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정비하며 상가 공실 문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섰다. 나주시는 2015년 준공된 혁신도시의 발전 과제를 두고 주민 의견과 민원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본격 추진해 이번에 정비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급격한 도시 성장을 이뤘으나 초기 계획 당시 상업용지 과잉 공급과 소비 수요 대비 부족한 인구 정착으로 상가 공실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불합리한 용도 규제를 완화하고 상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서 불허되던 기숙사 용도 해제를 통한 입주기업 편의성 강화, 상업업무용지 허용 용도 완화 및 옥외영업 허용 구간 설정을 통한 상가 활성화, 점포형 단독주택용지 층수 및 가구 수 완화로 주차 문제 해소와 개발 활성화, 기타 불합리한 규제 정비 등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단순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전재한 인터뷰 1R : 3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2개) T13 2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T1 - 1,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서 티샷이 중요하긴 하지만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킬 수 없기 때문에 페어웨이를 못 지켰을 때 운도 조금 필요한 것 같았다. 그린을 놓쳤을 때 쇼트게임이 중요한데 어제와 오늘 쇼트게임이 잘 됐고 퍼트도 만족스러워 큰 실수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 상반기 활약에 비해 하반기 2개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지 못했는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대회를 치르면서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 잘 못 걷기도 했고 ‘KPGA 파운더스컵’ 출전도 고민했는데 그래도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아서 출전했지만 조금 힘들었다. 지난 대회는 출전을 못 해 한 주 쉬어서 이번주는 컨디션이 좋다. 만족스럽게 플레이 한 것 같아 다행이다. - 스크린골프 G투어에서도 활약하다 보니 ‘골프존 오픈’이 다른 대회보다 욕심이 날 수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6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통합 교육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인식개선 통합 교육은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공공기관 의무교육으로,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데 필요한 인식과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증 전문강사를 초청해 장애의 개념과 유형, 장애 유형별 에티켓,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UD),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의 내용으로 구성 됐다. 이어 진행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에서는 제도의 취지와 구체적인 구매 절차가 안내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고, 일상 업무 속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동시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26~27일 ‘전국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청년들이 참가해 창조적인 쌀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로, 쌀 소비 확대와 청년층의 농업·식문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업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6일에는 조현선 명인을 초청해 ‘우리 쌀과 함께 한 선조들의 식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가 열린다. 조현선 명인은 대한민국 명인 제7호로 지정된 전통 식문화 전문가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8호 삼해주 전수자이자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강연에선 명인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선조들이 어떤 방식으로 쌀을 활용하고 독창적인 우리만의 쌀문화를 형성해왔는지에 대해 풍부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27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년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2인 1조로 구성된 20개 팀이 쌀을 주재료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완성하고, 맛·조화·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를 받는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아이의 웃음이 머무는 보육 명품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시는 부모와 아이, 보육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삼아,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촘촘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함께 잘 사는 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약 700억 원의 예산을 안정적으로 투입했다. 이는 인구 규모가 두 배에 달하는 인근 지자체와 대등한 수준으로, 광양시 보육 투자의 선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지역사회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5월부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를 전개해 왔으며, 9월 16일 기준 개인·단체·기업 99곳에서 약 3억 2,7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러한 나눔은 다양한 보육사업을 이어가는 든든한 기반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소중한 토대가 되고 있다. 나아가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아이의 탄생과 양육을 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이 발의한 '여수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지원함으로써 주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여수시장은 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기초연금 수급자 가구, 영유아 보육 가구, 취약계층 청년 가구,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중심으로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생활폐기물 수거와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저장강박 가구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도 조례에 명시돼 있다. 박성미 의원은 “저장강박은 단순한 위생 문제가 아니라 정신건강과 직결된 복합적인 사회문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고립된 가구를 조기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넓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나주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신청 마지막 날인 9월 12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99.1%인 11만 5591명이 신청해 총 227억 8천여 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률(96.4%)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나주시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차 지급을 추진한다.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며 성인은 개인별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가구 구성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명절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9일까지 ‘추석명절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장시간 귀성·귀경 이동과 주택 장기부재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추석연휴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 사용 ▲아파트 화재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중점 홍보한다. 특히 10월2일을 ‘심폐소생술데이(DAY)’로 지정해 귀성객이 집중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심폐소생술·완강기 체험교육 부스 운영, 전단지 배부 등 현장 캠페인을 벌인다. 또 대형전광판·다중이용시설 모니터 등을 활용한 홍보영상 송출, 유튜브 채널 ‘이웃집소방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드뉴스 제작·배포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해 생활 속 안전수칙 확산에 나선다. 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추석 명절은 음식 조리, 장거리 이동 등으로 화재와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시민들께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4개 상권 구간을 운행하는 ‘카카오 단골버스’가 9월 18일부터 2주간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카카오 단골버스’는 목포역을 출발해 동부시장, 청호시장, 자유시장, 원도심상점가 등 4개 주요 상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특히 항구축제 기간인 9월 26일부터 28일에는 노선이 삼학도 축제장까지 연장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행 기간은 9월 18일~21일, 9월 25일~28일로 총 2주간이며, 평일은 하루 2회(11시, 15시), 주말은 하루 4회(10시, 12시, 14시, 16시) 운행된다. 차량은 카카오 캐릭터로 래핑된 45인승 버스이며, 카카오톡 ‘단골버스’ 채널을 통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탑승객에게는 카카오 굿즈가 증정되며, 시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1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18일) 오후 4시 38분경 전남 진도군 용호리 앞 해상에서 어선 A호(0.89톤)가 승선원 없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헬기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의 선장(남,70대)은 이날 용호항에서 출항했으나 같은날 오후 4시경 마을주민이 승선원 없이 표류 중인 A호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투입해 수색에 돌입했으며, 현재 경비함정 5척, 헬기 1대, 해양재난구조선 9척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는 9월 18일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립에 따라 구성될 연합의회 출범을 앞두고, 최초로 운영중인 충청광역연합의회(대전·세종·충남·충북)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향후 광주·전남 양 시·도의회가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청광역연합 출범 과정, 의회 조직 구성, 의회 간 협업 사례 등이 소개됐다. 광주시의회 운영위원들은 광역 행정사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합리적인 의회 구성, 사무처의 역할과 함께 광역연합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협력 시스템에 관심을 나타냈다. 정다은 운영위원장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충청광역연합의회를 벤치마킹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광역연합 구성·운영 과정에서 충청광역연합의 장·단점과 해외 선진사례(간사이 연합의회 등)를 비교 분석하고 양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전라남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의회 차원의 준비에 차질이 없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넷째 주에 지역의 역사적 공간과 일상적 문화를 매개로 2개의 특별한 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오는 9월 23일에는 화순 능주역 일원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 구석구석 간이역'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곧 폐역을 앞둔 간이역을 단순한 교통 거점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품은 문화 플랫폼으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자리다. 프로그램은 전시·체험·투어가 어우러진 원데이 형식으로 마련된다.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옛 역명판과 기차표 티켓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느린 엽서 쓰기, 기념사진 촬영 등 감성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외부에서 제공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주민 주도형 문화생태계’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간이역이라는 소멸 위기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일상의 공간이 문화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