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오는 15일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제37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전갑수 체육회장, 5개 구 관계자, 동호인 선수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경기로는 5개 구 동호인들 1,500여 명이 함께 5개 종목의 어울림 경기에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같은 날 농구, 줄넘기, 테니스 등 3개 종목별 각 경기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광주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해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치겠다는 목표다. 또 다계층 시민들이 참가해 ‘건강한 시민과 함께 빛나는 광주’를 만들고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 행복한 삶의 질 향상 또한 도모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들 모두가 어울리는 시민체육대회가 되고 시민들이 화합하는 체육문화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삶의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빛그린국가산단에서 산업계·전문가·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신산업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신산업선’은 광주연구개발특구~진곡·하남산단~광주송정~평동산단~빛그린·미래차 국가산단~영광을 잇는 44.7㎞ 길이의 국가철도다.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AI(인공지능)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의 핵심 축으로 사업비 1조9000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산업선이 관통할 광주 서북·서광산 지역은 광주 산업단지 90% 이상이 밀집된 곳이지만, 교통인프라가 부족하고 교통 여건이 열악해 입주기업 유치 차질, 물류비용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산업선은 광주지역 주요 산업거점과 광주송정역, 서해안 철도(건설 예정)를 연결해 산단 내 물류·여객 수송에 기여할 전망이다. 접근성이 개선되고 물류비용이 절감되면서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대구정책연구원 김수성 박사의 ‘대구산업선의 진행 현황’ 주제발표로 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일환으로 지난 9월 인공어초 68개 설치에 이어, 11. 12일 수요일 올해 마지막 인공어초 123개를 추가로 투하했다. 이번에 투하된 인공어초는 수산자원 회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역 특성과 수산생물의 은신처 제공, 해조류 부착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한 인공어초다. 신안군은 다이아몬드 해역에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자원(쥐노래미, 조피볼락) 산란·서식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1,095개 인공어초 투하와 수산 종자 130만 마리를 방류하여 수산생물에 최적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11월 말 시행 예정인 중앙부처(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해 2026년도 볼락류 산란·서식장 조성(50억 원) 기본계획을 수립 완료하여, 현재 공모를 기다리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금년도 인공어초 투하, 수산종자 방류 등의 자원조성으로 다이아몬드 해역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낚시 관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시민정책참여단 100여명과 함께 ‘광주온(ON)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등 직접 소통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시민들과 시장이 직접 만나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온’은 시민 누구나 시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광주시 공식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70여 건의 설문조사와 3000여건의 시민제안을 처리하며 시민 중심의 정책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정책참여단은 광주온(ON)을 통해 시정 설문에 참여하는 광주시민들로, 광주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넘어 시장과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직접 논의하는 현장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꾼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육아하는 엄마·아빠의 마법의 1시간으로 불리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 담당국장이 정책 취지와 성과 등을 직접 설명했다. 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국경을 초월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해양 인명 구조 및 수색활동을 펼쳤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에 각각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약 81㎞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98톤급),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50㎞ 해상에서 B호(99톤급)가 전복됐다. 서해해경청은 사고 접수 즉시, 광역구조본부를 가동하고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 가용세력을 최대한 투입해 대대적인 해·공 인명구조 및 실종자 수색작업 등을 전개했다. A호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11명 중 6명은 근처 중국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우리 해경은 사고현장 주변에서 표류 중인 2명을 구조했다. 그리고, B호 승선원 11명 중 2명은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12일 사고 해역에서 B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부유물(구명벌, 부이, 어획물 상자 등) 및 엷은 유막을 발견한 해경은 사이드 스캔 소나 장비를 이용한 수중탐색을 통해 침몰선박 B호로 추정되는 수중 물체를 발견했다. 해경은 수색구역과 세력을 확대·추가 투입하고, 야간에는 해경 항공기 및 공군 항공기와 합동으로 조명탄을 활용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추진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평가에서 여수 백리섬섬길(국도77호선)이 전남 첫 노선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24년 ‘도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전국 35개 노선 중 10개 노선이 현장평가에 올랐으며, 이중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6개 노선이 지정됐다. 전남도는 법 개정 직후 발빠르게 관광도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도로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면서 철저히 준비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국토교통부는 관광·경관·역사·문화·도로·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실시, 최종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의 국도 77호선으로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해양경관 명품 도로다. 남해안의 다도해 절경과 섬 문화, 해양 생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섬과 섬을 따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GICON 내 광주글로벌게임센터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광주 게임 기업 글로벌 마케팅 전략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공동관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20개 부스 규모와 9개 참가사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모비소프트(대표 송원영), 스튜디오브리즈(대표 정영훈),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 커피캣(대표 문주영), 행복한다람쥐단(대표 이현정), 쓰리데이즈(대표 이정민), 제로젯(대표 이준학), 팀 다다(대표 정서연) 등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9개 게임사가 참여해 주요 게임을 시연하며 홍보를 펼친다. 또한 GICON의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 플랫폼인 GCC사관학교도 공동관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는 9개 게임사 및 게임 콘텐츠의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해 아홉 가지 원색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등 6대 핵심분야의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해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구조개혁엔 고통과 저항이 따르고 쉽지가 않지만,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내년이 본격적 구조개혁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대전환의 출발점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하고 속도감 있게 준비해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태일 열사 55주기인 점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반세기 전 온몸으로 부당한 노동현실을 고발하며 산화해 간 전태일 열사가 가지는 의미가 참 크다”며 “청년 전태일의 외침은 우리 사회가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소중한 불씨가 됐는데 우리 노동 현실이 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언급하면서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들이 일터에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고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창원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교육에서 익힌 킬러 문항은 배제했다고 언급하며 “EBS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라고 했다. 이어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고려했으며 작년 수능과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13일 “함평군 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함평군노인복지관 대강당(청춘나눔터)에서 ‘제9회 청춘마을 예술제’를 ‘찬란하게 빛나는 오늘, 예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제는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이남오 함평군의장, 조용무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 박승룡 함평군공립요양병원장, 김재중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열정과 예술적 성취를 함께 축하했다. 예술제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단체와 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난타, 악기 연주, 문화댄스,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2일 여수 소노캄 호텔 일원에서 대규모 지진 상황을 가정한 ‘2025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 65개 유관기관과의 현장 중심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소방청과 전남도소방본부는 이날 규모 7.5의 지진으로 건물과 거북선대교가 붕괴되고, 선박 화재와 산불 등 동시다발적 화재와 폭발이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소방청이 주관하고 전남도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지진 등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급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훈련이다. 행정안전부, 산림청, 국방부를 비롯해 전국 10개 시·도 소방본부 등 총 65개 기관에서 1천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헬기, 대용량방사시스템 등 200여 대의 각종 장비도 투입돼 대규모 협업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상황은 여수 오동도 해상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여수 일대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총 623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설정됐다. 특히 구조·구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주관하는 ‘K-수산해양 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 전략 포럼’이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남대 여수캠퍼스와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대한민국의 수산·해양 혁신 사례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GIST(광주과학기술원), NTOU(국립대만해양대학), IOCAS(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Fukui Prefectural University(일본 후쿠이현립대학) 등에서 동아시아 해양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K-수산해양 육성 전략과 맞물려 기후·식량위기부터 디지털 혁신까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정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K-해양강국’건설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어촌·연안경제 활성화와 수산·해양산업 혁신을 국가 과제로 추진 중이다. 전남도도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대응체계 구축 ▲해양수산융합 블루테크 집적화 단지조성 ▲수산물 수출클러스터 조성 등을 지난 21대 대선 공약사항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포럼 첫날인 18일에는 해양 수산업의 탄소흡수원으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