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23일 진행된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남구청 및 광주광역시에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은 의원은 효천지구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마다 불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고, 주민들은 대중교통 대책을 간절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이 염원했던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현재 광주시에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주민들은 대안으로 제안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남구 주민들을 외면하게 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BRT는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중심으로 교통체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광역차원에서 접근하는 대중교통정책임에, 강기정 시장은 2024년 9월 11일 광천권역 특별교통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했으나, 주민들이 바라는 효천지구까지의 BRT 노선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BRT는 지하철 2호선 3단계 공사가 불투명해짐으로 인한 교통행정 대책이므로 반드시 남구민을 위한 교통정책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며, 첫째, 남구청은 BRT가 효천지구까지 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에 강력히 건의할 것을 요구하고, 둘째, 광주광역시장은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현실적인 교통 대책을 추진하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은 의원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이동권 보장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