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과 함께 ‘기초질서 지키기 릴레이 챌린지’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 기초질서를 정착하기 위해 주요기관 단체장과 지역 저명인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챌린지는 지난 16일 박준성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시작으로, 23일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이 동참하는 등 매주 릴레이로 이어진다. 안진 위원장은 “기초질서 준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가장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광주시민 모두가 생활 속 질서를 지키며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다음 주자로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릴레이 챌린지’는 광주지역 주요기관 단체장 및 저명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질서있는 도시문화 조성과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유엔 국제인권회의에서 ‘인권도시 정책 경험’을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방정부가 유엔 사회권 규약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국제인권회의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 인권도시의 정책 경험을 세계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와 공유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인권회의는 ‘인권을 위한 지방정부(Local governments for human rights)’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는 세계 20개 도시의 지방정부 대표, 국제인권기구 관계자, 인권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인권정책과 공동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 신경구 인권국제교류자문관 등 4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회의에서 ▲12·3 비상계엄과 광주시 대응 사례 ▲대동정신에서 비롯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 ▲민주·인권·평화도시의 비전 등을 소개하며, 광주의 인권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부터 1박 2일간 구례군청소년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생각 UP! 마음 UP!' 여름수련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같은 날 구례군청소년수련원(대표 박정래)과 ‘상호협력 및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숙소, 체험시설, 안전 인력, 프로그램 운영 등 모든 비용을 청소년수련원이 전액 지원해 진행됐다.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나눈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미노 챌린지, ▲미니배구 대항전, ▲BBQ파티 등 협동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도미노를 완성했을 때 정말 짜릿했어요”, “BBQ파티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뻤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례군청소년수련원 박정래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서 벌교읍 여성자원봉사단체 임원들과 함께 하반기 복지활동 협력 방안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벌교여성자원봉사회, 고향생각주부모임,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등 5개 여성단체 임원진 15명이 참석해, 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상호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하반기 중점 과제로는 폭염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군 보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강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등이 논의됐으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키는 여성자원봉사단체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은 여성단체와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과 취약계층 집중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7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도 선제적인 대피 조치와 전 공직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사흘간 평균 538mm, 최대 615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으며, 이는 연간 강수량의 절반이 단기간에 집중된 규모다. 군은 17일 오전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하고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상황을 실시간 분석하며 고위험 지역을 집중 관리했고, 특히 고서면·봉산면 등 저지대 주민 321명을 버스차량을 동원해 마을회관, 면사무소, 초등학교 강당 등으로 긴급 대피시켰다. 또한 긴박하게 대피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 즉시 ‘재난안심꾸러미’ 250세트와 응급구호세트 60세트를 배부했으며,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과 현장 점검, 배수 작업도 신속히 진행했다. 지역 곳곳이 침수 위험에 놓인 가운데 정철원 군수는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난 대응 현장으로 발 빠르게 향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경보가 발령된 봉산면 삼지리 ‘삼지교’ 일대를 가장 먼저 찾은 뒤, 봉산면사무소 회의실에 마련된 임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통 식문화 교육 후 남은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23일 “막걸리 지게미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러워푸드 교육장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함평의 맛을 담은 전통주 만들기 교육’ 이후 남은 막걸리 부산물 ‘지게미’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군민 2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자는 지게미를 활용한 천연비누, 바디스크럽, 주방세제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체감했다. 업사이클링이란 폐기물이나 부산물 등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품질이나 가치를 높인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교육에 참여한 함평군 우리음식연구회 유순옥 회장은 “막걸리 지게미의 잠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실생활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학습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 식문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7월 22일(화)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8월 19일(화)부터 KBO 리그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6시즌부터 KBO 리그에 도입하는 것으로 준비되어 왔다. 하지만 KBO는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후반기 시작 전 KBO 리그 전 구장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스템 설치를 완료 했고,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 다만, ABS에 이어 프로 리그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각 구장의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충분한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따라서 오늘부터 약 한 달간 전 구장 테스트를 거쳐 8월 19일(화)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준과 동일하게 한다. 타자가 투수가 던진 공을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스윙)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배트 끝을 기준으로 판단)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배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강진원 군수와 일문일답 형식의 질의를 통해, 특정 외지업체에 집중된 협상계약 실태와 불투명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운영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공정한 계약체계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단 1개 외지업체가 최근 3건의 협상계약으로 총 168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을 독점했다”며, “그중 1억 1천만 원 규모의 토목·조경 공사를 관련 면허도 없이 단독으로 강행한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며, 이는 행정의 책임성과 공정성이 무너졌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으로부터 170억 원에 달하는 사업을 수주한 대형 외지업체가, 1억 원 남짓한 토목공사조차 관내 건설업체에 맡기지 않고 ‘싹쓸이’한 구조는 군민의 상식과 눈높이로도 결코 납득될 수 없다”며, 강진군수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강진군 관내 건설업체와 체결된 수의계약은 총 1,531건, 약 67억 원 수준에 불과한 반면, 외지업체는 단 3건으로 168억 원을 독식했다”며 “수천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2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을 포함하여 조례안·일반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한윤희 의원이 소촌아트팩토리의 ‘노동미술제’ 개최를 제안하고, 양만주 의원이 ‘진로직업체험센터’ 설치 및 운영을 제안했으며, 김태완 의원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퇴직금 소송과 관련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김영선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하남산단 지하수 1급 발암물질 검출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깊은 논의와 소통에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구가 구민의 기대를 품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구정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299회 임시회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19일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관에서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드림스타트와 첫걸음, 내 꿈은 내가 키운다!’로,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사례관리아동 28명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스페이스랩(우주비행), AI센터, 드론개발센터, 로봇연구소,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웹툰), 푸드스튜디오, 경찰서, 소방서 등 다양한 체험관 중 4곳 이상을 선택해 직접 역할놀이를 하며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체험관에서는 쿠키를 반죽하고 포장해 친구들과 나누는 기쁨을 경험했으며, K-POP랜드에서는 아이돌 의상으로 갈아입고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꿈을 향한 상상력을 키웠다. 로봇교육관에서는 협동로봇, 정서로봇, 교육로봇을 작동시키며 생활 속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박정금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며,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직업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8월 6일 오후 6시 30분, 광양청년꿈터에서 여름맞이 특별 공예 체험 프로그램 ‘여름을 새기다 – 은공예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한 공예 체험 강좌로, 금속공예의 기초인 은 세공 과정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는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금속을 다루는 장인의 손길과 정성을 배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는 판 형태의 은 재료에 각인 도장을 사용해 자신만의 문구를 새기고, 정교한 세공 과정을 거쳐 반지를 완성하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업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원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다. 희망자는 광양청년꿈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해 궁금한 점은 광양청년꿈터(광양시 오류5길 8)로 문의하면 된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지를 직접 만들며, 여름의 추억을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지만 특별한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자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과 ㈔생명의숲이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근린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한다. 광주광역시는 현대백화점그룹, ㈔생명의숲과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신용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현대백화점그룹의 장호진 대표이사, 안병혁 미래성장전략담당, 생명의숲 허상만 이사장, 최승희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형 도시공원 사업’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생명의숲이 공원을 조성한 뒤, 광주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공원 대상지 제공과 행정 절차 지원, 기반시설 설치, 공원 준공 이후 유지관리 등을 총괄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공원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공원 조성의 취지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및 관련 콘테츠를 제공한다. 생명의숲은 공원의 기획·설계·시공·기부채납 전 과정을 총괄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사 기간 중 녹화시설물 유지관리를 맡는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