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가 ′노인의날′을 맞이해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장 후보는 2일 오후 영광군노인회(회장 김학실)를 찾아 노인회 임원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를 통해 ′3가지 노인 맞춤형 공약 보따리′를 약속했다.
장 후보는 노인 증가에 따라 다양한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현재 노후하고 협소한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가 운영하는 노인회관의 신축·건립을 약속했다.
장 후보는 ″노인복지 공약 중 최우선으로 낡은 영광군노인복지회관을 대신할 ′어르신 건강복지타운′을 신축 건립을 약속한다″라면서 ″현 노인복지 회관은 2005년도에 건립된 낡은 시설이지만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공간이 어르신 편의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현실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축 예정인 영광군보건소와 연계해 어르신 건강복지타운을 건립하겠다″라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이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 요긴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 등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 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서 주 5일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주 5일 점심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추가적 예산 지원은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라며 ″어르신을 위한 점심 제공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와 문화·여가생활을 돕는 경로당 코디네이터, 이른바 경로당 도우미 배치가 필요하다"라며 "이들의 인건비를 포함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운영비 증액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우리 후손들은 그동안 어르신의 힘든 노고에 감사하고 이를 갚을 의무가 있다″라며 "취임하면 곧바로 어르신 관련 공약을 착실하게 수립해서 영광에 사는 어르신이 전국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