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해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는 주민 행복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더불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창립된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지난 2018년 10월 창립 이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했다. 가입 자치단체 간 우수사례 공유, 행복지표 개발, 행복 정책 영향평가, 행복 정책 교육과 포럼 운영 등 행복 정책을 위한 각종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군 특성에 맞는 행복 정책 발굴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군은 ‘행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자치단체 간에 정책을 공유하고 행복지표 개발과 평가, 행복 관련 제도 개정 공동 대응 등 정책적 연대를 위해 협의회 가입을 추진했다. 곡성군은 이번 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행복 지표를 개발해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 행복도 조사와 행복 정책 영향 평가를 실시하는 등 행복한 곡성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상반기 중에는 군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2023년 농업기술보급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심의위원 4명과 관계 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농업기술분과위원회 심의회가 개최됐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롭게 개발된 농업 기술을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기술분과위원회는 곡성군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각종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심의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곡성군은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방침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신청자를 모집하고, 올해 1 ~ 2월에 서류검토와 현지 심사를 추진했다. 심의 대상은 △지도기획 △인력육성 △농촌문화 △농기계 △작물환경 △과수특작 △채소화훼로 7개 분야 총 34건이었다. 농업인단체 지원, 농촌자원분야 사업, 벼 자연순환 생명농업단지 조성, 기술보급 분야 사업,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등 각 사업별로 시범 요인을 고려해 심의 의결했다. 곡성군은 선정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많은 질의와 답변이 오고 간 심의회였다.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토양개량제 2,816톤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농협, 이장대표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위원회가 개최됐다. 토양개량제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토양개량제는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 토양개량과 지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에 1주기로 읍면을 순차적으로 나누어 공급해오고 있다. 올해 공급 대상 지역은 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 4개 읍면이다. 총 10,207필지, 1,509ha가 지원된다. 규산 89,744포, 석회 47,635포, 패화석 3,421포 총 140,800포/20kg(2816톤)가 주소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옥과면이 대상이고 내후년에는 입면, 겸면, 오산면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 단가는 1포당 규산질 3,100원, 석회질 3,480원, 패화석 2,610원이고 공급 규격은 1포/20kg이다. 톤백(500kg) 공급 희망자는 주소 소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5월 15일까지 2023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본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1개 읍면과 함께 산불 예방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6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분산 배치해 차량을 이용한 홍보 방송과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30분 이내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초기 진화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은 대부분이 사소한 부주의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논과 밭에서 농산물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산림연접지 부근 쓰레기 불법 소각, 입산자 실화 등이 주된 원인이다. 곡성군은 산불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많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 3회 이상 마을 일제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논·밭두렁 소각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해 산불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중하게 지켜온 산림이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재가 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을 당부 드린다. 아울러 산불의 초동 진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22일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의 전당에 헌정될 1호 기부자와 기념식을 가졌다. 곡성군은 앞서 3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그리고 지난 2월 7일 제1호 고액 기부자로 김건훈 씨가 최고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전당 입성을 예약했다. 특히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귀감을 샀다. 이후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며 곡성군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현재 기부의 전당 대상자가 5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소액기부도 늘면서 2월 7일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일일 기부 건수가 평균 3명에서 3.8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평균 기부액도 1인당 116,500원에서 504,700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1호 김건훈 씨의 고향이 곡성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건훈 씨는 “곡성은 내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내가 사랑하는 곳이다. 개인사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젊은 시절 곡성과 맺은 인연과 추억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곡성규방공예연구회 단체전이 열린다. 규방(閨房) 공예는 조선 시대 양반집 규수들이 바느질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었던 것에서 유래된 전통 공예다. 이번 전시회는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곡성 규방공예연구회 소속 11인 작가의 50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들은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해 달빛에 깃든 생동적인 봄 내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또한 천연 염색한 옥사 조각에 전통기법인 감침질과 쌈솔을 이용해 ‘달빛 소나타’라는 공동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다. 조각보 풍경, 러너와 주머니, 모시 조각보, 괴불노리개, 비단나비, 진주낭 등 옛 여인들의 규방에서 만들어졌을 법한 여러 생활 소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공예가 K씨는 “그동안 한 땀 한 땀 만들어 온 작품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 전통 규방 문화의 아름다움을 계승하는데 이번 전시회가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삼기면에서 21일 올해 첫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계획 신규 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를 통해 ‘가스레인지 교체 사업’과 ‘안전바 설치 사업’이 올해 삼기면 복지 특화사업으로 결정됐다. 가스레인지 교체 사업은 노후된 가스레인지 교체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바 설치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낙상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안전바를 설치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긴급복지 등 현안 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삼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A씨는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더욱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삼기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우리 면의 지역사회보장사업이 더 세심하고 활발하게 추진되는 한 해를 보내도록 하겠다. 지속가능한 복지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삼기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의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은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곡성천에 다양한 생물들이 소통하고 서식하는 생태통로, 생태 숲, 서식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총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고 2022년 5월에 착공됐다. 곡성천은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꼬마잠자리 등이 발견되는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곡성군은 이번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곡성천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훼손된 자연 자원을 복원하고 자연환경보전 이용 시설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과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한 곡성천은 2016년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 동화정원, 섬진강 기차마을 등의 관광명소도 인접해 있다. 군에서는 섬진강 기차마을부터 동화정원, 생태축 서식지, 섬진강 침실습지까지 동선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곡성읍 시가지와도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석곡면에서 지난 19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인 이상길씨가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도배, 장판 교체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독거노인으로 입식 부엌을 개조하여 생활하고 있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상길씨는 어르신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고 전문적인 손길로 도배와 장판을 시공해 깨끗한 방을 만들어 주었다. 이상길씨는 석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초창기 멤버로 2019년 4월부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도배와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인 이상길씨는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드리니 어르신이 연신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생활 복지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석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면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 봉사조직이다. 도배, 장판 교체, 경사로 설치, 전기사업 등 주거 환경 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6일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은 일반음식점의 위생 교육과 어린이집 구강 보건 교육과 연계해 이뤄졌다. 군에서는 한 달간 실시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손 씻기에 대한 관심과 바른 청결 습관을 유도할 방침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을 비비삼’ 운동을 강조했다. 손을 비비삼은 ‘손’을 ‘비’누로 ‘비’벼요 ‘삼’십초 이상이라는 뜻의 캠페인이다. 손만 잘 씻어도 설사 질환(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을 약 30% 줄일 수 있고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 약 20%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의 설사 질환을 약 60% 예방할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손 씻는 시기와 방법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후, 음식 준비 전, 기침을 한 후, 노약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간병할 때도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손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의회(의장 윤영규)는 제259회 곡성군의회 임시회를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영규 의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대지진으로 희망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와 더불어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군민과 의회, 집행부가 서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곡성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하고 12건의 제안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새로운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안 의결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는 의정활동을 벌인다. 윤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로 의회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달 31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 겨울방학 Next-Level 브릭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와 옥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캠프는 총 5회로 진행됐으며 회당 30명씩 2일 프로그램(3회)과 1일 프로그램(2회)이 운영됐다. 저학년(1~4학년) 대상으로는 레고를 활용한 로봇코딩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만들고 응용하는 프로젝트형 학습으로 학년별로 난이도가 조절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고학년(5,6학년) 대상으로는 코딩을 통해 주어진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카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챌린지형 수업으로 운영됐다. 캠프 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가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매우 만족 88.1%, 만족 11.9%로 캠프 참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다음에 진행될 캠프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참여하겠다 100%로 결과가 나왔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레고와 코딩을 접목해서 수업을 진행한 점이 좋았다. 교구와 프로그램 내용이 풍부해 아이가 시간이 짧았다고 말할 만큼 재밌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