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7979센터 ‘주민 욕구 충족’ 승승장구

올해 서비스 만족도 94%, 전년 比 1% 상승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영 중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취약계층을 비롯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는 20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로 집계됐다”며 “지난해보다 1% 상승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통해 7979봉사단과 복지 콜 센터를 이용한 주민 6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인원은 517명으로, 응답률은 82.5% 수준을 보였다.

 

조사 결과 응답자 486명(94%)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 제공한 서비스 만족도 질문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불만족’에 대한 응답은 5명(1%)에 불과했다.

 

전반적으로 이용자 대다수가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서비스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인 셈이다.

 

7979봉사단의 두드러진 활약상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실하게 반영됐다.

 

이곳 센터를 이용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273명(53%)은 ‘봉사단 도움 요청’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분석됐다.

 

그 뒤로는 ‘복지 상담‧문의’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정보 알림’, ‘복지 사각지대 제보’가 각각 162명(31%)과 52명(10%), 23명(4.5%)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이용자 복지 욕구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17명 가운데 7979복지 콜센터 전화 상담 또는 카카오톡 모바일 상담을 이용한 주민은 295명이었는데, 이중 278명(94.2%)은 ‘상담 서비스 후 복지 욕구 해결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향후 7979센터 이용 의향을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 492명(95%)는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가장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로 응답자 277명(56%)이 ‘7979봉사단’을 손꼽았다.

 

한편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올 한해 복지 콜 상담을 통해 서비스 1만2,161건을 제공하고, 7979봉사단은 동네 곳곳에서 봉사활동 1,321건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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