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한 달간 도시숲관리단을 집중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도시숲관리단은 2018년부터 관내 가로수와 녹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54명의 인력이 참여해 예초·제초, 띠녹지 정비, 가로수 전정,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여름 폭염기에는 근로자 안전을 위해 오전 위주로 운영했으나, 최근 기온이 안정되면서 8시간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명절맞이 집중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순광로, 백운로, 제철로, 청암로, 강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중군~진상 국지도, 광양항전용1로, 광영~진월 지방도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는 읍·면·동 생활권 구간에 자체 선발 인력을 투입해 동·서천변, 신재로, 백계로, 성불로, 옥진로 등 도로와 마을 진입로까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종율 녹지과장은 “추석을 맞아 도시숲관리단이 집중 운영되면서 주요 간선도로와 생활권 녹지가 우선 정비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50년 전통, 3대째 이어온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동충하초의 놀라운 효능과 끊임없는 혁신, 인삼·녹용과 어깨 나란히…씨엔지동충하초, 3대 한방 명약 '동충하초'의 가치를 재조명하다. 예로부터 인삼, 녹용과 함께 3대 한방 명약으로 귀하게 여겨진 동충하초. 곤충에서 피어나는 신비로운 생명력은 진시황과 양귀비의 불로장생 꿈을 담아낸 귀한 약재였다. 프리미엄 씨엔지 동충하초로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세종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씨엔지가 혁신적인 글로벌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50년 버섯재배 노하우를 담아낸 씨엔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씨엔지베트남 ▲씨엔지아메리카 ▲씨엔지차이나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뛰어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씨엔지베트남의 My Tran대표는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동충하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며, 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씨엔지 동충하초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안전, 기능, 맛’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솔루션(sol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교직원 행정업무경감을 위해 9월 중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기존에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월별 점검을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로 이관하여 단위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월별 안전점검은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전문기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놀이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관리 및 보수 상태, 충격 흡수 바닥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결과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행정적인 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전담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기존에 교직원이 처리하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학교가 안전 관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설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어린이놀이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이번 점검으로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는 안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9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2일에는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19일에는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 장소는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순천 관내 교원 120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학생 상담과 학부모 민원 대응 등으로 누적된 학교폭력 담당 교원들의 심신 피로를 해소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생태 탐방, 전통 한방체험 등 치유와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주요 절차와 업무 지원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전문성 강화에도 힘썼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책임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절차와 대응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하는 부담이 컸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폭력 업무는 교원들에게 큰 책임과 부담으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9월 20일 서호면 엄길마을에서 9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의 오래된 담벼락을 새롭게 단장하여 마을의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벽화 작업은 사전 정비와 밑그림 준비를 거쳐 행사 당일 색칠과 코팅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두드림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다채로운 색감과 따뜻한 이미지를 벽면에 담아내며,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성된 벽화는 매년 10월 엄길마을 느티나무 일원에서 열리는 들녘음악회와도 조화를 이루며, 음악회 무대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상현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벽화는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드림봉사단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낡은 담벼락이 새롭게 태어나니 마을 분위기가 환해졌고, 가을 음악회와 어우러질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혜성 센터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비 222억 원을 확보해 해당 지역에 본격적인 방재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닷물 월류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본 망운면 피서리 일대에는 드디어 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이 지역은 만조 시 해수면 상승과 집중호우가 겹치면서 도로와 주택가까지 바닷물이 밀려 들어와 주민들은 큰 불편과 재산 피해를 겪어왔다. 특히 영세 상인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며 지역 숙원사업으로 방재대책이 요구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월류 차단벽과 배수펌프장 등 항구적인 재해예방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내년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주민의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명품 톱머리 해수욕장 경관 보존 방안을 함께 고려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21년 현경지구(120억원), ’23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8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전남인력개발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0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목포시 관내 기업체, 청년 창업가, 청년도전 지원사업 이수자와 참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 설명회, ▲청년들의 사회 참여 경험을 나누는 우수사례 발표, ▲진로 탐색·취업 상담·전시·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창업 상담이 큰 도움이 됐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부터 3일간 영암 현대호텔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2025 김대중평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김대중평화회의는 지난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전남도·목포시·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다. 24일 오후 3시에는 영암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선 2024년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평화경제 :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포용적 경제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원동력은 민주주의였고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었음을 제시한다. 오후 7시부터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평화콘서트가 진행되며, ‘오늘의 평화, 이어갈 평화’를 주제로 신형원, 만남중창단, 코요테, 안성훈, ‘너 나 우리’ 진도다문화합창단, 윤선영과 오빠야, 고용준 등이 출연한다. 25~26일 국제학술회의에선 ▲트럼프 제2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과학문화 확산과 연구시설 유치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에 대해 시민들과 유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체험부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인공태양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대표적으로 ‘초전도 자석 마법 빗자루 만들기’ 체험은 인공태양의 핵심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며 핵융합과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다. 석유와 석탄 등 고갈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꿈의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특히 연료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 덕분에 폭발 위험이 없어 원자력발전을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nbs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생태갯벌과학관 주무대에서 정브르(유튜버) 강사를 초청하여 ‘정브르와 함께하는 갯벌어드벤처’라는 주제로 제154회 황토골 자치마당을 개최했다. 강연자로 초청된 정브르 강사는 전 세계의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하고 다루는 구독자 약 143만명을 보유한 생물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황토골 자치마당은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연계해 무안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브르의 토크콘서트, 정브르와 함께하는 갯벌 OX퀴즈, 팬 사인회 및 포토타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정브르가 직접 소통하며 진행하는 관객 참여형 강연으로 주된 참여자였던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황토골 자치마당은 황토갯벌축제와 연계해 의미가 깊다”며, “환경보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갯벌에 대해서도 배우고 무안 황토갯벌의 우수성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주영국 소방감이 22일 제20대 전남도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주영국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일정으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표하고, 광양 도이동 창고에서 발생한 알리미늄드로스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화재진압 대원들을 격려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1995년도에 구조분야 경력직 특별채용으로 임용돼 충주소방서 119구조대를 거쳐 중앙119구조대 개설 초대요원으로 발탁됐다. 이후 ▲충주소방서, 천안소방서, 충북소방본부,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장, 진천소방서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관,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보건안전담당관, 장비총괄과장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소방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방과 중앙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기획 역량을 겸비한 소방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영국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현장 전문성 강화를 기반으로 전남도 소방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행정안전부 주관 범국민 청결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월22일~10월1일)을 맞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한 농업환경 구축에 나섰다. 전남도는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동안 22개 시군에서 해안·농어촌·도로·관광지·하천변 등에서 분야별 집중 청소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에 밀접한 지역과 통행이 적은 지역 등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중점 청소 구역으로 지정해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한다. 수거물은 시군 장비와 시설 등을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마을방송과 현수막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해 범도민 자발적 청결운동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날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컸던 담양군과 공동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두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남도 환경산림국, 정철원 담양군수, 관계 공무원, 담양군새마을회, (사)대한야생동물보호협회 전남지회, 영산강환경보전 담양군협의회,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