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7월 21일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날아라 당당이'의 저자 조연화 작가를 초청해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광양중마도서관이 선정되며 추진됐으며, 장애인의 독서 기회 확대와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앞서 광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한 동극 ‘내 귀는 짝짝이’ 공연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극을 통해 각기 다른 존재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조연화 작가는 본인의 저서 '날아라 당당이'를 동화구연 형식으로 들려주며 복지관 이용자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눴다. '날아라 당당이'는 장애를 갖게 된 수탉 ‘당당이’가 차별을 극복하고 당당히 날아오르는 과정을 통해 장애와 환경,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한편, 조연화 작가는 '치카푸카 어금이', '까유 동생 까미' 등 아동문학과 그림책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꾸준히 전해왔으며, '내 이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중마동청년회(회장 김호진)가 호우와 폭염에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지난 7월 20일 마동생태공원에서 ‘놀 줄 아는 어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청년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 물놀이, 버블체험, 워터타투, 심폐소생술 교육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행정을 대신해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 준 중마동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가 여름철 무더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진 중마동청년회 회장은 “매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하게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책 추진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단체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 단위 7개 단체와 읍‧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염전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천일염 생산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인권센터 및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합동으로 총 4회에 걸쳐 각 읍·면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은 7월 21일 하의·신의·장산면 염전사업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이 전문 강사로 나섰다. 앞으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각 읍·면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염전 사업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법령 사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 및 임금 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근로자 명부 비치 등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인권침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이번 순회 교육 외에도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자체적으로 팀장급 공무원의 '1:1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하여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등 임금 체불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대나무축제 행사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하게 됐다. 김미례 담양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진행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의 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022년 7월, 민선 8기 영암군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하여 교육 혁신으로 괄목할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3년간 영암군은 보편적 교육 편의 제공, 교육비 절감, 차별 없는 환경 조성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여건을 마련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복지·스포츠·전통문화·예술과 연계된 특화 교육을 통해 일상 속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군민의 자존감과 가능성을 키우는 정책으로, 지역의 미래경쟁력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교육기회의 불균형과 교육여건의 어려움으로 타 지역으로의 잦은 인구이동의 해결책으로 영암군에서는 혁신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과감한 미래세대의 투자와 혁신 교육정책을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 ▶ 영암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교육시스템 구축” 영암군은 지난 2023년 11월에 출범한 영암군미래교육재단과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군이 촘촘한 협업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영암군의 교육정책들은 학교와 지역, 교사와 주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3일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12일까지 연중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이 신선한 농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월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6월 말 기준 총 84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가구에는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씩 약 2,70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되어 농식품 구매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인 가구이다. 소급 지원이 불가하여 대상 가구일 경우 빠른 신청을 권장한다. 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또는 ARS 전화로 가능하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신선 농산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지원 대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여름철 해수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해수와 갯벌, 어패류 취급 업소의 수족관 해수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환경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별 홍보 담당제를 운영해 군민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과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급성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균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이내에 피부 병변이 진행될 수 있다. 치사율이 40~50%로 매우 높아 조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감염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예방 수칙은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갯벌과 접촉 피하기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기 ▲어패류 조리 전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세척 하기 ▲조리도구(도마, 칼 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무더운 여름,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해충으로부터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따뜻한 손길이 신전면에 전해지고 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생관리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독거노인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맘 편한 우리집 소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위생환경 개선과 심리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여간 진행되며, 전문 방제업체가 가구당 총 2회씩 방문해 해충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퀴벌레, 개미, 지네 등 여름철 대표 해충 퇴치를 위해 실내외를 꼼꼼히 점검하고 약제를 분사하며, 화장실 하수구, 벽 틈, 창문 틈 등 해충이 숨어들기 쉬운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소독한다. 또한 해충 활동을 사전에 감지하고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찍찍이 형태의 모니터링 트렙도 설치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독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밤마다 벌레 때문에 잠을 못 자 힘들었는데, 이렇게 꼼꼼히 소독해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순옥 민간위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비대면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실시된다.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입됐으며,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같은 주소지의 세대원이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한 세대는 별도의 방문 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에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다. 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서울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시군협의회장단 간담회에 참석,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전당 헌액 증서 전달, 수도권 전남출신 지자체장·전남도 간 도농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노력 등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전남시도민회 양광용 회장, 강윤성 명예회장의 올해 첫 고액 기부에 이어 김연식 시군협의회장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기부문화 확산, 출향 향우와의 교류·협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와 서포터즈 홍보뿐 아니라 도농교류 협력사업 등 전남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RE100 산단은 기업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지역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100% 활용하는 산단으로, 서남권인 호남이 최적지”라며 “호남을 성장시킬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 성공적인 전남 에너지 신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일조하겠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기초 자료를 작성하기 위한 국가 조사다. 먼저 8월 31일까지 ‘정부24’앱을 활용한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대상자는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앱에 접속해 응답해야 하며 주소지가 동일한 세대원 중 1인이 세대를 대표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더욱 편리한 참여를 위해 본인확인 방법을 ‘간편인증’외에 ‘모바일 신분증’을 추가하는 등 조사 방식이 개선됐다.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이장과 읍면 담당 공무원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 확인하는 방문조사가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조사 대상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 ▲고위험 복지위기 가구 ▲장기 미인정 결석.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 해당된다. 이장 방문 조사 결과 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2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승복 부교육감 주재로 김영래 감사관, 송정란 청렴총괄팀 서기관, 6대 부패 취약분야 담당 10개 팀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 운동부 ▲늘봄·방과후학교 ▲현장 체험학습 ▲공사 ▲급식 ▲계약 ▲인사 등을 6대 부패 취약분야로 선정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 운동부 분야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운영경비 공개, 훈련일지 작성 의무화,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 비리 발생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도입했다. 또 늘봄·방과후학교 분야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 외부강사 협의체 운영, 운영 길라잡이 보급 등을 추진하고, 현장 체험학습 분야는 운영 매뉴얼 개정, 현장체험학습 공개방 운영,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등을 시행하며 청렴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공사 분야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청렴공정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