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시니어 뮤지엄 투어’ 운영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오감 만족 체험형 투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7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동강면 회원 30여 명을 초청해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니어 뮤지엄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뮤지엄 투어’는 고흥군 내 어르신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박물관 문화유산 관람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인지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문화 향유형 투어’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자기 표현력 제고를 위한 ▲분청사기 머그컵 꾸미기 체험 ▲전시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실 관람 등을 진행했으며, 갑재민속전시관에서는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유자비누 만들기 체험 ▲옛 교복 입어보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분청문화박물관은 이번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동강면 회원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 세대가 소통하며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2026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방문의 해’ 목표인 연간 관람객 20만 명 유치를 위해 세대별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박물관에서 활기차게 소통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문화 콘텐츠가 가진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차별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뮤지엄 투어’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