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난 8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북구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재정 지원규칙'에 따라 직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 공제회비의 30% 수준으로 산정되며 2024년 약 3,800만 원의 공제회비를 납부한 북구는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 8일 문인 북구청장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으며 지원금은 호우 피해를 입은 생활 인프라 시설 복구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 회복과 지역 공동체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따뜻한 손길을 내어 주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일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 시상식에서 도시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컬콘텐츠페스타’는 전국 지자체와 기관이 참여해 각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전시·체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섬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전국적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인 섬을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도 제1회(4월5일)와 제2회(8월12일) 검정고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5일 실시된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 5명, 부분 합격 1명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8월 12일 열린 제2회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합격 4명이 새롭게 합격의 기쁨을 얻었다. 센터는 검정고시 당일, 응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염려해 고시장으로 동행했고, 필기구, 간식, 점심 식사 등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합격한 한 청소년은 “센터 선생님들의 꾸준한 격려와 도움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학 진학과 취업에도 도전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4월 예정인 2026년 제1회 검정고시를 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접수 ⯅교재지원 ⯅온라인강의 ⯅점심 식사 ⯅스마트 교실 운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김은희 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은 단순한 학력 취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함평군은 14일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보다 485억 원 증가한 총 6,229억 원 규모로, 군은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과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 중심 사업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963억 원(484억 원 증) ▲특별회계 266억원(1억 원 증) 등 제1회 추경보다 485억원(8.43%)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59억 원) ▲신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0억 원) ▲고향올래사업(20억 원) ▲함평사랑상품권(16억 원) ▲호우피해 응급복구사업(15억 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생산장려금 지원사업(12억 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함평읍·대동면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44억 원) ▲손불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10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억 원) ▲조사료 생산 및 이용 장려금(9억 원) ▲함평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5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도 포함됐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옛 화남산업 부지에서 개최한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큰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나주문화재단 출범을 기념하고 문화 소외계층과 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 나눔의 장이자 산업 유산 공간 재생의 의미를 더한 무대였다. 나주문화재단은 13일 옛 화남산업 부지에서 열린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소현, 손준호, 박민성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명성황후의 서사와 주요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선보였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무대는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특히 장애인, 저소득과 한부모 가정 등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문화 접근 취약계층과 관내 학생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문화 나눔을 실현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공연의 즐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일간 개최하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의 안전 관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도곡·춘양 방면에 각 1개소씩 총 2개소의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상황 대비 및 축제 전반을 총괄한다. 자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축제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상해보험과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화순 경찰과 소방, 의료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수립,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문화 조성에 만전을 다하는 모습이다. 주차 및 교통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말(토, 일)을 기해 ▲도곡 게이트 인근 ↔ 양정마을 사거리 구간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8개 주차장에 총 1,98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도곡면 P2 주차장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전용 배려 주차장으로 총 5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축제장 내 순환버스 운행 축제장 내 순환버스는 도곡 저수지 ↔ 춘양 핑매바위 노선에 25인승 중형버스를 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8일 열린 경남FC 원정경기에서 주장 발디비아의 결승골로 2-3 승리를 거뒀다. 전반 38분, 후반 3분 실점하며 2-0으로 끌려가던 전남은 후반 16분 호난, 후반 45분과 후반 52분 발디비아의 멀티골로 경기를 2-3으로 뒤집으며 극적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 날 승리로 전남은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하며, 승점 55점으로 리그 2위 수원삼성블루윙즈(승점 60점)를 5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발디비아, 호난을 앞세운 막강한 화력으로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탔지만, 7경기째 무실점 경기가 없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정규리그 단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상위권 승점 차가 촘촘해 승점과 더불어 다득점 및 득실 또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 후 확성기를 잡은 팀 내 최고참 GK 최봉진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원정을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응원 덕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거두는 것 같다. 팬들이 걱정 않고 즐길 수 있도록 먼저 실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수상자로 두산 잭로그와 LG 오스틴이 선정되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9-10월 투수 부문에서는 두산 잭로그가 WAR 1.28로 1위를 차지했다. 잭로그는 9-10월 동안 총 25이닝(공동 6위)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08(1위), WHIP 0.92(4위)를 기록했다. 삼진 또한 27개(공동 7위) 잡아내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올 시즌 마지막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 오스틴은 9-10월 동안 WAR 1.67을 기록하며 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오스틴은 타율 0.414(2위), OPS 1.247(2위)를 비롯해, 안타 29개(공동 1위), 타점 22개(공동 3위), 홈런 6개(공동 4위)를 기록하며 팀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탁월한 장타력과 출루 능력으로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9-10월 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26일까지 미식이벤트존에서 ‘남도 미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 미식 레스토랑’은 국내외 스타셰프 6명이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대표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8일에는 미디어와 SNS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팀이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불가리아 출신의 스타셰프 미카엘 팀은 오는 12일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정지선 셰프팀은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나온 식재료를 활용한 딤섬을 개발해 남도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요리를 선보인다. 미카엘 셰프팀은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양 족발, 미트볼 스테이크 등 서양식 메뉴를 남도 식재료로 재창조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는 일본에서 퓨전 라면으로 명성을 얻은 미슐랭 1스타 셰프 니시무라 다카히토와 동남아 음식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 남준영 셰프가, 21일부터 26일까지는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 무등산 정상 개방에 맞춰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원효사행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이번 무등산 정상 개방은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2026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증차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1187번으로, 평소보다 29회 늘어난 총 99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1187번 노선은 덕흥동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광주역~국립아시아문화전당~산수오거리 등을 경유해 원효사까지 운행하며, 탐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14대 버스가 15~20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노선번호 1187은 무등산 해발 고도를 상징한다. 또, 문화전당역 등에서 지하철 및 다른 시내버스와 환승이 편리하도록1187-1번 노선도 기존과 같이 20~25분 간격으로 총 42회 운행한다. 증심사 방면은 9개 노선에 102대를 투입해 하루 870회 운행 중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2년 만의 무등산 정상 개방에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내버스를 대폭 증차해 탐방객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에서 개최한 추석맞이 문화콘텐츠 축제 ‘한가 위드 오천’이 지난 5일부터 오천그린광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순천의 정체성과 예술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장은 연일 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전통놀이와 대형 윷놀이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긴 줄이 생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년층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한가위의 흥겨움을 나누고 있다. 축제의 핵심은 매일 색다른 테마로 구성된 무대 공연이다.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공연에는 지역예술인뿐 아니라 대중가수들의 무대까지 이어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모두가 만족했다”, “공연이 다양해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다”며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오랜만에 순천을 방문한 한 귀성객은 “순천이 이렇게 활기찬 도시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10월 6일(월)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하는 2025 KBO 수비상 후보를 발표했다.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각 포지션별 선수 1명씩 총 9명에게 시상하게 되며, 수상자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결정한다. 후보 선정 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다음과 같다. 투수는 팀 경기 수(144경기)의 3분의 1 이닝(48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에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선발투수 외에 중간계투, 마무리 투수 등 불펜 투수 또한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투수 후보 기준을 선정했다. 포수는 팀 경기 수의 2분의 1(72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가 후보로 선정된다. 내야수 및 외야수는 팀 경기 수에 5이닝을 곱한 720이닝 이상 해당 포지션에서 수비를 한 선수가 대상이 되며, 외야수의 경우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부문으로 구분한다. 두 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경기하여 합산 720이닝 이상 출장한 경우에는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로 선정된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10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