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10일 성산읍사무소에서 성산읍 이장협의회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행정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마을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제2공항 기본계획(안) 주민열람 및 의견제출 창구 운영 홍보와 함께 행정체제 도입, 서귀포시 시민건강 프로젝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기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월동무 한파 피해 대책, 버스 노선 개선, 저류지 및 하천 준설 등 관리 개선, 가로등 증설 요청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개진됐으며 청취한 건의사항은 담당부서 검토 후 7일 이내에 건의자에게 처리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며, 저류지 및 하천 준설 등과 같이 예산이 확보되어 있어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 노선 등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道)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 확보 등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상황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하며 “제2공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