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시동부보건소, 담배연기 없는 우리동네 함께 만들어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10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표선초등학교 4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연 서포터즈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을 개선하고,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흡연의 해로움을 학습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토론을 통해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피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배우고 금연 홍보 포스터와 피켓을 제작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금연을 독려하는 캠페인 활동, 담배꽁초 줍기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담배 없는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가족 단위로 금연의 중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24일에는 표선초등학교 일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포스터와 피켓을 활용해 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학교시설 30m이내 금연구역’확대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금연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금연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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