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자연의 신비함이 숨겨져 있고, 이국적이면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청정 갯벌과 푸른 바다가 펼쳐진 순수하고 아름다운 섬이 있다. 그곳은 신안에 있는 ‘병풍도’라는 섬이다. 바다 위 꽃 정원이라는 병풍도에서는 지금 곳곳이 빨갛고 예쁜 꽃양귀비로 물들고 있으며, 특히 맨드라미정원에는 1억 4백만 송이의 꽃양귀비가 화사하게 만개했다. 5월 중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꽃양귀비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풀로 우미인초(虞美人草), 개양귀비 등으로도 불리며, 주로 5월에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이 핀다. 꽃양귀비에 취하여 노두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국의 산티아고라 알려진 기점․소악도의 12사도 작은 예배당 미술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여행하기 좋은 날씨인 5월을 맞이하여, 천혜의 자연경관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신안 병풍도에서 가족들과 연인, 지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병풍도에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형형색색으로 물든 ‘2024 섬 맨드라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 바둑 박물관과 자은도 라마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신안 샴막 예술축제’가 주한프랑스대사관 요안 르 탈렉 문정관, 하비에르 국제학교 제롬 피노 교장, 서울 프랑스 학교 세드릭 투아롱 학교장, 프랑스 파리 시테대학교 엠마누엘 후 교수, 프랑스과 신안군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는 1851년 비금도 인근 해역에 난파된 프랑스 어선 나르발호의 역사적 사건에 기반했다. 국내 역사서에는 이양인이 표류된 것으로 남아있어 추적이 어려웠으나, 프랑스 파리 시테 대학교 동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엠마누엘 후 교수의 노력에 의해 밝혀졌다. 2024 신안 샴막 예술축제는 1851년의 샴페인과 막걸리의 달보드레한 만남을 재현하고, 민중에서 시작된 양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11일, 비금도 이세돌 바둑 박물관에서는 신안 샴막 예술축제 개막식과 비금도에서 샴페인과 막걸리 시음, 프랑스와 신안 음식 체험, 노름마치 환영공연, 마포로르의 판소리, 김유리와 유발이의 샹송, 극단 갯돌의 나르발호 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서각 8개 부문에 대해 작품 구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으로 ▲최근 4년 이내 단독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경력이 있는 자 ▲최근 4년 이내 기획전 또는 그룹전에 3회 이상 참여한 자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로 해당 부문 공모전에 3회 이상 입상 경력이 있는 자 ▲국내·외 유명 미술 초대전 등 출품 경력이 있는 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력을 가진 자가 해당된다. 응모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1층 제1전시실로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작품 구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7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작품 구입은 한 작품당 3백만원 이내에서 이뤄지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작품 선정 및 구입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철강항만과와 하동군 해양수산과 직원 18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총 19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광양시와 하동군이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2018년 11월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어업 분야 최초 등재되는 성과를 거둔 인연에서 시작됐다.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사람이 직접 강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으면서 재첩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오랜 주민들의 경험을 통해 고안한 독특한 어업 지식체계라는 점과 섬진강의 다양한 전통 어업방식 중 유일하게 전승됐다는 점에서 역사성과 희소성이 높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섬진강으로 맞닿아 있는 광양시와 하동군은 지난 1998년 9월 자매결연을 하여 영·호남 상생발전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라며 “이번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앞으로 더욱더 견고한 협력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마로극장에서 ‘생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강도서관 특화 주제인 ‘건강・치유’를 반영한 생활 건강프로그램은 나를 위한 건강 챙김이라는 주제로 ▲몸의 균형 바로잡기 ▲마음 코칭 등 총 2개 강좌로 진행된다. ‘몸의 균형 바로잡기’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상・하체 움직임, 상․하체 균형 발달, 자세 교정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며, ‘마음코칭’은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명상과 발 마사지, 향기 테라피 등을 진행해 마음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참여 신청은 ‘몸의 균형 바로잡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마음코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생활 건강프로그램 ‘나를 위한 건강챙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삶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4년 임업직불금 수급을 위한 임업인 집합(대면)교육을 이달 1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임업인은 '임업직불제법'에 따라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산림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교육을 2시간 이상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가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임업직불금이 감액된다. 교육은 집합(대면)교육과 온라인(비대면)교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집합(대면)교육은 2022. 9. 30.까지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임업인 중 2024년 임업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14일부터 6월까지 17회에 걸쳐 2시간 동안 해당 읍면동 회의실 또는 복지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세부 일정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비대면)교육은 농업교육포털 또는 임업-in통합포털'에서 3월부터 9월까지 받을 수 있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2024년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 임업인들이 교육 미이수로 인한 감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교육이나 집합교육을 이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4월 14일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장애인 취업 지원 전담창구인 ‘장애인재능키움센터’를 설치하고 민간 사업체의 장애인 구인․구직 상담을 본격 시작했으며, 본 협약은 광양시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에서 맺게 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 고용 관련 정보공유 및 서비스 지원 ▲장애인 적합 직무개발 및 맞춤 훈련 연계 ▲장애 인식개선을 통한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최호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은 “수도권에 비해 농어촌지역이 포함된 전남은 상대적으로 경제활동 영역이 좁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이 낮아 장애인 취업에 어려움이 많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광양지역의 장애인 고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애인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市)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올해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힘내라!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취업·진로 준비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된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은 지난해 한 해 1,864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총 10,893권의 도서가 지원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이 45세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이 도서 구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4개월간 사업비의 82% 가량이 소진됐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주로 구매한 책은 자격증과 수험 관련 도서, 문학과 역사, 예술 등으로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재취업, 자기 계발 등에도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청년(2024. 1. 1. 기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도서 구입비의 50%(자부담 50%)를 지원받는다. 5월 청년 도서 구입비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맞아 강, 포구, 섬, 낙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산업 등 인문이 어우러진 남파랑길 광양코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걷기여행 활성화 및 코리아둘레길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19일까지 다채롭게 운영된다.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로 해파랑길, 남파랑길, 서해랑길, DMZ 평화의 길 등 크게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광양은 부산에서 해남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남파랑길(총 90개 코스, 1,470km) 구간에 속하며, 섬진강 동단에서 광양읍까지 총 4개 코스(48~51코스), 60.9km에 달한다. 남파랑길 광양의 관문인 48코스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섬진교에서부터 진월초등학교까지 총 13.4km 규모의 비교적 쉬운 코스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49코스는 윤동주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이 있는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김 시식지 등을 지나 광양제철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본청과 읍면동 간 현안을 공유하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청에서 읍면동에 공유가 필요한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읍면동에서는 주요 현안 사항 보고하는 등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본청에서는 ▲2024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접수 결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상반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홍보 ▲ 2024년 ‘광양엔 가족愛’ 숏폼(영상) 공모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전 홍보 ▲광양와우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등 현안 사항을 전달했다. 읍면동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기를 대비해서 산사태 취약 지역, 상습 침수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꼼꼼히 하여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결과 처리 가능한 사항은 우선 처리하고, 불가사항의 경우 건의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그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처리해 주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제13회 인구의 날(2024. 7. 11.)을 맞아 오는 6월 28일까지 2024년 ’광양엔 가족愛’ 숏폼(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가족사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30초 부터 1분이내의 유트브 업로드가 가능한 숏폼(영상)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은 광양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1편으로 출품이 제한된다. 신청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작품 파일과 제출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1명(70만 원) ▲장려상 1명(50만 원) 총 3명에게 광양시장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7월 중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은 광양시 공식 SNS와 인구교육 등 시정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그 외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8일 이어 13일에도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5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옥곡 폐교량(원월2교) 철거 또는 보강 건의 현장 ▲광영 도촌경로당 건의사항 현장 ▲중마 주공2차 임시주차장 조성 건의 현장 등 시민과의 대화·경로당 방문 등 시민과의 소통 행사에서 건의된 사업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정 시장은 옥곡 폐교량(원월2교)의 철거 또는 농로 이용 건의 현장을 찾아 해당 교량의 상태 및 주변 도로 상황, 이용 가능 여부 등을 살피고 건의한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정 시장은 해당 교량이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옥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포함돼 철거가 예정되어 있지만, 주민이 필요하다면 우선 교량의 구조안전진단을 통해 하천 폭에 맞춰 연장하여 사용 가능한 지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전남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계획 상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이 있는지 하천의 유량, 유속, 통수단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노거수의 이식 또는 제척, 교행로 확보 등의 주민 요구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