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0월 15일~16, '광주교통공사 설문조사 참여 시민 788명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제목으로 드림투데이, 남도일보, 연합뉴스 등이 보도한 기사와 관련, 아래와 같이 사실 관계 확인과 조치 내용을 설명드립니다. (유출 경위) 공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정계획 수립'관련 대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설문에는 총 788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 인원에게 참여 보상으로 모바일 경품을 지급하기 위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1개 항목(연락처)을 수집했습니다. 공사의 자체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파일은 공사 홈페이지 내 통합검색서비스를 통한 접근 경로상의 문제로 외부인 6명에게 10월 14일 하루 동안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치 내용) 공사는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게시판을 비공개 처리 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정보가 유출된 당사자 788명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사실을 통지했습니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서구는 16일 억새축제가 열리는 영산강변 일원에서 축제 행사장 내 한시적 운영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억새 축제장에서 소믈리에와 함께 즐기는 가을 미각 체험 프로그램 ‘SG 다이닝’을 비롯해 서창억새주막 등을 점검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축제장 내 식음료의 철저한 위생관리 당부와 함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냉장 5℃ 이하, 냉동 –18℃ 이하) ▲식재료·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등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채영 보건위생과장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진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1·2단계 민관협의회’를 개최,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해 단계별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3개 단지 1.47GW 규모, 2단계 사업은 2개 단지 2.13GW 규모로 총 5개 단지 3.6GW 규모다. 1, 2단계는 발전단지 위치 및 접속 선로 등을 고려해 구분될 뿐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민관협의회를 시작으로 진도군민 대상 주민설명회(6회)개최, 제2차 민관협의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10월 말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지자체 주도형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최대 0.1)를 부여받아 지역 주민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2026년 3월 해상풍력법이 시행되면 폐지되는 제도지만, 많은 지자체의 건의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말까지 마지막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인천, 울산, 전북 등 전국 기초·광역 자치단체 8곳 내외에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토지초등학교가 1925년 개교한지 10월 1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오는 10월 25일 오전 11시, 토지초등학교와 토지면 방장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토지초등학교 총동문회(서기원)와 기념사업 후원회(김광태)가 주최·주관하며,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로 마련된다. 토지초등학교 총동문회 서기원 회장은 48회 졸업생으로, 올 4월 갑작스레 총동문회장직을 맡아 흩어진 동문을 하나로 모으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통폐합된 5개 학교 동문을 통합하고, 전국 단위 동문회로 확대하는 데 앞장서며, 100주년 기념사업을 목전에 두고 짧은 준비기간 동안 억대 후원금이 모이며, 선배 동문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0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를 함께 하자는 기념조형물도 설치됐다. 재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함께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조형물은 지리산 왕실봉과 섬진강, 아이들을 형상화한 동 브론즈와 새 둥지로 구성된, 가로·세로 2미터 규모의 포토존 같은 실용성과 상징성을 갖췄다. 제작비는 약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주민·경찰·소방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 상황으로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설정해, 신속·체계적 대응 능력을 점검·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석자들은 치매 어르신 배회의 특징, 실종 예방법 및 찾기 지원 서비스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영암경찰서와 영암소방서가 협력기관으로 훈련에 참여해 실종 치매 어르신 발견·구조 대응 절차를 함께 논의하고, 수색과 보호자 인계 훈련도 병행하며 대응력을 높였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과 함께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모의의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체험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3분 자유발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확대 조례안 ▴청소년 친화 및 안전 환경 개선 조례안 ▴생태 보호 및 마을 안전 확보 조례안 등 직접 발굴한 안건을 중심으로 의결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정지훈 학생은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마련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구의원과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역 문제를 풀어나가는 의회의 기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CGV순천신대 5관에서 ‘전남교육씨네뮤지엄: 아트가이드와 함께하는 유럽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CJ CGV ICECON의 ‘씨네뮤지엄’을 전남교육청 맞춤형 인문학 교육 콘텐츠로 재구성한 것으로, ‘내셔널 갤러리, 시대의 흐름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유럽 미술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삶, 문화적 배경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교육청과 CJ CGV가 지난해 체결한 ‘영화·영상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전문 아트가이드의 해설이 결합된 도슨트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영화관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미술작품 관람과 인문학 강의를 함께 체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전남교육씨네뮤지엄은 오는 12월 11일 목포에서 열리는 ‘제2회 작은학교 영화 · 영상제’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영화 · 영상제에서는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와 구림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해외유학생(베트남, 쿠바, 몽골)들의 작품을 비롯해 대만, 멕시코 등 5개국 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10월 15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강정일 대표의원(광양2) 주재로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극한의 기후변화와 노후화된 도시환경 등으로 인해 각종 재난이 대형화되고 있어,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회 대표인 강정일 의원을 비롯해 나광국(무안2)·최동익(비례)·박경미(광양4)·손남일(영암2)·진호건(곡성) 의원이 함께했으며, 장경석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서병철 순천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재난·재해 사례를 분석하며, 위험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리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최호진 한국행정연구원 박사는 “지자체 재난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의 순환보직과 잦은 비상근무 등으로 인해 재난관리 업무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교대 인력확보, 근무시간 조정, 심리적 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4일 2025년도 하반기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관외 선도농가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농업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귀농 및 영농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질마재농장(곡류 가공)을 방문하여 귀농사례를 통한 창업, 마케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질마재농장은 쌀과자 12종 외에도 선식, 차, 쌀가루 등으로 품목을 넓혀가며 2015년 가공 사업 첫해 대비 2023년에 매출 20억을 돌파함으로써 60배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어 만석꾼농장(멜론농장)을 찾아 재배기술, 시설 관리, 유통 전략 등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귀농 선배의 경험을 공유했다. 고창군 멜론생산자 단체 연합회는 2016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상향 평준화된 멜론을 생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해년마다 국내 멜론 주산지 중 최고 가격(4만 원(8kg/박스))을 낙찰받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영농현장의 정보를 얻고 창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어울림센터 내 공동 로비 공간에 추가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센터 이용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화순어울림센터는 지난 6월 27일 개관하였고, 다목적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마을혁신센터 등이 입주하여 군민 누구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화순군은 어울림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됨으로써, 이용객 및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공동 로비 공간에 와이파이 중계기를 추가 설치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초, 1층에서 6층까지 센터 로비 공간에 인터넷1G 12회선과 와이파이 12개를 설치했다. 공공 와이파이는 ‘어울림센터 2F-2G(예시)’ 이름으로 제공되며, 별도 인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화순군은 이번 와이파이 설치로 통신 사각지대를 개선하여 이용객들의 요금 부담을 덜고 정보 접근성의 격차도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센터의 이용률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댄스동아리 ‘썬샤인’이 지난 9월 27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한새우 축제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썬샤인’은 문워크, 텔미, 풍선, 캔디 등 인기곡을 재해석한 댄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관객 참여 코너인 랜덤플레이댄스로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쌓고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4일, 2025년 제1차 정원문화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섬 전체가 정원이고, 정원이 예술이 되는 신안’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원문화 진흥위원회는 '신안군 정원도시·정원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원문화 진흥에 관한 정책을 자문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분야별 전문가 9명을 포함하여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섬 1정원 조성 현황, 사계절 꽃축제 운영 방안, 정원도시 조성방향, 균형발전300사업,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지원계획 등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위원들은 정원 정책이 단기적인 행사 중심을 넘어서, 지속 가능하고 지역성과 생태를 반영한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각 안건에 대해 신안군 실정에 맞는 실질적 자문을 제시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의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예술,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문화공간이다”라며, “위원회의 제안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선도적인 정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