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경기침체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발생하는 자금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용보증기금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또 가입된 매출처의 부실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주는 신용관리기능을 겸하고 있는 공적 보험 제도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며,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목포시는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기업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자금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목포시 소재 중소기업은 목포시와 신보의 협약에 따른 50% 지원과 신한은행의 20% 추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4년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상진 부시장을 주재로 3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과 교통·주차 및 숙박·음식점 관리대책, 환경·도시미관 정비,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방안 등에 대한 각 집행부 준비상황을 논의하고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주 개최도시로 경기장 시설, 홍보, 도심 환경정비를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선수와 관람객 등 손님맞이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 축구 등 8개 종목이, 이어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은 육상, 수영 등 9개 종목이 주개최지인 목포에서 펼쳐지게 된다. 목포시는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라는 비전에 걸맞게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인천대학교 통합(안)에 대해 깊은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입장문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진행한 ‘대학 미래 생존전략’ 주제의 내부 정책공모 공청회 결과 ‘인천대학교와 통합(안)’이 44%로 최대 다수(안)로 나온 결과에 따른 것이다. 박 시장은 입장문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1952년 도립 목포상선고등학교로 출발해 해양도시 목포와 함께 성장해 온 목포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면서 “이번 정책공모 결과(안)대로 인천대학교와 통합이 추진된다면 목포시의 역사와 목포시민의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는 것으로, 22만 목포시민을 대표해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유치가 어려운 것은 지방대학의 일반적인 문제”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지역대학들이 서로 힘을 합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목포시에서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목포 존치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분한 시간을 거쳐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당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용진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관광도시 변화를 선도할 해변도로 조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용진 예비후보는 16일 목포 해변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신안비치호텔에서부터 갓바위 사이를 잇는 해안관광도로 연결, 해양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목포 해안가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목포가 지난 자원인 해변과 도심이 어우러진 명품 볼거리를 제공해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체질을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다. 또 보행자들에게 친숙한 해변도로로 꾸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목포의 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문 예비후보는 세부 방안으로 목포해양대학교~목포항~삼학도~목포남항~목포문화예술회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갓바위터널입구까지 약 8㎞구간을 조성해 평화광장과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약 7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존에 조성되 있는 3㎞ 미터의 도로에 해안을 연결하는 신설도로를 약 5㎞미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에서 남항 사이의 바다위에 연장 약 1km길이의 교각을 세워, 이색적인 볼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교각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어린이도서관은 2024년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하나로‘수요영화산책’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 국민의 일상 속‘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날이다. 목포어린이도서관은 올해 대출권수를 두 배로 늘리는‘두배로 데이’, 참여자에게 다양한 공예‧체험강좌를 제공하는‘원데이컬처’와 함께‘수요영화산책’을 마련했다. ‘수요영화산책’은 2월‘여우 르나르의 모험’, 3월‘래빗 스쿨’, 4월‘토이무비’, 5월‘피쉬 프렌즈’등 어린이와 가족 모두 관람 가능한 영화를 월 1회 상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수요영화산책을 통해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고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니,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둥지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둥지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 전라남도와 목포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참여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 등이 대상이며, 주택의 상황에 따라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택의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안전 시설과 난방, 창호, 부엌, 화장실 등 생활편의 시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현재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접수를 받고있으며, 대상자 모집이 종료되면 5월부터 현지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둥지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거주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에도 행복둥지사업을 통해 관내 10가구의 주택 개·보수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15일 올해 첫 음식문화개선 실천 모니터 요원 간담회를 갖고 음식점에 대한 친절․위생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니터 요원 5명은 주요 점검사항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치고 오는 22일까지 관내 모범업소 108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점검사항에 대한 모니터를 진행하게 된다. 다음 회차에는 모니터 요원들이 모범업소와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식문화개선 실천사항 주요 점검사항은 크게 덜어먹기 위생용품 제공실태, 개인별 찬기(복합찬기) 제공실태, 조리 종사원 위생모 등 착용실태, 주방환경으로 구분한다. 세부적으로는 ①덜어먹기 위생용품 제공실태로 앞접시, 개인용 집게, 국자 등을 바로 제공여부, 손님 요구시 제공여부, 미제공 여부 등을 점검한다. ②개인별 찬기(복합찬기) 제공 실태로 개인별로 제공여부, 식탁에 1~2개 제공여부, 미사용 여부를 구분하여 점검한다. ③조리 종사원에 대해서는 위생모, 앞치마 착용 실태를 점검하며, ④주방 청결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목포‧무안‧신안 교육지원청, 무안군, 신안군과 함께 지난 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교육정책의 특례 적용 기회 및 특별교부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3년간 시범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공동으로 제출된 이번 공모기획안에는 무안반도 공동교육발전모델을 담았다. 지역발전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무안반도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동연계 교육기반을 조성하여 해상풍력‧해양관광‧항공산업 특화 인재를 양성한다는 추진전략과 세부과제가 포함됐다. 시는 지난해 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 추진계획이 발표된 후부터 지역여건에 맞는 교육발전특구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교육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요즘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는 한편,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이 힘든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늘봄노인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총 4회 이상 진행됐으며,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서투른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초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어플, 화상통화 등 다양한 119신고방법, 디지털 기기(메타버스 119안전교육)을 통한 소방장비 활용방법, 화재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및 소화기 사용법, 각종 안전사고 체험 등 교육이 이루어졌다. 목포소방서는 “이번 소방안전교육으로 소외계층이 안전사고를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다양한 안전수칙과 대처방법을 배울수있었다”며 “디지털 소외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4년 새해 들어 목포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길었던 코로나 악재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공간 리모델링 이후 새롭게 변모한 도서관을 처음 찾는 이용자와 청년이용자,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2024년 1월 현재 이용자 수는 17,320명으로 전년 동월 9,716명에 비해 78%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코로나 팬더믹이 시작되기 전인 2020년 1월의 36,152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팬더믹에서 벗어나 정상 운영됐던 2022년 9월 부터 12월 평균 10,208명에 비하면 큰 폭의 증가로 팬더믹 이전 상황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리모델링을 통한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 세대공감 신규프로그램 개발 확대, 고품격 전시문화 제공, 유튜브 제작을 비롯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 홍보가 이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 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확립을 위해 지역사회와 꾸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대출이자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사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총 1억 원을 투자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년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최대 3천만 원 융자금과 융자금 이자 3%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목포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주점업, 도박 관련 운영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기존에 지원받은 업체는 상환종료일 기준 1년이 경과되어야 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목포지점에 보증서 발급여부를 전화로 상담 후,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대출 및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져감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목포시청 지역경제과, 전남신용보증재단 목포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2024년 1월 1일 시행)으로 신설된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주택 취득세 감면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하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주택을 취득하여 1년 이내 출산한 자녀와 실제로 거주하는 취득당시 가액 12억원 이하인 1주택이다. 감면대상이 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100% 감면된다. 다만, 출산지원의 정책목적 등을 고려해 해당 주택을 취득함으로써 1가구1주택이 되는 경우로 제한해 다주택자 감면을 배제했다. 또한, 해당 주택에 출산 자녀와 함께 3년이상 상시 거주해야 하는 조건 등을 포함했다. 이에 자세한 감면대상 여부는 목포시청 세정과로 문의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번 감면 혜택이 출산・육아 가구의 주택취득비용을 줄여 내집마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육아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저출산 위기극복 및 출산률 제고, 출산 예정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세 관련 감면 등 지원 사항의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