 기자회견과 원내대변인 브리핑 등을 통해서 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정부와 여당의 공포 마케팅에 대해 강은미 의원은 “저와 정의당, 그리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과 노동자는 정부와 여당에 중소사업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과 점검을 줄곧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와 여당 여태껏 무책임으로 일관하다 이제와서 국민을 겁박하냐”고 되물었다. 강 의원은 중대재해 예방과 준비를 위해서도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시 법에 포함된 재발방지대책 수립, 정부 시정조치, 안전점검 등 중대재해 예방을 모두 유예하는 것”으로 적용 유예는 중대재해 예방 정책의 포기라고 강조했다. 강은미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적용 유예 연장을 요구하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 아니라, 사고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점검을 통해 국민의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개최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유에 연장을 반대하는 노동, 시민단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강은미 의원은 광주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적용 유예를 요구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은미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대표발의자로 유족들과 함께 목숨을 건 단식을 통해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끌어낸 인물이다. 강은미 의원은 중대재해의 대부분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바로 적용이 필요했지만,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노동자들의 목숨과 안전을 3년이나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준비기간 동안 무책임, 무계획으로 일관하다 이제 와서 적용 유예를 운운하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강은미 의원은 노동자의 목숨보다 기업의 이윤이 우선이냐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따져 물었다. 강은미 의원은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가 연장된다면 사업장의 재해예방 투자와 현장 개선도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적용 연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광주동남갑 더불어민주당 오경훈 예비후보는 11일 ‘탈당 정치와 신당 창당을 멈춰야 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 오경훈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정치적인 노욕”으로,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미사여구로 포장된 명분 없는 생존형 이합집산일 뿐”이다고 꼬집었다. 오경훈 예비후보는 “지금은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야권이 하나로 단결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이러한 시기에 국민과 당원을 버리고 분열의 길로 나서는 이 전 대표의 정치 행보는 ‘김대중 정신’과 ‘민주당 정신’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했다. 덧붙여 내년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함께 내주기를 제안했다. 한편 지난 8일 오경훈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입당한 이상민 의원과 관련해 “탈당에 대해 관용 없는 엄중한 조치와 대책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냈었다. 오경훈 예비후보는 광주인성고, 전남대 법대, 전남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고,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과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광주 남구청 정책보좌관과 국회의원 비서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광주 동남갑 더불어민주당 노형욱 예비후보(전 국토교통부 장관)는 10일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최근 지역 청년과 만남을 갖고 그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시했다. 먼저 일자리 지원 및 창출을 위해 ▲에너지밸리의 에너지·물류 복합 플랫폼 구축 ▲2080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청년의 기본 생활권 보장을 위해 ▲기존 청년수당 대상 및 기간을 확대해 청년의 취업·창업 준비 기간과 이후 자리를 잡기 위한 기간까지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기본 주택 보급 ▲기존 청년 월세 지원 대상 및 기간을 확대해 청년의 자립 기간까지 충분한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 ▲웨딩 컨설팅 지원 등 기존 청년정책을 강화해 청년층의 결혼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정책 담당 보좌진을 편성하고 ▲청년 직접 정치 도전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여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10일 부산에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전 경남 창원에 있는 국립3·15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이날 부산에서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와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 등 2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을 살폈다. 저녁에는 부산 중구 남포동에 있는 BIFF광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11일에는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이날부터 1박 2일로 PK 지역을 찾는 건 지난해 말 부산 엑스포 유치가 불발된 이후 흔들리는 부산 민심을 달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도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사과문을 발표하고 부산을 직접 방문하면서 여론 달래기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으로 지역 홀대론이 나오는 것도 이번 방문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의 피습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이 아닌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일각에서 “지역 의료체계를 무시했다”는 ‘지역 홀대론’이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은 오는 10일 광주역 3층 무등산실에서 주민간담회를 갖고 광주역 개발 청사진을 밝힌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역 개발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 의원은 광주역 개발을 1단계 국가혁신지구 지정, 2단계 달빛철도 건설 3단계 KTX·SRT 광주역 진입 등 3단계로 설계했다. 먼저 광주역을 주거·문화·복지 등이 결합된 창업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국토부 공모사업인 국가혁신지구 시범지구 지정을 이끌어 냈고 사업대상인 철도부지 1만4,000㎡(4,235평)규모가 최근 매입완료됐다. 이 사업은 ▲그린스타트업타운 ▲기업혁신성장센터 ▲복합R&D센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일자리연계 지원주택 ▲문화역 아시아 등 오는 2025년까지 총 1천688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영호남 시도민의 20년 숙원사업인 달빛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시켰다.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 국회의원의 예타면제 특별법 발의, 국토위 전체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법사위 상정이 이뤄지지 않아, 영호남 정치권이 8일 재상정을 추진 중이다. 총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신년 첫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총선의 승리를 다짐하면서 “4월 10일 이후의 내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한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선열들의 삶과 죽음을 배우고 동료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곧바로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한 위원장은 우선 “대전은 언제나 우리당에게 역전 승리의 상징이었다”며 신년 첫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제가 보기엔 하나다. 이렇게 좋은 당원들과 이렇게 좋은 후보들이 있는데, 이길 수 없다고 스스로 절망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저는 당에 들어온 지 며칠 안 됐지만 우리가 질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의 상대조차도 우리가 더 상식적이라는 것을 속으로 인정한다”며 “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당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내부 분열상을 수습하라고 주문했다. 정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분열을 수습할 책임은 당대표에게 있다”며 “필요할 땐 결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에 공감하며 “최선을 다해 혁신·통합에 조화를 이루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와 정 전 총리는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배석자 없이 1시간 40분여 간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총리는 당내 단합을 주문하며 “검찰독재로 가는 길을 막는 게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의무인데, 최근 구심력보다 원심력이 커지는 모양새라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당의 분열을 막고 수습할 책임과 권한은 모두 당 대표에게 있으니 책임감을 갖고 최근 상황을 수습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며권칠승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대화 과정에서 ‘현애살수’(懸崖撒手)'라는 사자성어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벼랑 끝에 매달려 잡고 있는 손을 놓는다’는 뜻으로 정 전 총리가 이 대표에게 불출마나 대표직 사퇴를 촉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한 이후 일평균 정당 후원 모금액이 5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이 공식 지명된 지난 21일부터 공식 임명된 지난 26일까지 6일간 1억4천여만 원의 정당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는 비대위원장 지명 직전인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모인 후원금인 9천여만 원보다 약 5천만 원 많은 액수다. 후원금에는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힘내라’, ‘한동훈 파이팅’ 등 위원장직을 잘 수행해 달라는 기대의 메시지가 함께 담겨있었다고 당은 전했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후원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여당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투입할 세 번째 인재로 류삼영 전 총경을 영입했다.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류 전 총경을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 류 전 총경은 사전 배포된 입장문에서 “경찰 역사 발전의 시계추를 30년 전으로 되돌려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수사권을 남용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가 시급하다”며 정치 입문 이유를 밝혔다. 류 전 총경은 “민주당은 검찰의 과도한 권한을 제한하고 검경 수사권을 조정하는 등 수사기관 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제 민주당과 함께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공공질서를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일궈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경험을 살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형사법 체계를 개혁하고 특히 논문 주제였던 성폭력 범죄에 대해 법률과 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인재위는 류 전 총경에 대해 “수사·형사분야 전문가로, 조직 내에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평가됐다”며 “폭력계장과 광역수사대장 시절에는 ‘칠성파’ 등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를 소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