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부터 2일간 고흥‧제주 교류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와의 관광 활성화, 물류확대 및 농수산물 마케팅 등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16일 공영민 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제주도청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 연구원장을 지내 제주도와 인연이 깊은 공영민 군수의 제주-고흥 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공영민 군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만남에서 “고흥 녹동항의 제주 물류 전진기지화를 통한 물류 협력으로 양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표이며, “이를 위해 고흥 쌀을 비롯한 특산물, 가공식품 교류 및 농수특산물 공동마케팅으로 양 지역의 상생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고흥‧제주 간 교류의 역사를 연구하여 양 지역 간의 역사·문화적 연결고리를 발굴하고 물류 협력 사업, 드론 분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각종 계약에 대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관내 주요 사업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명절 전 계약업체들의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하여 기성금 청구시 3일이내 준공 검사 실시로 각종 대금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설 명절 전까지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 1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임금체불로 인한 가계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 공사대금 체불실태를 특별점검하는 등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감독공무원들이 현장 점검을 실시해 근로자 노임, 장비, 자재대금 등의 체불여부를 확인하고, 체불이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명절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하도록 시정요구한다. 시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노동청 등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영세업체나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며, 민생안정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 사람과 차량 이동이 증가해 AI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설 명절 대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6일 고흥군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즉각적인 방역조치가 가능하도록 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시작 전 18일과 연휴 다음날인 25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을 일제소독한다. 또한 농가 경각심 제고와 AI 확산 차단을 위해 마을방송, 문자메세지 발송과 마을 입구와 주요도로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흥군은 AI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 3km내 방역대농가의 사육제한제를 실시해 AI 발생 원천봉쇄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더 이상의 추가 확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AI 확산차단 및 수평전파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설 연휴 AI 확산 차단을 위해 귀성객은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가금농장에서는 사람·차량의 농장 출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전통시장에 가면 다른 시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 있다. 그 맛은 바로 숯불에 노릇노릇 구어 불맛 제대로 살린 ‘숯불생선구이’로, 최근 여러 방송이나 입소문을 타며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숯불생선구이를 찾아 시장을 찾는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흥전통시장은 4일, 9일에 열리는 오일장이지만, 숯불생선구이는 고흥전통시장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점포마다 여기저기 생선을 굽느라 분주하다. 특히, 설날 대목을 맞아 차례 음식이나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손님들의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고흥전통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며 많은 상인들이 생선을 바지런히 구우면서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특별한 생선구이 냄새에 가던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다. 다른 시장에서는 보통 생선을 생물로, 또는 반건조 형태로 많이 판매하는데, 고흥전통시장에서는 양태, 서대, 조기, 민어 등 30여 종의 다양한 종류의 생선을 숯불 위에 3시간 정도 올려놓고 노릇노릇 구어 판매한다. 생선구이의 가장 큰 특징은 식욕을 자극하는 노릇한 색감과 불맛을 제대로 입힌 냄새이며, 생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 금산면(면장 정국균)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3일 금산면에 따르면 금산면 청년회(대표 최보람)에서 300만 원 ▲궁전마을 주민 전창준 50만 원 ▲금산초등학교(교장 최은희) 교직원 및 학생일동이 3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모금된 좀도리성금은 민·관 협의체인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국균)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지난해에는 1,026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취약계층 대상 계절김치 담가 전달 ▲거금 행복 나눔 공동체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기탁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나눔 실천으로 모금된 좀도리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각계각층에서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사)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지부장 이재덕)에서 돼지고기 500kg(5백3십만 원 상당)와 오마해도리(대표 알폰소 유스테)에서 의료기기, 이불, 전기담요, 햄 세트 등 총 230세트 1천5백만 원 상당의 기탁물품을 군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두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이 전달되어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각계각층에서 성금, 쌀, 생활용품 등 7천여만 원의 성금품 기탁에 참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 기탁처 : 김희선(딸기라떼 100개),김하진(현금 100만 원), 박주필(쌀 100kg), 신재영(쌀 100kg), 유백근(현금 300만 원), 농업회사법인(주)담우(라면 등 230만 원상당), ㈜굿킵스(마스크 5000매), NH농협 고흥군지부(상품권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고흥군의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 1월 1일자로 단행한 2023년 상반기 정기 인사에서 고흥군은 공무원노조 고흥군지부장을 ‘행정과’로 발령 내어 직원들의 고충 상담을 전담하고 군과 직원들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민원인에 의한 공무원 폭행 사건과 직장 내 괴롭힘 등 개인이 쉽게 해결할 수 없거나 직원들의 고충에 대해 노조가 소통 창구가 되어 해결하고 하나씩 개선해 나가면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영민 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인사와 올해 신년 인사를 위한 부서 순회 시 공무원노조 사무실을 가장 먼저 방문해 “노사 상생ㆍ협력으로 좋은 일터를 만들자”며 공무원노조 임원들의 손을 잡았다. 이에 고흥무원노조 고흥군 지부 장인화 지부장은 “20년 역사상 노조 사무실을 처음 방문한 공영민 군수 덕분에 고흥군 공무원노조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를 원동력 삼아 직원들의 고충이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가 되고 노사상생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이 새해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안착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민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군민 홍보단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SNS 운영이나 현장 참여 활동이 가능한 사람 누구든지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0여 명으로, 홍보 분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모집하고, 모집 기간은 이달 17일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고흥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거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먼저 제도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확산되어야 한다”며, “대규모 군민 홍보단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 대비 안전하고 청결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안전점검을 13일부터 4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안길 내부 우수로와 하수도 막힘을 사전에 정비해 악취 발생을 제거하고, 생선구이 환풍기 내부청소 등 시장 주변정비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시장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고흥군은 고흥소방서, 상인회 합동으로 지난 5일 1차 소방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12일에는 2차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목표로 △주차장 확대조성 △생선숯불구이 브랜드화 △전통시장 3차 비가림시설 설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첫걸음 기반 조성) 등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되어 사업비 4,600만 원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비를 통해 고흥군의 통합인적 안정망인 “희망잇go발굴단” 이 효율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으로부터 전달받은 사업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억 6,109만 원이며, 이를 활용해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컴퓨터 지원, 치과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16개 읍·면에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좀도리연합모금으로 지난해 2억 707만 원을 모금했으며, 이 사업비는 올해 읍면별 맞춤형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전국 지자체 및 기업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경영 실적 및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고흥군은 귀농‧어‧귀촌 유치실적, 귀농귀촌행복학교 운영, 귀향청년 정착지원금 지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소해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실시와 임시거주시설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을 조성해 귀향청년 정착장려금과 주택수리비 지원,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도전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며, 귀농어 창업자금과 삶터기반 지원 등 귀농귀촌 유치를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귀농어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고흥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고흥! 3달 살아보고 정착하고' 추진 △귀농어인의 집 확대 조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이 고흥군만의 특색을 담은 독자적인 고향사랑기부제 BI(Brand Identity) 이미지를 개발‧확정했다. 이번 BI는 고흥만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상징하는 단어인 “고흥사랑”에 나무를 형상화한 것으로 기부를 통해 더욱더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고흥군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군은 새롭게 개발된 BI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에 활용하며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지자체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BI를 개발한 사례는 드물다”며 “고흥군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쉽고 명확한 이미지로 표현함으로써 지역의 특색을 담아 제도를 홍보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에서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고흥군에 기부한 사람들은 답례품으로 농수축산특산품 24품목 342종과 분청사기, 고흥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여행상품권, 벌초대행, 이동빨래방 서비스도 공급업체가 선정되면 곧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