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 19일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형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지정 및 운영에 대한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임성화 의원은“‘아픔은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밤 중에 아이가 아파 응급실로 달려가더라도 진료 받기도 어렵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 서구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이 지정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임의원은“광주는 현재 응급실 비용보다 저렴한‘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24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지정 후 진료를 시작한 광주기독병원은 1년여 만에 약 6만 여명이 진료받았고, 응급실 과밀화 및 가계 부담 해소 등 톡톡한 정책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올해 5월에는 광산구 센트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아동병원과 협의만 되면, 서구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검토한다는 광주시의 계획이 있다. 관내 3개 아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1동, 화정2동)이 19일 제3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 통해 △세외수입 미수납 대책 마련 요구 △집중관리예산 일명 풀(Pool)예산 사용 관련을 주제로 발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재정여건 악화로 국·시비가 삭감되는 등 구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임시적 세외수입 미징수액이 최소 138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어 재정여건 개선과 구민을 위한 복지 사업 추진을 위해 세외수입 징수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집중관리예산 일명 풀(Pool)예산 집행에 대해 지적하며, “24년 4천 6백만원이 사용, 집행내역을 보면 본예산이나 추경에 편성해서 집행이 가능함에도 풀예산으로 사용했다”며,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꼼꼼한 예산집행을 요청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긴급구조지원기관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겨울철 재난대비 협조사항을 공유 하고자 전남지방경찰청, 광주지방기상청, 한국도로공사 등 15개기관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임무 및 협조사항 ▲재난 대비 인력·장비 정보 공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협조사항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역할 및 의견수렴 등의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긴급대응협력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실무 책임자로 평상시 해당 긴급구조지원기관의 긴급구조대응계획 수립 및 보유자원관리를 하고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업무의 상호 협조 및 재난현장 지원업무를 총괄한다. 오승훈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재난발생시 긴급구조지원기관과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19일 광주 JS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4 광주사회복지협의회 성과보고대회’에서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과 노인복지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광주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기관과 추진해 온 사업성과를 평가·공유하고, 수고와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은 “박미정 의원은 시민을 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오셨다.” 며 “이번 공로패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광주시민의 고마운 마음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수여됐다.”고 했다. 박미정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 돌봄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이 중요한 과제이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망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며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뛰겠다.” 고 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 군민회관에서 진행된‘2024년 고흥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40개 종목단체 소속 4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노고와 성과를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였다. 또한, 체육분야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 우수학교와 선수에 대한 체육진흥기금 증서 전달, 체육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학생 장학금은 박휘찬 등 6명이 받았으며, 우수학교와 선수 체육진흥기금증서는 고흥동초등학교(소프트테니스부, 육상부)와 고흥고등학교 박휘찬 선수(역도부)에게 각각 전달됐다. 또한, 체육발전 유공 표창에는 고흥군 소프트테니스협회장 신영균, 고흥군 탁구협회 전무이사 정세홍이 국회의원 표창을, 고흥동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지도자 김문영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고흥군 한궁협회장 신용원, 고흥군 테니스협회 전무이사 백종화, 고흥군 배드민턴협회 경기팀장 송은아가 고흥군수 표창을 받았다. 그 외에도 고흥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체육회장, 고흥군 체육회장 표창이 이어졌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7회 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인 흥부와 놀부의 도깨비 세상 체험 마당극 ‘신놀부전 강남제비’를 상연해 많은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고흥을 배경으로 한 흥부와 놀부의 도깨비 세상 체험 마당극으로, 예인동 전속예술단 총괄감독과 정준태 판소리창극단 지도자, 심현정 무용단 지도자가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에는 고흥군 전속예술단 20명과 서울시 무형유산 아쟁산조 이수자인 이혜리 등 4명의 연주자와 음악극 작곡가인 이요원이 함께해 수준 높은 마당극을 선보였다. ‘신놀부전 강남제비’는 동생 흥부를 속여 아버지 재산을 모두 가로채 호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형 놀부와 무일푼으로 쫓겨난 동생 흥부가 각각 등장하는 고전 ‘흥부전’을 모티브로 하여, 극 중 흥부와 놀부가 도깨비 세상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강남제비’는 우리의 고전 예술적 가치와 작품에 담긴 철학을 현대적 가치와 의미로 재창작하여, 누구나 열심히 땀흘려 일하면 성공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온기 확산에 이바지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21회 고흥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흥군자원봉사센터 깃발을 따라 전체 자원봉사단체의 희망의 발걸음으로 장식한 입장식과 함께, 일 년간의 온기나눔 활동을 담은 소식지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봉사자의 다짐 선서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자원봉사자야말로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이고, 여러분의 손길이 고흥을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군이 자원봉사의 성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단체 입장식 퍼포먼스가 색다르면서도 우리가 진정한 주인공이 된 것 같아 행복했다”며 “즐거운 시간 덕분에 일 년의 피로가 싹 풀렸고, 내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겨울철 한파와 강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자 농가의 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기술지도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자 동해는 유목(5년생 이하)은 -5℃, 성목은 -9℃ 이하의 온도에서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잎과 가지가 마르거나 낙엽이 생기고, 심한 경우 줄기의 껍질이 갈라지거나 나무가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동해 피해의 주요 원인으로는 나무의 생육 상태, 냉기류의 정체, 토양 건조, 차가운 북서풍 등이 있다. 군은 동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물 주어 적정 토양수분 유지 ▲나무 아래 30㎝ 정도 짚 피복 ▲요소 0.5%(2.5㎏/500L), 붕산 0.1%(0.5㎏/500L) 엽면시비 2회, 3회 실시 ▲이상저온이 예측되면 하루 전 가지와 잎에 물을 살포하는 등의 재배 기술 대책을 강조했다. 또한, 유자 동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동해대책 지침을 제작·배포하고, 문자 발송을 통해 유자 관리 요령을 홍보하는 등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자 피복 시 짚 대신 다양한 피복재를 사용하고 있지만, 연구 결과 짚과 은박매트를 이용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농업 발전을 끌어 나갈 예비 농업인과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오는 2025년 2월 5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청년 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일반 후계농)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사업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독립경영 예정자 포함)의 청년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청년 농업인은 최대 3년간 매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적이 없거나 경력 10년 미만인 농업인으로, 농지 구입,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융자금을 5억 원을 지원한다. 융자금은 연 1.5% 금리로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야 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청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흥군민과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타워를 2025년 1월 1일부터 24시간 365일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2012년부터 유료로 운영 중인 고흥제1주차타워를 비롯해, 2022년 준공 후 무료 시범운영 중인 고흥제2주차타워 및 도양주차타워 등 총 3개의 공영주차타워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읍내 시가지 중심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이 강화되고, 고흥 및 도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주차타워 무료 개방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군은, 그동안 유료로 운영하던 고흥제1공영주차타워도 도내 최저요금을 적용하여 교통 인프라 접근성 향상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전면 무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이용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운영 결정이 주차타워 인근 상권 활성화와 시가지 불법주정차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장기 주차된 주차 차량에 대한 상시 단속도 병행해 주차타워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영민 군수, 군정 평가 및 자문위원,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수 공약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는 ‘고흥군 군정평가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5개월간의 군수 공약 추진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장들의 보고와 이에 대한 질의·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공약 추진사항을 경청한 후, 군민의 시각에서 공약 추진의 방향성과 세부 내용을 평가하며, 고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공약 추진사항을 꼼꼼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 행복과 고흥의 변화·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올 한 해 개인 및 단체로부터 33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유물은 조선시대에 발간된 문서 작성 안내서로써 지방의 수령, 양반 등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했던 여러 문서 형식이 수록된 유서필지(儒胥必知)부터, 고흥의 대표 문중인 여산송씨 충간공파에서 소장 중이던 300여 점의 고문서와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까지 사용된 전통 가마까지 다양한 고문서와 민속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유물 중에는 190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고흥군 도화면의 향약계 문서가 있다. 이 문서는 촌락민 간의 덕업상권(德業相勸), 과실상규(過失相規), 예속상교(禮俗相交), 환난상휼(患難相恤)의 덕목을 실천하고자 1812년(순조 13년)에 결성된 조직인 향악계의 규칙과 회원 명부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근현대 고흥군민의 전통 자치 조직인 향약계의 역할과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문서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유물은 향후 ‘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박물관에 소장되며, 기증자들에게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