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세일(61) 영광군수 후보가 26일 오전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장세일 후보는 “군민의 선택을 받아 영광군수 후보자로 등록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최우선 실천 공약으로 영광사랑지원금 100만원 지급을 후보 중 가장 먼저 제안했다”라면서 “어려운 골목 경제와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도 지난 23일 영광을 찾아 영광부터 기본소득을 도입해서 소액이라도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동네가 살아나고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공언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후보는 이날 오후 영광군청 앞에서 ‘쌀값 20만원 회복 민주당이 회복하겠다’라는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어 군청 광장에서 열린 농민대회에 참석한 장 후보는 “쌀은 우리 국민의 주식이자 농업의 중심이다”라면서 “쌀값을 회복하는 것은 우리 농촌을 살리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늑장부리지 말고, 초과 생산량에 대한 시장격리 계획을 즉각 발표해야 하며 쌀값 정상화와 농업 농촌 농민 살리는 일에 열심히 싸우고 있는 영광군 농민회와 진보당 당원들께도 감사드린다. 농민회와 진보당이야말로 현장에서 가장 □열심히 싸워온 정당이다”라면서 “장세일은 쌀값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을 넘어 진보당과 함께 공동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세일과 더불어민주당은 여기 모이신 여러분과 함께 20만원 쌀값 회복은 물론, 더 나아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쌀값 현실화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