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오 영광부군수, 고병원성 AI 방역대비태세 점검

영광군, 10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방역관리 태세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장오 영광부군수는 영광읍 우평리에 위치한 영광 거점소독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고병원성 AI 방역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고병원성AI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올해 4월 6일까지 전국적으로 109건이 발생하였고 이중 전남지역은 총 9개 시군에서 21건이 발생하였으나, 영광군은 단 한 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광군에서는 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하여 AI에 취약한 오리농장의 농장 입구와 마당 소독시설을 보강하였고, 관리대상 65농가에 전담 공무원 53명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럽 국가와 아시아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축협 공동방제단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협조를 통해 철새서식지 주변 도로소독과 생석회 60톤과 소독약품 2톤을 공급을 하여 농장 단위의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장오 영광군 부군수는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농장주들의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며 “그물망·전실·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축사별 전용 방역복·장화 착용,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농장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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