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자전거 치유샵과 반다비 체육센터 등 주민 삶과 연결된 사업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정책 효능감을 맛보고 있다.
수요자 만족도를 높인 정책에 관한 칭찬이 이어지면서 주민 밀착형 정책사업 추진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등의 코너에 각종 정책사업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주민 A씨는 ‘자전거 치유샵 정말 좋아요’라는 게시글을 통해 “지구도 살리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자전거를 계속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치유샵이 도와주고 있다”며 “구청장님, 아시죠? 남구가 빛이 나고, 남구 시민들이 행복하다는 사실을”이라고 끝을 맺었다.
그는 자전거 치유샵 이용은 처음이지만 다른 곳보다 더 친절하고, 친정아버지께서 손주 자전거 봐주시듯 하나하나 점검해 주셔서 정말 황송했다는 소감도 남겼다.
학부모 B씨는 지난 5월에 열린 ‘제2회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에 대해 고마움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 대회는 구청에서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의 꿈과 열정, 잠재된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올해가 2번째이다.
B씨는 “아이들이 대회를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상상조차 되지 않은 시간이었다”면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대회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을 행복해하면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자폐아를 양육 중인 C씨는 ‘반다비 체육관을 설립해 주신 남구청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훌륭한 시설과 함께 강사분들의 열정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더불어 장애를 가진 이들도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멋진 세상이 존재한다는 큰 용기를 주셨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남구가 최고라며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과 연결되면서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은 주민들의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관내 22만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행복한 남구를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