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아동복지 NGO, 아동정책 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지역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와 아동복지 NGO단체들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와 광주 내 아동복지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동정책공약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박 후보와 아동복지 NGO단체들은 ▲맞춤형 교육 제도 ▲체험형 진로교육 확대 ▲건강한 성장 보장 ▲학교 내 폭력 예방 강화 ▲차별없는 학교생활 보장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등의 정책을 펴나가기로 합의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교육감은 아동을 독립적인 주체로 인식하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 NGO들은 “투표권이 없는 아동들은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관해 의사를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실제로 정책의 대상자도 대부분 청년, 노인, 신혼부부 위주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사 정책에 아동이 포함됐더라고 교육·보육 학대 등 분야가 매우 한정적이다”며 “부모 입장에서 본 정책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아동복지 NGO들은 “이에 아동들을 위한 정책들을 모아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에게 제안했고 박 후보가 기꺼이 응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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