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15일부터 2주간 폐건전지 집중 수거

다 쓴 건전지 10개와 새건전지 2개 교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중금속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다.


남구는 8일 “집중 수거 기간에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를 받을 수 있다”며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폐건전지 수거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구청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는 총 45.02t 가량으로, 연평균 15t 가량에 달한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0년의 경우 11.84t을 수거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8.16t과 15.02t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매년 폐건전지를 모아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보내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수거된 폐건지를 전지 종류별로 분리해 각각의 전지를 처리하는 재활용 업체로 보내고 있다.


재활용 업체로 배송된 폐건전지는 공정 과정을 거쳐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 1차전지, 리틈이온‧폴리머전지, 망간‧알칼리전지 제품으로 새 생명을 얻게 된다.


폐건전지를 반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오는 15일부터 26일 사이에 주거지에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6층 자원순환과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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