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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명어린이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로 재탄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사업비 2억 7600만 원을 투입하여 여명어린이공원(동홍동 435-4번지) 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를 7월 완공하여 호응을 얻고있다.


기존 여명공원은 진입부 경사 낮춤석 미설치로 인해 장애인 및 노약자 진입이 불편했을 뿐만 아니라, 놀이시설의 다양성이 부족하여 공원 주변이 주거지역으로 둘러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용도가 낮았다.


하지만 서귀포시는 지난 3월에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사업에 착수하여 탄성포장 694㎡, 무장애조합놀이대 1개소, 바구니그네 1개소, 흔들놀이대 3개소 설치 등을 통해 기존 노후화 됐던 여명공원을 무장애통합놀이터로 재탄생시켰다.


사업대상지(여명어린이공원)는 서귀포시 내 어린이놀이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에 수립한 무장애통합 어린이놀이터 기본 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도출하여 선정됐다.


여명공원 주변은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센터 분포도가 높아 무장애통합 놀이터의 적극적인 이용이 예상되며, 모든 아이들이 놀 권리를 보장 받고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순차적으로 무장애통합놀이터를 확대하여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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