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설날을 앞둔 4일 외국인주민 떡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 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과 떡국의 유래에 대해 설명했고, 참여 외국인주민은 떡국을 만들어 김치와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양한 나라 출신의 외국인주민은 자기 고향 명절을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처음 떡국을 만들어 본 외국인주민들은, 가족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기회를 가져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두배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주민이 더 편하게 한국 생활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을 다방면으로 돕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외국인주민 지원에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梁達泗, 1518~1557) 장군의 정부표준영정 초본(抄本)이 나왔다. 정부표준영정은 한국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민족적 추앙을 받는 선현의 영정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정한 초상화를 말한다. 이번 초본은 양달사 장군의 호국 정신을 전국에 알리고 기리려는 영암군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은 것. 공개된 양달사 영정 초본은 높이 180 × 너비155㎝ 규격의 서 있는 모습으로 조선 무신의 공식 복장인 철릭을 입고, 지휘봉인 등채를 들었다. 영정의 복식은 고영 한복문화연구원 대표의 자문와 양달사현창사업회 등 국내 학계의 학술 고증, 정조 때 삼도수군통제사 이창운(李昌運) 초상의 무관 군복 양식을 두루 참고해 제작됐다. 용모는 장군과 그 형제들의 후손 70여 명을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해 골격과 인상의 특질들이 반영됐다. 양달사 의병장의 정부표준영정 작업은 동국대 명예교수인 손연칠 작가가 맡았다.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손 작가는 선덕여왕, 의상대사, 양만춘 장군, 허난설헌, 이익, 성삼문 등 8점의 표준영정을 그린 초상화 분야 전문가다. 양달사 정부표준영정의 총 제작기간은 10개월이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일 군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와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한다. 농업인의 농지등록 절차를 편리하게 만들고, 행정 효율성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농업인이 농업경영체를 등록하려면, 농어촌공사(농지 임대차 계약) → 읍·면행정복지센터(농지대장 등록) → 농산물품질관리원(등록증 발급)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복잡한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서류를 빠뜨리거나, 각 기관에서 요구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몇 차례씩 이전 단계의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각 읍·면을 중심으로 농지등록의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농업인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영암군과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고, 농업인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는 물꼬를 트기로 했다. 세 기관이 협의해 마련한 안내문에는 각 단계별로 필요한 서류와 절차가 꼼꼼하게 정리돼 있다. 이제 이 안내문만 보고 차분히 관련 서류를 준비한 다음, 각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면 된다. 영암군은 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앞둔 6일 취약계층 가정 40곳에 쇠고기와 떡국떡, 반찬 등을 나누는 특화사업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 하루 전인 5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암연예협회지부도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5종이 담긴 기부품을 영암읍 홀몸 어르신 가구 10곳에 전달했다. 같은 날 군서면의 군서지킴이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2백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나누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지난 4일에는 나눔과 봉사 단체 영암리더스클럽 회원 20여 명이, 삼호읍 취약계층 32가구를 방문해 1백만 원 상당의 떡국떡, 소고기 등이 담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2일에는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저소득 가구 50곳에 김, 만두, 계란 등이 담긴 설 명절맞이 꾸러미를 전달하고, ‘따뜻한 서호 만들기 온기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설 연휴 대비 관내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 밀집장소 치안 유지와 국민안전 보호를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가동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무차별 칼부림 및 ‘묻지마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인파가 분비는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검거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집중 운영한다.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이번 설 연휴 때까지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여객선터미널 운영사 및 선사 관계자, 항만보안공사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강력범죄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터미널과 대형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묻지마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처해 2차 피해를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혁신 시계가, 갑진년 새해 ‘더 크고 더 젊게 미래로 도약하는 도시’를 향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현실화의 위기 속에서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은, 그동안 혁신의 깃발 아래 수요자 중심 행정과 군민 편익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를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닦아온 혁신의 토대 위에서, 올해는 ‘대한민국 혁신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암군은 지방교부금 대폭 감소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 얽매이지 않고, 영암군민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낙후되고 뒤처진 부문은 과감히 보완해 나가면서 시대변화를 선도할 것임을 밝혔다. 영암군의 2023년 혁신 성과는 두드러졌다. 88건 공모 선정과 국·도비 2천6백억 원 확보는 체계적 모니터링과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로 이뤄낸 결과다. 다양한 분야에서 37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해 대외에서도 영암군정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부문 행안부장관상을 포함해, 대한민국 쌀 페스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통계진흥 유공 ‘통계조서’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 내 가게는 없을 것이다” 2년 전 300만 원으로 시작해 지난 한 해 매출 10억을 찍은 영암 청년창업가가 있다. 처음 어머니와 어렵사리 차린 가게는, 이제 배달 트럭 3대를 운영하고 3명의 청년을 고용할 정도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목포 옥암동에 분점까지 냈다. 그 주인공은 영암군 삼호읍 삼호중앙로에서 농산물 유통가게 ‘과일이야기’ 삼호점을 운영하는 한경준(27) 대표. 지난 1일 오후 우승희 영암군수는, 과일이야기 삼호점을 찾아, 한 대표와 창업 경험과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 8기 영암군이 육성하고 싶은 ‘청년 크리에이터’가 바로 한 대표 같은 분이다”며 “영암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정혁신의 좋은 본보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우와 쌀, 고구마 등 1차 생산품 위주로 판매되던 영암 농산물을, 지역업체가 가공·유통해 부가가치를 높인 다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모범을 한 대표가 과일이야기 모델로 보여줬다는 의미였다. 영암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한 씨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영암에서 목포의 한 카페로 출퇴근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여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설 명절을 앞둔 5일 영암5일시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한 이번 캠페인에서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귀경길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 교통안전 수칙 생활화를 홍보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등 방문객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교통안전 수칙을 더욱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영암군은 원활한 교통상황 유지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군청 내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영암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교통사고를 예방 캠페인을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일 군청에서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영암’ 실현을 위한 반부패와 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공직자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서약식에 앞서 영암군은, 부정부패 근절과 공정한 업무수행 등을 약속하는 청렴 실천 서약서를 전 공직자들로부터 받았다. 구체적으로 서약서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금품·향응 수수와 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을 근절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그 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의 종합청렴도를 받은 영암군은, 이날 서약식을 시작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나아가기로 했다.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활동 우수부서 평가, 청렴 업무협약 등의 청렴 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일 지속가능한 청년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해 ‘제3기 청년협의체 위촉식 및 2024년 제1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해 9월 참여한 14명 위원과 최근 추가 모집된 10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19~49세 청년들로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고, 창업·일자리, 복지·문화, 소통·참여, 농업, 총 4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 청년들은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특히, 청년문화거리 조성과 올해 개관 예정인 청년종합소통센터 명칭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앞으로 ▲청년과 소통·의견수렴 및 전달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 정책의 연구·수립·시행 의견 제시 및 참여 ▲청년정책협의체 분과별 활동 및 청년 행사 참여 등 영암군의 청년 정책 파트너로 2년 동안 활동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 위원들이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 청년의 군정 참여를 보장하고, 제안을 적극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전 11시쯤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이날 발사한 북한의 순항미사일이 지난달 30일 쓴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전문가들은 잇따른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가 순항미사일의 성능을 개량하기 위한 시험발사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주택관리팀이 협업 회의를 거쳐 빈집 관련 사업을 전담하기로 했다. 30일 영암군은 군청에서 빈집 정리 등 주거 문제 해결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라 영암에도 빈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서간 칸막이를 걷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여기서 영암군 공직자들은 빈집 관련 업무를 주택관리팀에서 전담하기로 합의하고, 각 부서의 협조 아래 국·도비와 공모사업의 적극 발굴로 문제 해법을 찾기로 했다. 앞으로 영암군 주택관리팀은 빈집 실태조사에서 종합계획 수립까지 담당한다. 아울러 ‘빈집은행’을 설립해 귀농·귀촌인의 영암 정착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문화·관광·인구유입에 유용한 자원인 빈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하기 위한 협업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협업회의에서는 ▲ 빈집은행 구축 ▲ 빈집 마케팅 사업 ▲ 빈집 활용한 농촌형 워케이션 구축 ▲ 빈집 전담 근로자 배치 등의 의견이 나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협업 회의가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실태조사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빈집을 지역발전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