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0월 10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제24회 시민 중국어 무료강좌’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강좌는 중국어 학습과 중국 문화 이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무료 프로그램으로,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 과정은 11월 24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가 중국어 기초 발음과 생활회화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시민들의 글로벌 소양을 넓히고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문화 교류의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중국어·일본어·영어 등 무료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적 감각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 이자 차액을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암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의 5,000만원 이내 융자금에 대해 4년 동안, 연 4% 이자 비용을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사업 참여 신청 기간은 이달 15~29일이고, 접수는 영암군청 3층 지역순환경제과 지역경제팀에서 한다. 이차보전금 희망 소상공인은 영암군과 협약한 7개 금융기관에 방문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대출 상담 확인서’를 받아 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은 소상공인지원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신청자의 적격 여부를 심의·확정한 다음,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 이차보전금이 소상공인에게 도움 되도록 하겠다. 아울러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8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체육관, 잔디마당 일원에서 ‘2025 광주 꿈찾길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꿈을 찾는 길라잡이’를 주제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재능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흥미검사 ▲1:1 맞춤형 진로상담 ▲진로탐색 체험부스 ▲진로특강 및 토크콘서트 ▲공모전 시상 및 작품 전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진로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 설계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진로상담, 체험부스를 마련해 초등학교 단계부터 학생 발달에 맞춘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1:1 맞춤형 진로상담은 초·중·고 학교 수준별로 나눠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4~5학년 대상으로 1인당 15분, 중·고등학생은 1인당 45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가능하다. 사전신청 미달 또는 취소 건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다양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요금 페이백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공사는 17일 17시부터 19시까지 금남로4가역 역사 내에 ‘대중교통 이용 알리미 부스’를 운영하며, 지하철을 이용해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2천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광주G-패스’ 홍보 캠페인을 열어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즉석 이벤트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동안 금남로, 충장로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는 분야별 안전 대책을 마련해 승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도로 혼잡이나 주차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라며, “지역의 대표 즐길 거리인 충장축제에서 모두 여유롭고 행복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베트남 원전 수주를 위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이하 PVN)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9월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PVN과 함께 베트남 원전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한전-PVN 간『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의 인력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원자력 인력양성 목표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한전을 중심으로 한수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및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원전 전분야의 유관기관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했고 베트남은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양국의 산업계, 학계 및 연구 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2035년까지 닌투언-1,2 원전을 건설하고, 나아가 2050년까지 총 8GW 규모의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칠량면사무소가 지난 13일 칠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여성 취미 교실 –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을 여성 주민 20명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취미교실은 강진군청 군민행복과에서 주관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이동 거리나 시간 제약 등으로 문화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읍·면별로 희망 프로그램과 일정, 장소 등을 사전 조사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며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비누를 만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오랜만에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의 부인도 함께 참여해 주민들과 나란히 비누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작품을 자랑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강성남 칠량면장은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이 여성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3연승에서 끝냈다. 전남은 3-4-3 포메이션으로 GK 최봉진, DF 최정원-김경재-유지하, MF 김용환-박상준-알베르띠-김예성, FW 르본-호난-발디비아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안산도 같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붙었다. GK 이승빈, DF 장민준-조지훈-김현태, MF 송태성-김건오-라파-안재준, FW 제페르손, 양세영, 서명식이 선발로 경기에 출전했다. 전반 41초, 안산 제페르손의 땅볼 크로스가 최정원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안산이 0-1로 앞서나갔다. 경기 시작 직후 불운의 실점을 허용한 전남은 전반 32분 박상준을 빼고 윤민호를 투입하며 빠른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39분 발디비아의 박스 안 슛이 안산 GK 이승빈에게 굴절 후 골대를 맞고 나왔고, 호난이 재차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뜨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전은 0-1로 종료됐다. 전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경재, 르본을 빼고 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3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주) 기초소재 사업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형 화학 단지가 밀집한 여수산단과 광양제철소에서 발생 가능한 산업사고와 화재 등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 본부장은 직접 롯데케미칼의 옥외소화전 특수노즐을 활용한 약 70m 고소지역 방수 성능을 확인하고, 광양제철소 데이터센터 내 배터리실과 서버실 분리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시설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복잡하고 대형화된 산업시설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방안과 민·관 협력 체계 강화,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정기적인 예방 컨설팅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영국 본부장은 “산업시설 사고는 작은 실수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맞춤형 안전관리와 예방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ㆍ관이 협력해 지역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는 13일 월요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16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군이 제출한 2025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 계획을 청취한 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140여개 캠핑 기업과 4000여명의 캠핑객 및 관광객이 참가하며 행사기간 동안 각종 캠핑카·카라반·캠핑용품 전시 및 판매, 국제관 및 향토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상레저 카약 체험, 캠프닉존(바비큐ZONE) 등 7개 상시 프로그램과 20종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되고 오시아노 뮤직 페스타와 불꽃쇼 등도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일정이 겹치는 만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배차 간격 조정 등 교통 대책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도비 지원 확대 방안과 초청 대상 외국인에 관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행사 안전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 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가을철 산악 추락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조대원 대상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속기관 구조대원 29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앙 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 및 화순 동복유격대에서 진행된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전남지역의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총 3,018건으로, 이 중 가을철(9월 ~ 11월)에 발생한 건수는 933건(30.9%)으로 가장 많았다. 구조건수 또한 총 2,144건 증 706건(32.5%)이 가을철에 집중됐으며, 구조인원 1,260명 중 418건(33.2%) 역시 같은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철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구조대원의 산악구조 장비 운용 능력을 높이고 현장 투입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에 중점을 뒀다. 훈련 내용은 ▲로프 구조시스템의 이해 ▲등반 및 하강기술 ▲로프 매듭법 ▲수직구조 등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는 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와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13일 여수국가산단 내 롯데케미컬 기초소재 사업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산업단지 내 중요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장 관계자와 소방 당국 간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 롯데케미칼 생산본부 및 안전환경부서 등 12명이 참여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사업장 주요 공정과 소방시설, 위험물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안전관리 전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며 안전 컨설팅이 진행됐다. 특히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특수노즐 옥외소화전과 무인방수차의 방수 등 화재 대응 시연과 주요 공정의 위험물 관리 체계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는 에틸렌글리콜(EG),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며, 부동액·계면활성제·식품용기·필름·주사기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업장 내 소방시설은 1급으로, 옥내·외 소화전, 분말소화기, 가스계 소화기 등 총 137개소의 위험물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연면적 595.4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광산구 도산동 평동로1100번길 39(도산동 980-9번지)에 자리했다. 노인회관은 복지·문화·건강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스크린파크골프장 △조망특화형 은빛마루카페 등으로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복지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광주시 내 노인회관 시설 중 최초로 도입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은빛마루광산구노인회관은 단순히 복지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기반 시설을 확충해 포용과 연대의 복지 행정을 실현