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은 4일 오전 8시부터 순천삼산중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허위영상물(딥페이크)․학교폭력 근절 및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순천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 교사-학생회, 해룡자율방범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허위영상물(딥페이크)․학교폭력 근절 및 자전거 교통사고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은 “학교폭력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개막을 앞둔 3일 대회장인 부산 기장 소재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1. 7,104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이자 6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백준(24.team속초아이),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34.DB손해보험), ‘KPGA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배용준(25.CJ)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8번홀 그린에 모여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 중인 김백준은 “한 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기술적인 부분이나 심리적인 부분 모두 잘 점검한 만큼 이번 대회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우선 컷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후 우승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2승을 노리는 문도엽은 “올 시즌 1승을 이뤘기 때문에 다음 목표는 다승”이라며 “경남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지난 5월 30일 경찰서 서장실에서‘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일환으로 스마트태그(위치추적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농어촌공사 곡성지사에서 스마트태그 50개를 곡성경찰서에 전달한 것으로 치매노인 등 실종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지역의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위치추적기로 열쇠나 가방 등 소지품에 부착하여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호자와 경찰이 실종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전달받은 스마트태그는 관내 치매노인 중 실종 위험이 높거나 실종 경험이 있는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인영 곡성경찰서장은 “고령화로 인해 치매 노인 등의 실종사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지역 사회와 함께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민주당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실장에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측근들과 논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의 인선을 마무리했고, 이날 중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대선에서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신친명계 핵심으로 꼽힌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전략통인 4선 의원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선 수석 최고위원에 올랐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최고위원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분류되는 강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충남 아산을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비서실장에 김성환 의원, 김영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 거론됐으나 강 의원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선거 전략 전반을 이끌었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청 1층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시청 행사를 열고, 83.6%의 높은 투표율 기록한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행사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관기관 단체장, 도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전남도가 83.6%라는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현장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감사 발표문을 통해 “전남도민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러운 하루”라며 도민께 감사를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린 오늘, 민주주의 성지 전남도는 83.6%라는 놀라운 투표율로 전국을 이끌었다”며 “자랑스러운 도민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투표는 단순한 정치 참여를 넘어, 흔들리는 정의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이며, 동시에 전남의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 표명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안심 지킴이집’ 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편의점·음식점·카페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가게를 대피처로 지정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 일상에서 위급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인근에 위치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대피하면 상점 주인 또는 관리자가 대피자를 보호하고 경찰과 연결된 ‘호신용 SOS 버튼’을 통해 신고 처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단, 사업의 주요 대상은 여성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놓인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킴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사업을 처음 시행했던 작년에 ‘여성안심 지킴이집’ 20개소를 지정했고 올해는 북부경찰서의 추천 및 자영업자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40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가게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현판 설치 ▲홈 카메라 설치 ▲호신용 SOS 버튼 설치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70회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10시 정각에 광주 전역에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민방위 경보용 사이렌 장비 55대를 활용해 평탄음 방식으로 1분간 사이렌을 송출할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현충일에 울리는 사이렌은 적의 공습 등 비상상황과는 무관한 묵념 유도 신호로, 시민들은 놀라지 말고 사이렌이 울리는 시간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동참해주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순천 외서면에서 산마늘을 생산하는 임업후계자 강창원 씨를 선정했다. 강창원 씨는 2012년부터 약 10ha 면적에 음나무, 녹차 등 다양한 작물을 꾸준히 재배하고 있으며, 2022년 산림복합경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농약·무비료 방식의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현재 산마늘을 포함한 임산물 전반에서 연간 약 7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 산마늘 생산량도 1톤에 달해 2024년 전남 전체 산마늘 생산량(3.6톤)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산마늘 산업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창원 씨는 “앞으로도 무농약, 무비료로 친환경 산마늘 재배를 확대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선하게 산마늘을 드시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마늘은 흔히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마늘 향과 아삭한 식감, 풍부한 섬유질로 고기나 생선과 잘 어울리는 고급 쌈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항균·항암 작용, 피로회복이나 소화 기능 촉진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기 위한 민주화운동명예수당 신청·접수를 6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을 통해 그동안 생계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도 소득에 관계없이 매월 6만 원씩 지급해 보다 폭넓은 예우가 가능해졌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다. 생계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전남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총 433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민주화운동 관련자는 160여 명이다. 전남도는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현수막, 포스터,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추진하고 7월 15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분증과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수당은 신청하는 달부터 매월 말일 지급된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민주화운동명예수당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용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상징”이라며 “늦었지만 꼭 필요한 예우인 만큼 대상자들께서 빠짐없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5월 31일 청소년 35명과 함께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체험은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조선 말기의 역사적 상황을 명성황후의 생애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감성적인 울림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 전주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른 무대 디자인과 시대감을 살린 조명, 영상 효과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역사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웅장한 무대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통해서 명성황후의 삶과 조선의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어 좋았고, 김소현 배우의 고음을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들으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동영상만으로 보던 뮤지컬을 직접 눈앞에서 생동감 있게 본 것은 처음이었고, 배우들의 연기와 강렬한 노래로 뮤지컬의 재미에 푹 빠졌다.”라며, “수련관에서 하는 다음 체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과 청소년 보호 및 복지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로특강과 집단상담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관 간 전문성과 자원을 통합해 지역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 ‘청소년과 법관이 함께하는 진로탐색’을 통해 법 관련 직업탐색과 진로준비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또래 및 가족관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관계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은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은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진로교육이 더욱 강화되고 행정·사법·복지 분야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복귀를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 고위기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측면 전력 강화를 위해 수원FC에서 7년간 활약해온 수비수 김주엽을 영입했다. 김주엽은 갈현초, 보인중, 보인고를 거쳐 2019년 고졸 신인으로 수원FC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고, 수원FC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은 ‘원클럽맨’이다. 2020시즌에는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FA컵(現 코리아컵)에서 3경기만 소화한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2021시즌 대전코레일(K3)로 임대 이적했다. 코레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반 시즌 만에 복귀한 김주엽은 후반기 12경기(1도움)에 나서며 U22 자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2시즌 초반 9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그는 5월 부상으로 인해 긴 재활 기간을 거쳤으며, 2023시즌 후반기에 복귀해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4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 체제 아래 리그 19경기(1득점 1도움)에 출전하며 주전급으로 도약했고, 5년 만에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라이트백(RB)과 라이트윙(RW)을 오가며 리그 6경기, 코리아컵 2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64경기 1득점 4도움을 기록해온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