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선배시민네트워크가 지난 8일 운남근린공원 및 풍영정천 일대에서 ‘도전!! 선배시민과 함께하는 에코라이딩’이라는 구호 아래 두바퀴사랑회봉사단 지원으로 자전거 타며 생활 속 탄소 줄이기와 건강 증진을 실천했다. 광산선배시민네트워크는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등 9개 광산구 내 복지시설과 단체를 이용하는 선배 시민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으로, 학습과 사회공헌을 통해 마을 공동체 복원에 힘쓰는 연합단체다. 이날 개회식에서 환경보호 선서와 함께 안전 다짐한 뒤 운남동에서 출발해 풍영정천 자전거길을 따라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까지 약 5㎞ 구간을 달렸다. 참여한 선배 시민들은 “환경을 지키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여럿이 함께 자전거 타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는 선배시민으로서 모범적인 환경 실천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주최하는 KPGA 주니어리그 ‘제9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9일 경기 안산 소재 강욱순골프아카데미 파3 in 안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 대회는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로 총 8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9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박재원이 ‘제2회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42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리더스골프아카데미의 이태이가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이태이는 지난 ‘제1회 대회’에서 우승한 후 ‘제3회’, ‘제6회’, ‘제8회’, 그리고 본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5승째를 추가했다. 27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강태건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강태건은 5번홀(파3.60m)에서 홀인원까지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US키즈골프클럽세트까지 수상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박상현 인터뷰 1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T1 2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T1 3R : 1언더파 71타 (버디 3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T4 FR : 1언더파 71타 (버디 5개, 보기 4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우승 - 우승 소감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는 예보가 있어서 선두와 2타 차 정도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바람이 신의 한수였다고 본다. 강한 바람 속에서 KPGA 투어 선수들보다 더 많이 쳐본 경험 있다고 생각해 우승할 수 있다는 느낌 받았다. - 마지막 홀에 들어오면서 심정은 어땠나? 마지막 홀로 들어오면서 공동 선두라고 들었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고 같은 조 이태희 선수의 공이 벙커에 들어가면서 핀이 위치한 2단 그린 위로 올려 안전하게 파를 잡으면 연장전까지 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 약 4.7m 슬라이스 경사의 퍼트가 남았는데 집어넣을 생각보다는 붙여서 연장전으로 갈 생각으로 퍼트를 했는데 버디를 잡았다. 들어가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한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산구는 서봉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 간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으로, 9홀 규모의 코스와 연습구장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10일 광산구 서봉동 205-17번지 일원에 자리한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기념행사로 광산구청장배 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열려 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기반 시설 확충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수 무술목에 대해 관계부처와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했다. 무술목 관광단지는 여수 돌산읍 평사리 일원 약 119만㎡ 부지에 8천985억 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해 추진되는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다. 숙박·운동·휴양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남해안권 대표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조성 예정 주요 시설은 호텔&리조트 810실, 연립형 숙박시설 168실, 18홀 규모의 골프장, 파빌리온가든, 오션 파노라마 전망시설 등이다. 천혜의 해안경관과 다도해의 풍광을 최대한 살려 조성함으로써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고품격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할 전망이다. 무술목 일원은 여수 밤바다와 돌산대교로 대표되는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으로 오동도·향일암·여수세계섬박람회장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 소비 증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무술목 관광단지 지정은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복합 관광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글로벌광주방송(GGN·옛 광주영어방송)이 재난방송 송출까지 과도한 시간이 소요된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재난방송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GGN 행정사무감사에서 “GGN은 재난정보를 통보받은 즉시 송출해야 하지만, 최대 81분이 지연된 사례가 확인됐다”며 “GGN의 늑장 대응으로 시민과 외국인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질타했다. 2025년 9월 기준 GGN에서 의무적으로 송출해야 하는 재난방송 건수는 총 277건으로 이 가운데 재난정보 수신부터 송출까지 ▲30분 이상 29건 ▲60분 이상은 8건으로 나타났다. 채은지 의원은 강풍경보 재난정보 전달에 81분, 폭우로 인한 홍수특보는 78분, 풍영정천 범람 경보는 73분이 걸린 사실을 지적하며, “재난 상황에서 신속성이 핵심임을 감안하면 결코 가볍지 않은 사안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7월 17일 광주에 600mm에 육박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던 날에도 재난정보 송출 지연은 반복됐다. 이날 하루에만 재난정보 40건이 통보됐지만, 송출까지 평균 30분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국 대표 가을꽃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10일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17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6천여명이 늘어난 수치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와 흥행력을 입증한 결과다. 이번 축제는 회전목마와 대관람차 등 대형 국화 조형물, 국화 분재, 나비의 가을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마술·버블쇼 등 거리공연과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해보다 2억 원가량 높은 9억 9천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폐막식에서는 가수 박구윤과 배진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장성 진원농협과 무안 영흥농산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집하·선별·저장·출하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스마트 유통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해 유통 효율성과 농가 소득을 높이기 데 중점을 둔다. 장성 진원농협은 총 24억 원 규모다. 농산물 집하장, 선별장, 저온저장시설, 선별기 등 주요 시설을 새로 구축해 딸기,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진원농협은 지난 5월 화재로 APC 주요 시설 3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 기능을 조기 복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스마트 APC로 새롭게 도약할 예정이다. 무안 영흥농산영농조합법인은 총 9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에 깐마늘 자동선별라인과 자동소포장기 등 스마트 장비를 도입, 농산물 처리 물량 확대와 품질 향상을 추진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원한 창업기업이 여성 안전을 지키는 AI 플랫폼으로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0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 ㈜올더타임(대표 조상은)이 개발한 AI 기반 여성 안전 플랫폼 ‘더가이드(The Guide)’가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IT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술상 중 하나다. ‘더가이드(The Guide)’는 여성의 안전을 예방–대응–회복 전 단계에서 지원하는 AI 통합 플랫폼으로, ▲AI 위험예측 엔진 ▲공감형 AI 상담가 ▲스마트 트래커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위급 상황 시 버튼 한 번으로 SOS를 즉시 전송할 수 있다. ㈜올더타임은 현재 유럽, 미국, 일본, 호주 등 6개국 이상과 MOU를 체결하고, AI·위성데이터·스마트시티 분야로 협력 영역을 확장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에서 미래를! 농민에게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농업인·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풍물놀이·난타 공연과 농업 유공자 표창 수여, 농업인 결의문 낭독,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이날 ▲탄소중립 농업 실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국가 식량주권과 자급률 향상 ▲농촌·도시 상생 ▲미래농업 혁신 선도 ▲공정한 유통구조 확립과 농정의 합리적 개혁 등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농업인 표창은 친환경농업 확산·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농업발전에 힘써 온 농업인 15명에게 수여됐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에서 재배된 우수 농산물 100여 종(쌀·꿀·과채류 등)을 전시한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가 열렸다.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양성평등기금이 실질적 성평등 증진보다 형식적 지원사업에 머물러 시민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실효성 중심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지난 7일 열린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성평등기금이 반복사업 중심으로 운영돼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성평등지수 하락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기금 운영체계 전반을 재정비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에 따르면, 양성평등기금 사업의 40% 이상이 동일 단체에 반복 지원되고 있으며 성과평가와 신규단체 진입 구조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 의원은 “몇몇 단체 중심의 반복 사업에 머물러 시민이 체감하기 어렵다”며 “사업 다각화와 부산·경북처럼 청년·가족·다문화 정책을 포괄하는 ‘성평등 가족 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평등가족부 2024 지역성평등보고서에서 광주의 2023년 성평등 종합점수 63.7점으로 전국평균(67.1점)에 미달했고, 특히 가사노동시간, 육아휴직사용 등을 측정하는 돌봄 영역에서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보급하고 온실 환경 관리를 강화하며 고품질 딸기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부터 ㈜팜한농과 데이터기반 시설원예 컨설팅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실 내 백엽상 장비를 설치해 온도·습도·일조량·이산화탄소 주요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있다. 군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시설 원예작물 온실 환경기반 컨설팅 시범 사업’을 추진하며, 작물의 생육 단계별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환경제어로 최적의 생육 조건을 유지함으로써 딸기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농가의 관리 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또한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스마트농업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현재 관내 스마트팜(68농가, 31.6㏊)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 ▲컨설팅 ▲스마트기자재 보수지원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팜 농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ICT 기반의 과학영농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