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다자녀 양육을 위해 장기간 육아휴직 후 복귀한 복직 직원 임용장 수여식에서 난(蘭)을 선물했다. 화순군은 25일 복직 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휴직·복직 등 수시로 발생하는 인사 발령은 통상 임용장 수여식을 열지 않는 게 관례이지만, 구복규 군수의 제안으로 임용장 수여와 복직 선물 전달이 이뤄졌다. 세 자녀 양육으로 장기간 휴직 후 복직하는 해당 직원의 부담을 덜어주고 격려함과 동시에 다자녀 출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구복규 군수는 “장기간 일터를 비운 후 다시 돌아온다는 게 무척 떨리고 부담됐을 것이다”며, “앞으로 근무하면서도 육아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할 만한 방안을 고려하겠다. 아이를 많이 낳아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직 주무관은 “거의 7년 만에 복직하는 데 이렇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아이들도 잘 돌보고 선물해 주신 난도 잘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가능하다면 아이를 하나 더 낳을 생각은 없냐?”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을 더했다. 한편, 화순군은 청년들의 출산 장려와 육아 지원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시행, 24시간 돌봄 어린이집 운영, 출산·양육지원금, 산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2024년『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접수를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정부24를 통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지역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 대상은 화순읍에 있는 66㎡(20평)형 임대아파트이며, 가구당 4,600만 원인 임대보증금을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작년 100호 모집에 총 1,435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하여 1차 10:1, 2차 1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최종적으로 청년 82세대, 신혼부부 18세대가 입주했다. 이번 '2024년도 모집 대상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로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올해는 특히 신혼부부의 범위가 공고일로부터 혼인신고일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인 부부로 확대됐고, 신혼부부의 경우 기준중위소득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여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화순임마누엘 교회(화순읍 화동로 소재)에서 행복한 노인대학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행복한 노인대학 수강생들에게 치매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치매 예방수칙 3·3·3 ▲치매안심센터 사업 및 이용 안내 ▲원예치료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칼란디바 식물심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고 관리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고 교육 참여 어르신들 간의 소통을 통해 사회성을 고려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이 모(78세, 여)씨는 “이번 치매예방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식물심기를 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좋다. 다음 조기 검진 수업에도 꼭 빠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화순군의 특색을 살린 한천면 국립화순 치유의 숲과 연계, 매주 화․목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2일부터 4월 5일까지 15일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힐링푸드 판매점(2층)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푸드 2층 판매점은 향청지구 청춘 신작로에 조성된 상생협력상가(총 4개소) 중 1개소로 지난 상생협력상가 입점자 모집·공고 시 내부 검토가 끝나지 않아 입점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디저트·베이커리 등 일반카페 업종은 다른 상생협력상가에 입점이 예약돼 있기에 모집 대상이 아니고, 청춘 신작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타 업종으로만 입점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이며,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화순에 있는 화순군민이어야 한다. 기타, 상가 규모, 제출 서류, 신청 방법 등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공고문을 참고하여 관련 신청 서류를 화순군청 도시과에 방문·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한다. 단, 방문 접수는 평일 근무 시간(9시~18시)에 한하며, 이메일 접수는 접수 마감일 18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군 관계자는 “화순 청년과 소상공인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경제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역 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5일 '2024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 직불금 신청·접수를 2024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2022년 첫 시행에 이어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임업 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 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산지에서 일정 자격 및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임업 직불금을 받으려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ㆍ면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올해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4월 1일부터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임업 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또는 지자체 인터넷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화순군 산림 부서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서부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와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산림청은 임업 직불금 신청과 관련하여 임업인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연중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업 직불금 혜택에서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신청 전 임업 경영체 등록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국~! 노래자랑~! 화순군은 25일 온 국민이 사랑하는 국내 장수 방송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 화순군편이 오는 4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 세계거석테마파크 내 특설무대(우천 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며, 군민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 예심 신청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이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 기간을 놓쳐 신청하지 못한 사람은 예심 당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 앞에서 현장 접수를 할 수도 있다. 예심은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 21일 오후 1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별실에서 노래 실력, 장기 등을 심사한 후, 본선에 진출할 최종 참가자 15개 팀을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장기와 끼를 지닌 화순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본 행사를 통해 새봄을 맞이한 화순군에 생동감 넘치는 활기가 넘쳐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2일 청년들이 지역 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자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사회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49세 이하인 청년 5인 이상을 구성원으로 하는 팀, 법인·단체이며, 구성원의 화순군 거주 비율이 60% 이상이라야 한다. 모집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청년공동체 총 5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개 팀당 1년간 활동 지원비 6백만 원이 지원되지만, 동일 유사 사업으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단순 친목 또는 영리 목적의 모임, 단체의 운영비 및 자산 취득을 위한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공동체는 오는 4월 11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예산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화순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2일 화순열린도서관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독서 목표를 달성하면,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2024년 화순열린도서관 독서점수제(독서포인트제)'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점수제(독서 포인트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월 독서점수제 회원 100명을 모집했으며, 높은 호응으로 불과 1주일 만에 마감되어 지역의 뜨거운 독서 열기를 체감하는 한편, 미처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의 아쉬움을 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월 26일(화)부터 화순열린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군민종합문화센터(1층 사무실)에 방문·신청하면, 독서 노트를 즉석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추가 신청한 독서점수제 회원들은 기존 참가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참여한 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독서 목표(초등학생 5권, 중학생 이상 2권)를 달성해야 한다. 그리고 화순열린도서관 누리집에 독후감을 등록하면 매월 5,000점을 획득, 이를 연말에 정산해 화순사랑상품권으로 환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독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2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청풍면 백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백아면 백아산 노치 산촌생태마을이 운영자로 선정되어 지난 3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백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재배품목 장기 실습 특화형으로 더덕을 주요 작물로 택해 ‘준비부터 출하까지’ 전(全)주기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백아산 노치 산촌생태마을은 귀촌형으로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 이해, 지역교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맞춤형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단순 체험이 아닌 참가자가 농촌에서 직접 일하고 살아보면서 스스로 자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도시민이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상호 소통하며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화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굿네이버스전남북부지부(강성규)와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조기 개입 네트워크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위기 아동 발굴 및 보호 체계 구축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자원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 ▲복지서비스를 위한 사례 회의 ▲아동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등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연계를 통해 위기 아동 발굴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여 두터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조기 개입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아동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아동의 안전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닥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복지 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 피해 아동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0일 ‘화순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제5기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통해 교육생 58명 중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제5기 아카데미 교육은 농산물 친환경 생산, 가공, 양봉, 마케팅, 체험, 아열대 등 액션그룹별 조직 육성 등을 위해 시행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 부터 20일까지 교육 12시간, 현장 견학 7시간으로 구성했으며, 주로 농가 및 귀농, 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 내용으로는 총 5개 주제(▲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역할 및 사업 방향 ▲SNS, 유통 및 마케팅 전략 ▲액션그룹 조직 활성화를 위한 소통 ▲인공 지능(AI) 시대 미래 농업과 성공 마인드 실천 ▲액션그룹 역할 및 가공유통 전략 세우기)를 중점으로 진행했으며, 뒤이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분과별 장단점 분석 및 사업과제 평가 우선 순위화 △발전 전략 세부 계획 등을 작성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3월 21일 광양경제청 3층 회의실에서 기업체·학계·공공기관 등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들과 이차전지에 관심있는 도민·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이차전지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 20주년을 맞아 ’이차전지 소재 기술과 차세대 재활용 기술 육성‘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의 NCM 배터리 중심 전남 이차전지 소재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중주기 에너지 스토리지용 금속-소금전지(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기영 책임) ▲전고체전지 소재 및 공정(한국전기연구원 박준호 팀장)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기술 현황 및 차세대 재활용 기술개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우중제 센터장)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동향 및 향후 전망(포스코퓨처엠 김정한 센터장) ▲이차전지산업 현황과 투자유치(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상훈 책임위원)가 발표되었으며, 이어 청중들과의 질의·답변 시간도 가졌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각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차전지 소재 원료인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