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인문콘서트 ‘마을로의 초대’ 열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지난 25일 일곡마을 청소년 및 주민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인문콘서트 ‘한새봉으로의 초대’를 진행했다.

 

인문콘서트 ‘마을로의 초대’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활동들을 공유하고 마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 나누는 과정 속에 성장을 도모하는 토크 콘서트이다.

 

이번 인문콘서트는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한새봉개굴장 ‘손모심는 날’과 행사와 함께했다. 토크 초대손님으로 모내기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가족들을 모셔 모내기 방법과 벼의 생육과정을 배우고 직접 손으로 모를 심는 체험을 통해 작은 손길 하나로 새로운 삶을 품는 경험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초청공연으로는 타악놀이터의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어쿠스틱 밴드 ‘엠벌스’, ‘낭만디스코청춘백수단’, 에어로폰 연주 ‘포에버 앙상블’의 무대와 함께 파릇파릇한 들판을 보며 마음이 넓어지고 시원함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인문콘서트에 참여한 주민은 “인문콘서트를 통해 아이들이 마을에서 활동하며 성장하는 모습들을 함께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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