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김 위원장은 9월 22일 순천시에 위치한 사랑노인복지시설 등 3개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위문 활동은 가족과 떨어져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이웃 간 유대와 공동체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 어린 인사를 전하며 “추석은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늘의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전남도의회는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시식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영암농협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이 도청 구내식당에 처음 공급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서영암농협은 매월 100포대(10kg)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구내식당에서 꾸준히 활용될 예정이다. 학이 머문 쌀은 영암 학산면 친환경 집적화단지에서 우렁이와 해충을 잡아먹으며 살아가는 학의 모습에서 착안해 탄생한 브랜드다. 청정한 자연과 생태적 조화를 상징하며, 현재는 전남을 대표하는 친환경 고품질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친환경 유기농 쌀 소비 확산에 힘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학이 머문 쌀 1kg을 증정,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학이 머문 쌀이 도청 구내식당에 공급됨으로써 직원들이 직접 친환경 유기농 쌀의 품질과 가치를 체감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아동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지역아동센터가 방과 후 돌봄, 학습 지도, 정서 지원까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아동 복지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환경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를 도입해 처우개선에 앞장서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실질적 정책을 펼쳐왔다. 정인열 회장은 “센터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정책으로 반영해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가정,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카리타스근로시설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 12개소, 종사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인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광주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 증진을 통해 장애인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시설별 업무환경을 고려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제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했다. 인권교육은 10월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인권교육 추진은 획일적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현장 중심으로 종사자와 이용인 모두에게 복지 구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종사자 인권 의식 확산을 통해 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제1차, 2026~2028)’ 최종보고회 겸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향후 3년간 광주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최종 확정하기 전 시민사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2023년 ‘광주광역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7월 기존 ‘광주NGO지원센터’를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로 전환하며 시민사회 지원 기반을 확대했다. 올해는 전문가-행정-센터가 참여하는 ‘기본계획수립 전담팀(TF)’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전담팀(TF)은 지난 4월부터 수차례 논의와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시민 및 시민사회 설문조사, 활동가 직급별 포커스그룹인터뷰(FGI) 결과를 반영해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본계획은 ▲시민사회 기반과 역량 강화 ▲시민참여와 활동가 저변 확대 ▲공익활동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삼향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8명에게 운동화 구입을 위한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총 8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제와이즈멘 삼학클럽(회장 신광석)의 따뜻한 나눔으로 마련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체육활동과 야외활동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동 개개인의 신체 특성과 취향을 고려해 자유롭게 운동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권으로 전달됐다. 신광석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나눔이 아동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학들이 미국 연구중심대학을 찾아 글로벌 혁신 사례를 직접 점검하며, 한국 대학원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모색했다. 22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원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UCLA, UC-산타바바라, UC-어바인, UC-리버사이드, USC 등 캘리포니아 소재 연구중심대학을 방문해 현지 운영체계와 협력 방안을 살폈다. 이번 일정은 4단계 BK21 사업 대학원혁신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협의회 임원교인 전남대가 전체 일정을 총괄했다. 전남대를 비롯해 강원대, 고려대(세종), 부산대, 서강대, 연세대, 제주대, 중앙대 등 10개 대학과 기관에서 총 20명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각 대학의 대학원 운영체계와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점검하고, UC 시스템의 의사결정 구조와 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도 살펴봤다. 또한 대학원의 학사조직과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산학협력 사례를 살펴보며 한국 대학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지 대학원 실무자들과 직접 만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한·미 대학 간 교류 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동선 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가 국립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에 임용됐다. 오동선 박사는 2006년 전남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에는 ‘호남지역 옹관묘의 변천’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2022년에는 ‘영산강유역권의 백제 편입과정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부터 국가유산청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며 조선시대 궁궐 조사연구(경복궁 발굴조사), 마한문화권 고분 조사연구(나주 복암리 정촌고분, 송제리고분), 백제 후기 능원조사연구(공주 송산리, 부여 능산리 고분군) 등 주요 문화유산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임용은 국가 연구지원사업과 대학의 인재양성 시스템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문화인류고고학과 학과장 조진선 교수는 “우리 대학 고고학 전공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이수한 인문사회과학 인재가 국내 대학의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활약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일 오후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12개국 출신 외국인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국가별 커뮤니티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사업 추진현황 ▲‘제18회 세계인의 날’ 성과 공유 ▲광주생활가이드 제작 안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 등 주요 사업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의 인권 문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육의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인권·교육·정보 접근 등 제도적 과제뿐만 아니라 생활안전과 문화서비스 안내까지 폭넓게 다뤘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주민은 “광주에서 생활하며 도움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이 크다”며 “이런 협의회가 정기적으로 열려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으면 큰 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19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 약 2만 8천여 명으로, 전 군민의 약 96.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인당 지급액은 10만원이다. 지난해 기준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또는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추석 전까지 모든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군민을 위해 각 읍·면에서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을 받으며, 이후 재방문을 통해 소비쿠폰을 배부한다. 또한 함평읍사무소에서는 22일에서 26일까지 평일 20시까지 신청 창구를 연장 운영하고, 함평읍사무소·엄다면사무소에서는 주말인 9월 27일,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구를 운영해 군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함평군은 1차 지급 기간에는 적극적인 안내와 신청 접수로 지급률 99.3%를 달성한 바 있다. &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의 군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함평아카데미’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21일 “제4회 함평아카데미가 지난 18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연에서는 법조인이자 방송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양소영 변호사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 변호사는 자녀 양육 방식과 부모의 역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녀를 키우며 겪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의 비교나 비난 등 부정적인 반응은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초등학생 시기에는 악기나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를 이해하고 양육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명사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이어지는 해조류 부족 시기에 전복 양식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전복 대체먹이 공급 효과 검증 연구’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체먹이는 해조류 부산물 등을 이용한 절편모양의 배합사료다. 전복은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주요 먹이로 양식이 이뤄지고 있으나, 계절적 요인으로 해조류 공급이 어려운 시기에는 성장 지연, 생존율 저하, 판매 시기 중량 감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복 주요 먹이원인 미역, 다시마 비생산 시기에 대체먹이 공급을 통해 배합사료 해조류 혼합 비율 최적화 분석, 대체먹이 공급에 따른 면역력과 스트레스 저항성 평가 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복 성장에 필요한 최적의 사료 공급 방안을 도출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연구는 해조류가 부족한 시기에 전복 양식장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토대로 양성 전복 전용 배합사료 개발과 스마트 사료 공급 시스템 구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