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얼굴, 가짜 목소리 딥페이크 범죄 미리 알고 예방하자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AI기술로 제작돼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운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을 일컫는 말이다. 


처음 딥페이크는 기존 영상에 유명인 얼굴을 입혀 가짜 콘텐츠를 제작해 인터넷에서 공유하는데 많이 쓰였다. 이후 딥페이크 기술이 고도화 하면서 가상 인간을 제작하거나 영상 효과 등에 활용되기 시작했다.


딥페이크를 활용해 영화제작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사례도 많지만, 오픈소스 형태의 영상합성 프로그램이 배포되면서 많은 사람이 제한 없이 딥페이크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딥페이크 영상과 원본의 영상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발전하는 추세에 따라 딥페이크를 부적절한 성적 영상제작이나 가짜뉴스 생성 및 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있다.


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AI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또한 늘어나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등의 사진을 이용, 영상과 결합해 가짜 영상을 만들고 영상통화를 통해 가족 또는 지인에게 얼굴을 확인 시켜 믿게한 후, 의심없이 돈을 요구하는 방법이다. 목소리를 통한 범행방법보다 더 진화된 형태로, 가짜 영상을 이용해 피해자로 해금 의심을 할 수 없게끔 하는 신종 수법이다.


이러한 딥페이크 범죄 피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SNS에 정면사진, 영상지문 등 개인신상 올리지 않기, 영상 통화 시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 가지기, 영상통화 시 상대방(사기범)의 이미지가 느려지거나 입 근육이 오디오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영상통화 중 옆 얼굴을 비춰달라고 요구하거나, 진짜 상대방이 알 수 있을 만한 질문을 던져 그 대답 여부에 따라 딥페이크의 진위를 구별하는 법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딥페이크 범죄 기법은 위 유형 외에도 다양하고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예방을 강조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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