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함께육아 아기사진 공모전 개최

내달 10일까지 만 12세 이하 아이와 함께한 일상의 모습 사진 접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 북구 조성의 일환으로 ‘함께육아 아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인식 개선과 공동 육아의 공감대 형성으로 출산 양육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 돌봄기관 등도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일상 속 아빠, 가족 및 돌봄교사가 함께하는 육아’를 주제로 만 12세 이하 아이와 함께한 일상의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간단한 해설을 덧붙여 제출하면 된다.

 

촬영기기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메타데이터(날짜 등)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원본을 제출해야 하며 한 가정당 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내달 10일까지 사진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여성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북구는 내부심사와 주민투표를 거쳐 총 6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오는 6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에 30만 원, 우수상 2명에 각 20만 원, 장려상 3명에 각 1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입상작은 오는 7월 북구청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관내 산부인과 등 다양한 장소에 전시하는 등 출산 장려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가족과 사회가 함께하는 육아돌봄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 장려 및 양육 지원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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